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베르나르다 알바

글 입력 2023.06.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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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된 것으로부터 자유를 갈망하라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끊어질 듯 팽팽한 100분의 긴장감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1930년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남편을 잃고 가장이 된 베르나르다 알바와 그의 다섯 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도로 절제된 삶을 강요하는 여성 가장 베르나르다 알바와 그의 딸들이 가지는 욕망을 열정의 플라멩코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2018년 국내 초연한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 겸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뮤지컬 <씨 왓 아이 워너 씨>의 작곡가 마이클 존 라키우사가 대본·작사·작곡을 맡아 2006년 미국 뉴욕에서 초연했다.

 

2018년 국내 초연 당시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여성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2021년 재연 당시 전 회차 매진 신화를 기록하며 초연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의 화려한 합으로 격정적인 춤사위와 강렬한 내면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2023년 공연은 삼연이다.

 

먼저 주인공 베르나르다 알바역에는 정영주, 한지연이 메인롤을 맡았으며, 베르나르다 알바의 어머니 마리아호세파 역에 강애심, 김희정, 집안의 집사인 폰시아 역은 김현숙, 민채원이 확정됐다.

 

첫째 딸 앙구스티아스 역에는 이지현, 김지유, 둘째 딸 막달레나 역은 홍륜희, 장보람, 셋째 딸 아멜리아 역은 이휴, 이상아 넷째 딸 마르띠리오 역에는 박혜련, 신수민, 막내딸 아델라 역은 최서연, 이지연이 출연하며, 마지막으로 하녀, 뻬뻬 역으로는 김서노, 김수정, 어린하녀역에는 이한별, 백하빈이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

 

2023년 삼연을 앞둔 <베르나르다 알바>는 지난 재연때 함께했던 배우 외에 모든 배역을 지난 2022년 6월 16일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했으며, 다양한 나이대의 배우의 조합으로 막강의 여성파워를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플라멩코가 소재가 되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작품의 문을 여는 프롤로그 장면부터 이 작품의 색깔을 완벽히 느낄 수 있다. 2023년 안무감독을 맡은 채현원 안무가는 “플라멩코라는 매력적인 장르와 함께 만들어진 화려한 퍼포먼스들, 장면별 의자 구도를 통해 보여지는 인물들의 관계와 분위기, 각각 다른 구성과 동작들로 섬세하게 만들어진 다섯 딸들의 각기 다른 캐릭터와 이야기”를 안무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플라멩코 안무를 담당한 이영자는 “무대 위의 움직임이 철저히 계산되는 뮤지컬 안무와 자유를 상징하는 플라멩코의 조화로운 협업, 한 박에 세개의 발소리를 넣는 플라멩코 고난도 테크닉을 배우들 모두가 할 수 있는 그 에너지, 인물들의 솔로 곡마다 딱 들어맞는 아름다운 춤”을 포인트로 꼽으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2023년 세 번째 시즌 <베르나르다 알바>는 지난 시즌과는 다른 무대로 관객을 맞이했다. 숨막히고 거대했던 견고한 벽체에서 현대의 시각으로 해체되어 거대한 콘크리트 벽체로 형상화했으며, 거기에 벽체 틈 사이사이와 문 틈으로 들어오는 다양한 빛의 표현으로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의 억압과 해방을 그려냈다.

 

110분간 밀도 높은 인물 간의 서사와 격정적인 몸짓을 통해 강력하게 몰입할 수밖에 없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연기, 안무, 노래 모두 업그레이드되어 끝나는 순간까지도 무대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압도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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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여성 가장 베르나르다 알바와 그의 다섯 딸들이 가지는 욕망을 열정인 플라멩코로 승화시킨 매력적인 작품”


1930년대 초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한 마을.


두 번째 남편 안토니오를 갑작스런 죽음으로 잃은 베르나르다 알바는 늙은 어머니와 다섯 명의 딸과 함께 지낸다. 안토니오의 식솔들과 농장을 포함한 재산을 상속받아 관리하고 있는 그녀는 권위적인 가장이 되었다. 안토니오의 8년상을 치르는 동안 베르나르다 알바는 가족들이 마을 사람들과의 교류조차 이어갈 수 없도록 철저하게 감시하며, 극도로 절제된 삶을 강요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녀의 첫째 딸 앙구스티아스는 연하의 약혼자 뻬뻬와의 결혼을 서두르고, 뻬뻬의 모습에 호감을 느끼게 되는 자매들 간에 미묘한 긴장감이 생기기 시작한다.


겉보기에 평온하게 보이는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그 안에서 베르나르다 알바와 가족들은 각자의 정열적인 감정들에 의해 시기하고 대립하며 결국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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