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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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를 파괴하는 완벽 [영화]
완벽함이 나를 파괴한다.
어떤 일에서 완벽을 추구한다는 건 어떤 걸까. 게으른 완벽주의자인 나 역시 완벽이란 상태가 사실 도달할 수 있는 확실한 지점이 있기는 할까,라는 고민을 해보지 않을 순 없다. 어떤 일을 끝내며 '이 정도면 최선을 다했지'같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건 그 일이 그다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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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른이 되는 방법 ② [영화]
꿈의 끝에서 새로운 꿈을 만나다.
우리는 이루고 싶은 일은 이야기할 때, '꿈'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꿈은 세 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다. 첫째, 잠자는 동안에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사물을 보고 듣는 정신 현상. 둘째,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 셋째, 실현될 가능성이 아주 적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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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른이 되는 방법 ① [영화]
혼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어른이 된다.
19살의 12월 31일을 넘으면 어른이 된다고 믿었다. 단지 '19'에서 '20'으로 숫자가 바뀔 뿐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숫자의 변화가 모든 걸 바꿀 거라고 굳게 믿었다. 마법이라도 걸린 것처럼 몸도, 마음도 전혀 다른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에게 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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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눈먼 사랑, '블라인드' [영화]
진실한 사랑은 보이지 않아.
* 주의 : 영화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든 것을 흉측하게 비추는 거울이 하늘에서 산산조각 난다. 날카롭게 부서진 거울 조각은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심장과 눈에 박힌다. 이제 사람들의 눈에 착하고 좋은 것, 아름다운 것은 보이지 않는다. 눈과 마음에 거울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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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낭만을 위하여, '녹색광선' [영화]
나의 낭만, 나의 사랑을 위하여
오후 어느 날, 당신은 해변가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일렁이는 바다에 붉은 노을빛이 비친다. 해는 서서히 바닷속으로 가라앉다가 자신의 모습을 완전히 감추기 전 찰나의 순간 수평선에 녹색 불빛을 반짝인다. '녹색광선'이라 불리는 이 신비로운 빛을 보았다면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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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떤 머핀을 먹을까? '미스터 노바디' [영화]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
사르트르는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라고 했다.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선택이 삶의 모습을 결정짓는다.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라는 가벼운 선택부터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까라는 무거운 선택까지, 삶에는 너무나 많은 선택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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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봄날은 간다' [영화]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벚꽃이 모두 졌다. 옅은 분홍빛으로 가지마다 화려하게 피어났던 꽃은 이제 없다. 꽃이 진 자리에는 옅은 초록빛 잎새가 돋아나고 있다. 어떤 가지는 봄이 끝남을 알지 못하고 아슬아슬하게 여전히 벚꽃잎이 붙어있기도 하다. 벚나무는 꽃이 피어났던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을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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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은 사랑, 누군가에게는 아픔 [영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나도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어요.
'사랑' 이처럼 따뜻하고 아름답고 복잡한 감정이 어디 있을까. 사랑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아름답고, 그 사랑의 결실을 맺은 연인들은 더욱 반짝이며 빛이 난다. 완성된 사랑은 어느 것으로도 가릴 수 없을 만큼 화려하고 강렬하게 빛을 낸다. 그러나 그 뒤에 숨은 불완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