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이런 밤, 들 가운데서

글 입력 2023.11.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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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_최종.jpg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설유진' 신작

 

 

2021년 제12회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 수상자 설유진 연출의 신작 [이런 밤, 들 가운데서]가 2023년 11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스페이스 111)에서 선보인다.

 

연극 [이런 밤, 들 가운데서]는 참사를 지나는 마음과 동시대 공연예술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작품으로, '더 큰 우리'가 함께 보고, 듣고, 읽을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907(구공칠)의 진행 중 고민을 담아내고자 시도한 공연이다.

 

설유진 연출은 907(구공칠)에서 글을 쓰고 연출을 하며, 현재의 감각에 솔직한 작업을 하려 노력하며, 언제나 고민하는 것은 자유와 사랑이다. 최근작으로는 [맥베스], [오아시스], [하얀 꽃을 숨기다], [홍평국전] 등이 있다.

 

전통적인 연극 무대 형태가 아닌 배우들과 관객들이 함께 둘러앉은 무대 형태로 다섯명의 배우는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로서 등장한다.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서로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이들은 누군가를 기억하며, 새를 찾으며, 술을 마시며 우리 주변의 그 누군가가 바라본 세상을 떠올린다. 그리고 그 이야기 안에는 사랑 이야기가 있다. 작품에는 '자유와 사랑이 도망간 세상에서 그것들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과 염원이 담겨 있다.

 

설유진 연출은 "극장에서 우리 모두가 안전하게 함께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감각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런 밤, 들 가운데서]는 설유진이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으며, 곽지숙(제44회 서울연극제 연기상), 옥자연(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배우상), 윤현길, 최정현, 하영미 배우가 출연한다.

 

전 회차 한글 자막 및 개방형 음성해설이 제공되며, 공연 관람 전 극장 안에서 무대를 감각 할 수 있는 터치 투어가 11월 21일(화) 오후 7시, 12월 2일(토) 오후 2시, 총 2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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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사진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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