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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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제인 오스틴, 19세기 영국에서 보낸 편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제인 오스틴이 언니 커샌드라에게 쓴 편지를 읽으며 그 옛날 사촌언니의 감정을 이해하게 되었다.
아주 어린 시절, 나이 차가 많이 나던 사촌언니가 방학을 맞아 우리 집에 머물렀다. 항상 언니가 있었으면 했던 나는 매일같이 언니 뒤를 졸졸 쫓아다녔는데, 그럴 때면 언니는 항상 편지를 쓰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바닥에 쿠션을 배고 엎드려 편지를 쓰던 언니의 모습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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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는 만큼 그림이 보인다 -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나 스스로 정하는 좋은 작품을 만나기 위한 발판
루브르, 오르세, 오랑주리, 로댕 미술관. 평소 미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위에 언급한 미술관의 이름은 심심찮게 들어봤을 것이다. 특히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은 프랑스 여행을 하는 모든 여행객들의 필수코스로 꼽힐 정도다. 그렇지만 이렇게 방문한 사람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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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전쟁은 다른 이들에게 맡겨라. 너 행복한 오스트리아여, 결혼하라!"
파란만장한 유럽왕조사 속에서도 약 650여 년에 걸쳐 긴 왕조를 유지하며 유럽을 세계사의 중심으로 만든 가문이 있다. 바로 그 이름도 유명한 합스부르크 가문이다. 유럽사의 핵심이자 기반을 이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합스부르크 가문의 시작이 스위스의 보잘것없는 호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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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전시를 다녀올 때면 소장하고픈 그림들이 꼭 하나씩 생긴다.
전시를 다녀올 때면 소장하고픈 그림들이 꼭 하나씩 생긴다. 거실과 방, 집 구석구석 시선이 닿는 곳에 좋아하는 작품들을 걸어두고 매일매일 관람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지만 이런 행복한 상상은 항상 숫자 앞에 무너진다. 콤마가 잘못 찍힌 건 아닐까 하는 헛된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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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
상상력은 우리가 계발해야 할 능력이야.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을 관람 후 계속하여 머릿속에 떠오른 인물이 있었다. 그 인물은 세계인이 사랑하는 네덜란드 출신의 후기 인상주의 작가 빈센트 반 고흐다. 살아 생전에는 재능을 인정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세상을 떠난 이후에야 알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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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관계를 통해 스스로를 만나는 시간 - 나는 관계가 어려운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의 고민은 인간관계로부터 시작된다
과거 인간관계에 대한 글을 기고한 적이 있다. 당시 읽었던 책 속 "많은 사람의 고민은 인간관계로부터 시작된다"라는 문구를 읽고 나의 인간관계를 돌아본 것이 계기가 되어 작성한 오피니언이었다. 그때의 나는 인간관계로 힘들어하던 과거와는 달리 인간관계에 크게 연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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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만의 순서로 정하는 시작점 - 용감한 구르메의 미식 라이브러리
뚜렷한 음식문화의 나라
가족과 함께 외식할 때면 항상 긴장된다. 과연 가족들의 미식 기준을 충족할지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밥에 진심인 한국인답게 우리 가족도 꽤나 음식에 진심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맛있는' 음식에 진심이며, 맛없는 음식에 돈을 쓰는 걸 돈을 잃어버리는 것보다 아까워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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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휘몰아치는 글의 파도 - 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무형의 소리를 유형의 글로 휘몰아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삶에 음악이 없다면! ...(중략)... 우리 같은 사람에게 그것은 몸의 장기 하나를 잃는 것과도 같을 것이며 감각 하나를 반쯤 또는 전부 상실하는 것과도 같을 것이다. 안 그래도 아름다운 그의 글이, 진실로 애정하고 사랑하는 것을 대상으로 한다면 얼마나 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