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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몸을 넘어선 몸
책 <포스트 바디> 리뷰
포스트 바디 : 레고인간이 온다 인간이 정복하지 못한 자연 나의 몸된 조건은 나만의 독특한 세계를 가능하게 한다. (중략) 내 몸이 바뀌면 내가 사는 세상도 달라진다. 255쪽 모든 생명체는 저마다 생존에 유리한 무언가를 갖고 태어난다. 인간은 뛰어난 뇌를 가진 덕에
by 김소원 에디터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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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보이는 것을 믿을 수 있나요?
혼란스러운 시대 속 입체주의
피카소와 큐비즘 거울의 발명과 함께 비로소 사람은 자기 자신의 모습을 선명하게 바라보게 되었다. 하지만 거울 앞에 서서 볼 수 있는 자기 자신은 극히 일부다. 옆모습, 뒷모습,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아래에서 올려다 본 모습 등등 같은 거울도 어느 각도에서 보느냐에
by 김소원 에디터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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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관계 속 진실에 대하여
"아는 걸 써"
뮤지컬을 보며 우리는 현실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극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웅장한 무대장치나 화려한 음악은 관객이 뮤지컬이라는 환상으로 더 효과적으로 빠져들게끔 돕는 포장이다. 그리고 그런 황홀한 경험은 우리를 잠깐 일상에서 벗어나게 함으로써 현실을
by 김소원 에디터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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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혜정이라는 세계
영화 <어른이 되면> 리뷰
처음 뵙겠습니다 오래 떨어져 있던 자매가 함께 살기 시작하며 겪는 이런저런 이야기라는 시놉시스만 보았기에, 사실 구체적으로 <어른이 되면>이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몰랐다. 영화가 시작된 후 짧은 깨달음의 순간이 지나가자 불편한 마음이 솟았다. 영화에서 발달
by 김소원 에디터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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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입체파의 흐름을 살피다
'피카소와 큐비즘' 프리뷰
'피카소와 큐비즘'이라는 전시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큐비즘'보다 '피카소'라는 이름에 더 눈길이 갔다. 큐비즘(입체파)은 몰라도 피카소는 누구나 한 번쯤 이름은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사람이 아닌가. 솔직히 말하자면 그 명성 탓에 나는 입체파와 피카소를 거의 동
by 김소원 에디터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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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인생이 한 편의 이야기라면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프리뷰
흔히 인생을 한 편의 이야기에 비유한다. 상투적인 비유지만 생각해 보면 그만큼 적절한 비유도 드물다.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라는 제목을 보고도 그런 생각을 했다. '내 인생의 이야기'라니 얼마나 정직하고 직설적인 제목인가. 인생이 한 편의 이야기라면, 이야기가
by 김소원 에디터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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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몸이라는 세계
'해부학 교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리뷰
해부학 교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요로 다케시 <해부학 교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는 연말연시에 읽기에는 썩 좋은 책이 아닌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해부학'이라고 하면 왠지 어둡고 기괴한 느낌을 주며 어딘가 오컬트적인 분위기까지 풍기기 때문이다. 이 책
by 김소원 에디터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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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죽일 수 없는 마음에 대하여
연극 '기묘여행' 리뷰
어느 날 갑자기, 한 부부는 딸이 살해당하면서 피해자의 가족이 되었고, 다른 부부는 아들이 살인자가 되며 가해자의 가족이 되었다. 당연한 듯 그들을 지탱해오던 것이 무너지고, 깊이를 모르는 고통 속에 빠진 네 사람은 기묘한 여행을 시작한다. 여행길에 오른 사람들의 목
by 김소원 에디터 201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