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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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몽환적인 회색 세상 속으로
자랑은 아니지만 그림에 큰 관심이 있다거나 전시회를 자주 보러 가는 편은 아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작가의 전시회일 때만 겨우 가 볼 생각을 하는 정도다. 알 사람은 다 안다는 마리 로랑생도 나에게는 낯선 이름이었기에 아마 그녀의 그림을 검색해 보지 않았더라면 갈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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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이야기] 2018년으로 넘어가는 방법
허무하고 불안한 세상을 견디며 살아가기 위하여.
"가위질 소리, 잡담, 빈 거품과 함께 내 인생도 흘러가는구나. 대체 이제까지 살면서 이룬 게 뭐지? 내가 죽고 나면 나라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예 없었던 거나 마찬가지일 거야." <모모>, 78쪽 화려하던 단풍이 다 지고 날이 추워진다 싶더니 어느새 넘길 달력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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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새물새물' 웃으며 '종알종알' 읽는 책
새물새물: 입술을 약간 샐그러뜨리며 소리 없이 자꾸 웃는 모양 종알종알: 남들이 알아듣지 못할 정도의 낮고 작은 목소리로 혼잣말을 자꾸 하는 소리 또는 그 모양의 뜻인 '중얼중얼'의 작은말 몰라도 되지만 알면 좋은 "의성어와 의태어, 몇 개나 알고 있나요?" 라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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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몸으로 만드는 이야기:발레 '백조의 호수'
지난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린스키 발레단(프리모스키 스테이지)의 내한 공연 <백조의 호수>를 관람하고 왔다. <백조의 호수>의 내용은 공연을 보기 전에도 발레는 아니지만 다른 여러 경로로 접한 적이 있어 익숙했다. <백조의 호수> 줄거리 지그프리트 왕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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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이야기] 틀 바깥에서도 괜찮아
<마틸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아북거 아북거>, <멍청씨 부부 이야기>, <조지, 마법의 약을 만들다>...... '로알드 달' 이라는 이름은 낯설지라도 그가 쓴 작품은 국내에 많이 번역되어 있기 때문에 꽤 많은 사람들의 유년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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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이야기]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 사이에서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게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꽉 찬 대답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이것 저것 이야기를 늘어놓았는데 상대방의 반응이 뜻밖이었다. "음...... 그래서, 하고 싶은 게 결국 뭐예요?" 최근 몇 달 사이에 하고 싶은 게 뭐냐는 질문을 몇 번 받을 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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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당신은 초인종 소리를 듣겠습니까?: 연극 '초인종'
우리는 안개의 나라에 산다.
직접 보기 전까지는 안개에 싸인 것만 같던 연극, <초인종>을 보고 왔다. 프리뷰를 쓸 때 너무 연극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곤란했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다. <초인종>은 매우 상징적이고 함축적이며 결말까지 궁금해하며 봐야 하는 연극이다. 만약 <초인종>을 볼 계획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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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안개 속의 연극, '초인종'
2016년 ARKO가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 시리즈 연극부문 선정작(AYAF 5기)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 <시놉시스> 9년 만에 집에 돌아온 여자의 4일. 안개 속 초인종이 울린다. 몇 번이고 울리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고,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