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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자기혐오의 늪에서
자기혐오를 넘어 나를, 그리고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얼마 전 친구가 살고 있는 집에 놀러 갔었다. 줄곧 시골에서 살아온 탓에 서울의 주공 아파트를 처음 보게 됐다. 모든 집의 모습이 층마다 동일하게 나열되어 있는 것을 보며 영화 ‘벌새(2018)’의 첫 장면이 떠올랐다. 주거 공간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몰개성화를 엿볼
by 박도훈 에디터 20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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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상처 받을 바에는 고독할래
상처 받기 싫어 혼자인 게 좋아졌습니다
하루 중 소리로부터 완벽하게 벗어나는 순간이 얼마나 있을까? 무선 이어폰의 탄생 이래로 귀는 이전보다 쉴 시간이 더욱 줄어들었다. 식사를 하면서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보거나 길을 걸으며 음악을 듣는 등 사람들은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는 늘 무언가를 듣고 있다. 나부터도
by 박도훈 에디터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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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연말 연초는 반성과 다짐이니까
당신의 반성과 다짐은 무엇입니까?
지나온 한 해를 반성해 보고 다가온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을 담은 진부한 레퍼토리의 에세이를 써보려고 한다. 분명 이런 형식의 글이 많이 올라올 것이라 생각해 어떤 색다른 주제의 글로 나의 2022년을 열어볼까 고민했다. 그러나 결국 이 글을 통해 마치지 못한 지난
by 박도훈 에디터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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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내가 글을 쓰는 이유
마지막 숨을 쉬는 순간까지 글쓰기를 놓지 않겠다 다짐합니다
글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글을 쓰게 된 건 대학에 입학하고부터였다. 고등학교 당시에는 막연히 기자가 되어야겠다 꿈은 있었지만 글과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다. 대학에 입학한 뒤 기자라는 목표와 학보사에 막연한 동경이 더해져 대학 기자로 일하게 됐다. 한 학기동안의 수습
by 박도훈 에디터 202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