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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단추가 들려줄 이야기들
처음 전시 제목을 접했을 때 의아했다. 단추? 내가 제대로 본 게 맞나? 놀랍게도 단추가 주인공인 전시라니. 은연 중에 '전시'라는 건 좀 더 대단한 것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머리에 들어있었나 보다. 이번 전시에서는 18세기에서 20세기까지 프랑스의 역사
by 김소원 에디터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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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후회없이 그린 담대한 그림
그림 보기를 좋아하는 엄마와 함께 '모리스 드 블라맹크 展'에 다녀왔다. 프리뷰를 쓰느라 야수파와 블라맹크를 조금 공부했기에 그래도 자신만만하게 전시실에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조금 당황했다. 첫번째 세션부터 '야수파에서 멀어지기 시작하다' 라는 부제가 붙어 있었기
by 김소원 에디터 201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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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 시절을 지나온 모두에게 [시각예술]
현실적인 학창시절을 그려낸 웹툰, < 여중생A >
지난 월요일, 웹툰 <여중생A>가 완결되었다. 처음 1화가 연재되었을 때부터 약 2년 반을 함께한 독자로서 당분간 <여중생A>가 올라오던 월요일이 허전할 것 같다. 생각해 보면 의아하다. 나는 싫증을 잘 내고 답답한 걸 참지 못해서 매 주 또는 매일 조금씩 연재되는
by 김소원 에디터 201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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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투쟁의 계절 [문화전반]
여름은 치열하게 더워야 한다.
최근 들어 라디오에서 윤종신의 '팥빙수'를 몇 번이나 들은 것 같다. 생각해보니 어느새 아르바이트를 하는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보다 차가운 음료가 더 많이 팔리기 시작했다. 창문을 열어두는 시간이 늘어나고 화창하다고만 느껴지던 한낮의 외출이 조금 괴로워졌다. 여름이다.
by 김소원 에디터 201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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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제 67회 서울 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길잡이
서울 오라토리오 '위대한 유산' 시리즈 중 열한 번째로 모차르트의 <레퀴엠>과 브루크너의 <테 데움>이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오른다. 주한오스트리아 대사관과 공동으로 주최한 공연이고 서울메세나 지원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번 공연이 어떤 감동을 가져다 줄 지 기대를
by 김소원 에디터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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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상상으로 채워가는 60분, '이불'
이불을 덮고 눈을 감으면 어디든 가고 무엇이든 된다.
무언극 <이불>을 보러 들어간 극장에는 흔히 떠올리는 무대 대신에 그저 텅 빈 넓은 공간에 둥그렇게 두 줄로 놓인 의자들만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었다. 의자들 앞에는 아예 바닥에서 방석을 깔고 앉아 보는 자리도 있었다. 눈에 보이는 소품이라고는 이불 한 개와 작은 테이
by 김소원 에디터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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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문학]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헤메이는 게 인간의 숙명이다.
※본 오피니언은 단편집 <쇼코의 미소>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간(人間) 이라는 단어를 유심히 들여다보면 사람 인(人)에 사이 간(間) 을 쓴다. 즉 인간이라는 말 자체에 '사람과 사람 사이'라는 뜻이 있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스스로를 지칭하는 '인간'이라
by 김소원 에디터 201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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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조금은 낯선 그 이름, '모리스 드 블라맹크 展'
사실 그림이나 세계미술사에 대해 많은 걸 알지는 못한다. 그래도 그림을 보는 건 언제나 즐거움을 안겨준다. 시대에 따라, 화가에 따라 다른 화풍이 쓰이고 다른 주제가 들어있는 그림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사진을 보는 것처럼 사실적으로 세
by 김소원 에디터 2017.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