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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 space] 매니큐어

처음엔 다 그래~

by 강하연 에디터
2019.09.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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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따라 빨간색 매니큐어가 눈에 띄었다.
      내 손은 생각과 달리 바로 행동에 옮겼고.
      결국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
      그다음이 문제였다.

      매니큐어를 샀으나,
      손 떨림이 심해서 바르는데에
      어려움을 겪는다.

      어쨌거나, 이건 둘쨰치고
      바르는데에 집중하기로 한다.

      떨리는 두 손으로, 베이스를 먼저 바르고

      그다음 매니큐어를 바를 차례였다.


      웬만하면 튀어 나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바르지만,

      한번 잘못 바르면 다시 색을 얹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너무 험난하다.


      색이 너무 많으면 떡이지고,

      똑바로 바르지 않으면 살까지 염색이 되어버린다.

      그렇게 모든 걱정을 안고 칠하기 시작했는데,


      우려하던 일이 정말로 일어나버렸다.



      크기변환_꾸미기_6크기변환_꾸미기_3매니큐어.jpg



      1차 -색이 다 튀어 나갔다.


      크기변환_꾸미기_4매니큐어_덕지덕지.jpg

       
      2차 -꼼꼼하게 발랐으나
      너무 덕지덕지 묻혀버렸다.


      그리고.....


      깔끔하게 칠하기까지 리무버로 지우고

      다시 베이스로 시작한다.



      크기변환_꾸미기_5매니큐어_지우기.jpg
      illust by Miwok


      코를 찌르는듯한 독한 매니큐어 냄새와
      리무버 냄새로 전쟁을 치르고

      4번째 시도 끝에 열 손가락을 다 칠했다.


      깔끔하게 칠해진 것은 아니지만, 나름 봐줄 만했다.

      몇 번을 지우고 칠했는지 모른다.

      그래도 성공했고 점차 나아질 거로 생각한다.

      다음엔 이것보다 더 깔끔해지겠지.



      이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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