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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햄릿의 머릿속을 항해하는 - 플레이위드 햄릿 [공연]
이 극에서의 햄릿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가 삼촌 클로디어스가 자신을 죽였다는 혼령의 이야기를 듣고 혼란에 빠졌을 때 나타나는 내면의 여러 목소리들에 집중한다.
셰익스피어의 <햄릿>은 누구나 잘 아는, 그러나 그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그럼에도 아주 유명한 대문호의 작품 중 하나이다. 그에 따라, <햄릿>에 대해서는 무수한 버전의, 그리고 다양한 장르를 거쳐 수용되면서도 변화되어 온 극들이 이미 전 세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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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지극히' 인간적인 세계관과 인물들의 불협화음 향연 -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Jesus Christ Superstar)
지극히 인간적인 세계관(정확히는 근대적 세계관)과 그 안에서 예수와 그 외의 인물들을 다룬 뮤지컬
필자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한국어 라이센스 버전을 작년 12월 초에 보았다. 그리고는 이에 대한 감상을 남기리라 다짐했으나, 마침 설 연휴로 본가에 있을 때 2012년 아레나 투어 버전의 DVD가 집에 있는 걸 발견하고는 바로 다시 감상에 들어갔다. 음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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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연극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공연 -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
연극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공연이자, 제국주의 이데올로기에 휘둘린 한 청년 최영우의 이야기
필자는 11월의 마지막 날에 연극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를 보러 아르코예술극장으로 향했다. 공연을 보기 전까지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간 것이 아니었다.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그리고 조금은 낯선 단어인 ‘포로 감시원’이라는 단상만을 가지고 공연을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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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비인간적 존재를 통해 역설적으로 도출되는 인간성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비인간적 존재인 괴물로부터 역설적으로 도출되는 인간성: 관계적 존재
※ 이 글은 원작 소설과 뮤지컬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2018년에 본 지 어언 6년이 지난 2024년 여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이 작품을 다시 보게 되었다. 이번에는 공연을 보기 전까지 여유가 있어서, 원작 소설을 먼저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