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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세잔에 대해 한 순간이라도 의심을 품어보았다면 3 [예술철학]
'세잔에 대해 한 순간이라도 의심을 품어보았다면 2'를 보충하는 시리즈로, 세잔의 작품을 보다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인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을 정리하였다.
세잔의 그림을 이해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코스는 바로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이다. 메를로-퐁티에게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주관과 객관의 대립을 극복하는 것이었다. 그는 원초적 지각 속에 신체와 정신, 주관과 객관이 함께 녹아 있는 것으로 보고 지각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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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정과 평화의 음악회
한국-체코 수교 25주년 기념음악회 ( 제61회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 <우정과 평화의 음악회> 리뷰 2015년 9월 7일(월) 오후 8시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이번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한국-체코 수교 25주년 기념음악회 시리즈의 마지막 연주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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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세잔에 대해 한 순간이라도 의심을 품어보았다면 2 [시각예술]
친근하지 않은 철학가일 수 있으나, 세잔 연구에서는 항상 빠지지 않는 메를로-퐁티.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적 회화론 및 예술적 관점을 통해 세잔의 회화를 분석한다. 가장 좋아하는 화가를 세잔으로 꼽았을 만큼 메를로-퐁티는 그의 철학 이론에서 세잔에 대해 예찬하곤 했다.
메를로-퐁티는 회화에 대한 반성이야말로 인간-세계의 관계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며 회화를 꾸준히 분석하였다. 그에게 예술은 우리의 삶이 탄생한 원천에 접촉하는 방법이었고,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순수한 공간이었다. 그는 특히 세잔의 작품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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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세잔에 대해 한 순간이라도 의심을 품어보았다면 [시각예술]
작품에서 직관적으로 발견하기 힘든 세잔의 미적 지향성을 4가지로 나누어 분석해본다. 대상을 바라보는 방법뿐만 아니라 회화적 테크닉에서도 세잔의 미학을 읽어볼 수 있다.
세잔의 회화는 재현의 치밀함, 감상적 발상 등의 군더더기가 개입되지 않은 상태에서 채택된 대상을 모방한다. 그는 자연을 이상적인 모델로 하는 인상주의 미학을 포기하지 않은 채 대상으로 돌아가길 원했다. 이를 위해 세잔은 나름의 방식으로 탐색한 자연의 질서를 표현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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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우정과 평화의 음악회
한국-체코 수교 25주년 기념음악회 ( 제61회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 우정과 평화의 음악회 2015년 9월 7일(월) 오후 8시 /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주최 주한체코대사관, 서울오라토리오 후원 서울오라토리오 후원회 협찬 (주)삼진엘엔디, (주)두산중공업,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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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명륜동 벽화골목 [문화 공간]
서울에 위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같지 않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 명륜동 벽화골목. 동네미술관으로 변모한 이곳이야말로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공공미술의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 이야기 서울의 소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빛’이라는 대답을 하고 싶다. 도시 곳곳이 뿜어내는 빨갛고 파란 광채들, 새벽 두 시에도 끝나지 않는 건물들의 새하얀 형광등빛. 이러한 모습이 서울의 도시적인 환상을 만들어냈고, 나 또한 이와 같은 분위기를 동경해왔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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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가상 도시재생 프로젝트 [문화 공간]
경제 거점 지구의 이동으로 인한 문화적 중심지 쇠퇴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제주도 탑동 지구를 중심으로 한 가상 도시 문화 재생 프로젝트를 구상해보았다.
사람들이 찾지 않는 바닷가, 탑동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나에게 바다는 언제나 당연한 풍경이었다. 특히 탑동이라는 바닷가 동네는 시내에 있었기에 종종 방파제 근처의 탑동랜드(사실 ‘랜드’라는 이름을 붙이기에는 매우 작은 곳이었다)에 가서 놀이기구를 타기도 하고, 벽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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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르네상스 성서화의 미학 [시각예술]
자칫 지루하게만 보일 수 있는 르네상스의 성서화. 종교성에 치우치지 않고 성서화를 바라보는 하나의 방법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한 문헌의 또 다른 해석이 시각적으로 재탄생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보는 즐거움이 가득할 것이다.
렘브란트 <탕자의 귀환> 제단화, 성서화, 교회의 벽화, 그리고 그 속의 성경 이야기. 여기에서 우리는 발터 벤야민의 ‘아우라’를 떠올릴 수 있다. 예술이 본래 가지고 있는 고유의 분위기와 특징, 아우라. 즉, 복제품에서는 볼 수 없으며 원본만이 갖고 있는 신비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