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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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만의 색이 묻어나는 글쓰기 -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한번 마주해보기만 한다면 집어들 수밖에 없는 매력이 있다.
단편은 쉽지 않다. 분량을 생각하면 장편 소설에 비해 월등히 가벼운 볼륨이나, 반대로 생각하면 짧은 호흡 속에 모든 것을 짜임새 있게 끌어가야만 한다. 단편을 끌어가기 어렵다면 장편을 쓰기란 더 어려운 일일 터. 물론 순전히 단편이 장편을 쓰기 위한 습작의 역할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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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시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인터뷰집 -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고백과 자각
오늘날 국내 예술가를 고찰한 의미 깊은 책
인터뷰는 생각보다 더 어려운 작업이다. 업무 특성상 주기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는 대체로 잘 정리된 생각을 전해 듣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무의식을 파헤치는 작업부터 시작된다. 질문지를 미리 전달하더라도 이에 대해 온전한 내용이 도출될 확률은 굉장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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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시대 속에서 새롭게 읽어낸 관계 - 진리의 발견
시대를 넘어선 여성들에 주목하다
소설적 전기 시점 완전한 전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소설도 아니다. 전기라고 하기에는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짜임새 있는 이야기가 엮여 흘러가며,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실제 인물들을 바탕으로 그들의 업적과 관계성에 대한 엄격한 고증을 거쳐 이어지는 책. 마리아 포포바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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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쉬지 않고 배우는 삶 - 우리는 중년의 삶이 재밌습니다
책은 가까이 지내는 지인이 쓴 글처럼 거리감 없고 편안하게 다가온다.
어느 순간부터 시간이 너무도 빠르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사는 데 익숙해졌기 때문인지 큰 고민도, 큰 기쁨도 없이 단조롭게 반복되는 하루를 보낼 뿐이다. 삶에 무뎌진 하루하루를 그저 견디며 소비하는 것 만큼 끔찍한 일이 없다. 흘러가는 것들은 다 어디론가 고이기 마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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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삶 속에서 만나는 철학 - 이언의 철학 여행
추리소설이 된 철학 이야기
철학은 삶을 복잡하게 만드는 학문이라 생각하게 됐다. 최근의 일이다. 한 가지로 정의하기 어려우며 답을 알 수 없는 것들로 가득찬 세상에 호기심을 가진 적도 분명 있었지만, 일을 시작하고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늘 편안하게 머물 수 있었던 가정과 학교에서 벗어나 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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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유를 확장하는 법 -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읽기의 길이가 사유의 길이다.
읽기의 길이가 사유의 길이다. 이 한 문장이 책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를 집어 들게 만들었다. 단편적으로 편집된 정보와 일회성의 콘텐츠가 난무하는 현대 사회에서 '읽기'의 의미는 이전과 달라졌다. 이미지를 '보는' 데에 익숙하고 글을 깊이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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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작은 아씨들, 그 이후의 이야기 - 조의 아이들
한 권의 책이 세상을 바꾼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올초 겨울, 머리를 잘랐다. 머리가 길든 말든, 평소에는 시간이 흐르는 대로 내버려두는 편인데도 그땐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영화 <작은 아씨들>을 봤던 것이다. 그리고 극중의 조가 너무 좋았다. 얌전하게 자라서 좋은 집안의 남자에게 시집을 가는, 아직도 여자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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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담백하고 명료하게 페미니즘 읽기 - 페미니즘 앞에 선 그대에게
차별 없이 모두가 고루 화합할 수 있는 더 나은 미래를 꿈꿔본다.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외면할 수 없는 그 이름, 페미니즘. 전 세계적으로 촉발된 미투 운동 이후 페미니즘 이슈는 완전히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 흐름 아래 여성들이 가장 많이 호소했던 주제가 성차별과 성폭력 문제였기에, 페미니즘을 제대로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