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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 나를 채우는 일상 철학
<나를 채우는 일상 철학>은 보다 쉽게 철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집필된 책이다.
‘철학’이라는 단어가 주는 인상은 대개 비슷하다. 고리타분하거나 지루하거나 어렵다거나. 이렇게 굳어진 인식은 철학에 대한 거부감을 심어주기 충분했고, 대부분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철학을 크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철학은 모든 학문의 근본으로 불리는 동시에
by 지은정 에디터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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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마음의 얼룩을 지울 수만 있다면 [도서/문학]
마음의 얼룩을 지워주는 곳, 마음 세탁소
누구나 마음의 얼룩을 가지고 있다. 그 얼룩은 사건이나 시기에 따라 정도가 달라 아무리 빨래를 해도 희미한 흔적이 남을 수도 있고, 약간의 주름이 전부라 다림질 한 번에 금세 말끔히 펴질 수도 있다. 저마다 지닌 마음의 얼룩은 옷감이랑은 달라서 쉽사리 지워지지 않는다
by 지은정 에디터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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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린 언제쯤 고개를 들 수 있을까 – 나를 지워줘 [도서]
디지털 성범죄의 현주소
처음 문화 초대에 응하던 순간부터 내내 떠올랐던 건 N번방 사건이었다. 이건 아마도 이 책을 신청한 모든 사람의 공통점이었을 것 같다. 당시 N번방은 한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 정도의 파급력과 충격을 안겨주었다. 꼭꼭 숨겨져 있던 민낯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를 다
by 지은정 에디터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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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내 인생의 주도권은 내꺼야 – 나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야 [도서]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소녀의 이야기
가끔 아주 가까운 관계의 사람이 나를 온전히 존중해주지 않고, 돌연변이 취급한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더러 있다. 이는 주로 가족이라는 형태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러한 느낌은 한 번 들기 시작하면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 특성이 있다. 답답함을 없애
by 지은정 에디터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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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인간이 삶을 여정하는 방법 - 소마
‘인간’은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복잡한 존재이다.
최근 들어 에세이를 몇 편 작성했다. 이유가 뭐든 간에 속내나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는 걸 싫어하는 편이었기에 늘 다른 주제에서 글감을 찾곤 했다. 그런 내가 에세이를 썼다는 사실은 조금 놀라운 광경이었다. 그렇다면 나는 왜 이제껏 멀리했던 에세이를 쓰고자 했던 걸까
by 지은정 에디터 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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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상실의 앞에서 우린 – 포르투갈의 높은 산
인간은 상실 앞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포르투갈의 높은 산>은 얀 마텔의 장편소설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며 지독한 슬픔을 겪는 세 남자의 상실과 이후 그들의 행보를 그린 책이다. 장편인 만큼 단출한 이슈들의 집합보다는 종교, 철학, 세계관 등 조금 무거운 문제들을 한데 모아 문학으로 녹여냈다. 책은 총
by 지은정 에디터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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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흔들릴 수 없는 외로운 사랑 - 키스마요
지구 종말을 눈앞에 둔 사람의 처절한 사랑
뚝뚝 끊어지는 문장. 찾아볼 수 없는 쉼표. 감각적인 표현. 반복되는 리듬.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특징이자 여타 소설책과의 차이점이다. 두세 줄씩 넘어가는 문장은 마치 금기라도 된 듯 전혀 보이지 않고, 쉼표를 사용해도 되는 구간은 마침표로 마무리된다. 여러 문장이
by 지은정 에디터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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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진짜 나와 마주하기 - 엄마에게 사랑이 아닌 상처를 받은 너에게 [도서]
내 안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몇 년 전에 인터넷을 하다가 ‘사랑받고 자란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아무 생각 없이 게시물을 클릭했던 나는 글을 읽는 내내 이질감을 느꼈다. 분명 집에서 막내로 가족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란 것 같은데, 게시물에 의하면 나는 ‘사랑받고
by 지은정 에디터 202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