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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LATE FAME - 나의 사적인 예술가 [영화]
예술은 복잡다단하고, 인간 역시 입체적이니까
뉴욕의 우체국에서 일을 하며 살아가는 '에드 색스버거'의 얼굴에서는 활기를 찾아보기 어렵다. 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내는 그는 퍽 지친 모습에 가깝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에드에게도 한 가지 특별한 과거가 있다면 젊은 시절 자신의 이름으로 낸 시집 한 권이 있다는 점이
by 손현진 에디터 20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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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8자 눈썹의 그 소년은 어떻게 영웅이 되었나 - 파라노만 [영화]
전혀 Normal하지 않은 노만의 성장기
* 본 리뷰는 영화 <파라노만>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8자 눈썹을 한 소년이 음울한 표정으로 좀비 영화를 보고 있다. 그의 옆에 앉은 할머니는 뜨개질을 하다 말고 눈살을 찌푸리며 말한다. "폭력 대신 말로 하면 좀 좋아?" 좀비 영화를 좋아하는 이 소년, '
by 손현진 에디터 202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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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소년에게 주어진 미래 - 빌리 엘리어트 [영화]
그 누구도 안타고니스트가 아닌
영화 <빌리 엘리어트>는 내게 <어린 왕자> 같은 작품이다. <어린 왕자>를 어렸을 때 읽는 것과 어른이 되어 읽을 때의 느낌이 다르듯, <빌리 엘리어트> 역시 어렸을 때의 나와 성인이 된 내가 느끼는 감상의 결이 완전히 달랐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나는 막연히 빌리
by 손현진 에디터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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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전설적 밴드 '너바나'와는 별 관련 없는 '너바나 더 밴드' 콤비의 공연 대소동 [영화]
이런 낭만 없인 죽은 거나 다름 없지. 안 그래?
* 본 리뷰는 영화 <너바나 더 밴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친구라는 건 뭘까. 온갖 괴수들의 위협 앞에 기꺼이 자신의 등을 내어주는 것? 또는 바다에 빠진 친구와 100억원 짜리 다이아몬드를 보고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친구를 구하러 물속으로 뛰
by 손현진 에디터 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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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누구나 남겨지거나 떠나간다. 영화 '로봇 드림' [영화]
기억하니?
* 본 리뷰는 영화 <로봇 드림>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이지만 어쩐지 뮤지컬 같은 파블로 베르헤르 감독의 영화 <로봇 드림>은 애니메이션이지만, 뮤지컬 영화 같은 느낌을 준다. 뮤지컬에서는 넘버 하나가 끝나면 10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점프되기도 하
by 손현진 에디터 2026.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