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창단50주년을 기념하여 어린이 합창음악의 역사를 돌아보며, 역대 단장과 졸업동문들을 초청하여 함께 노래하는 감동의 무대 초대 및 3대 백천웅, 2대 김명엽, 현 단장 원학연 지휘자와 60여명 이상의 졸업동문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엄마, 아들 , 딸 한 가족이 모두 합창단원 출신으로 한 무대에 서는 등 특별한 이야기가 프로그램 안에 그대로 담겨져 있다. 50년 세월만큼 많은 사연과 다양한 이야기는 기대해 볼만 하다. 한국전쟁 이후 문화사절단으로 시작하여 전문연주단체로 거듭나 어린이합창을 주도해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이번 공연은, 지난 시간 시대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었던 것 처럼 이 시대에 필요한 위로와 치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줄 것이다.

□루터 '글로리아' 등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최정상급 연주력 기대 영국의 작곡가 존 루터(John Rutter, 1945-)의 미사 '글로리아(Gloria)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맑고 푸른음색에 금관 10중주와 파이프오르간이 함께하여 아름답고 웅장함을 더한다.
□한국 어린이 합창음악의 50년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그램 구성 '보리밭', '내 맘의 강물', '노래는 즐겁다', '자전거', '개구리' 등 우리가 습관처럼 부르던 친근하고 정겨운 가곡과 동요, 외국 번안곡 등 시대를 대표하는 추억의 동요부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대한민국 어린이 합창음악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