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Hi, POP -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 _ 팝아트의 세계에 매혹될 절호의 기회

글 입력 2018.01.16 19:49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Hi, POP-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_포스터 01_1127v.jpg
 

안녕하세요. 이번에도 아주 특별한 전시의 프리뷰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바로 팝아트 대표작가 5인의 작품이 전시되는 [Hi, POP -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 입니다. 전시회에 가서 작품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다양하게 기획된 전시에서 팝아트 작품들을 일부 만나 본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팝아트 작품만 전시되어 있는 전시회는 처음이어서 기대가 됩니다.


Hi POP_전시장_06.jpg

 

먼저 전시회의 기본 정보를 알아볼까요?

전시장소는 M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이고요. 관람시간은 평일은 11시부터 8시, 주말은 10시부터 7시 입니다. 각각 전시가 끝나기 한시간 전이 입장 마감시간이기 때문에 이 점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슨트는 평일 11시반, 3시, 6시에 운영되고 있구요. 관람 요금은 일반 16000원, 중고대학생 12000원, 어린이 8000원 순입니다. 매월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라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아, 저도 M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는 처음 가보는데, 전시장 내부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 볼 수 있는 5명의 작가는 누구인가요?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유명한 팝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바로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워홀, 키스해링, 로버트 인디애나, 로버트 라우센버그 입니다.


1] ROY LICHTENSTEIN_Girl with Hair Ribbon, 1965.jpg
Girl with Hair Ribbon
ⓒ Estate of Roy Lichtenstein / SACK Korea 2017


먼저 로이 리히텐슈타인은 신문제작에 쓰이는 벤데이 인쇄 방식을 작품으로 처음 들여온 작가로 검은 윤곽선과 원색 사이를 채우는 거대한 망점과 말풍선이 특징입니다. 바로 위의 작품은 리히텐슈타인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할 무렵에 제작된 작품으로 특유의 만화적인 기법을 엿볼 수 있는데요, 여인의 미스테리한 표정도 매력 포인트 중의 하나입니다. 다음으로는 각종 디자인 제품에서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던 키스 해링입니다. 키스해링의 작품에 마스코트로 등장하는 독특한 캐릭터가 있어 전시장에 들어가시자마자 한눈에 알아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ROBERT INDIANA_ Classic Love, 2002.jpg
Classic Love
ⓒ 2018 Morgan Art Foundation / ARS, New York SACK, Seoul

로버트 인디애나는 'LOVE'라는 글자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요, 날카로운 색의 대비를 사용해 평면이 조각으로 느껴지기도 하는 것이 그의 작품의 매력입니다. 로버트 라우센버그는 저는 이번에 처음 들어본 작가였는데요,버려진 사물을 조합하는 새로운 방식의 콜라주와 회화와 조각을 결합한 느낌의 작품들이 많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팝아트 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앤디워홀의 작품도 만나 보실수 있을텐데요, 마릴린 먼로나 엘비스 프레슬리 등 유명인사를 표현한 그림과 캠벨수프로 유명하죠.


Hi POP_전시장_07.jpg

 

제가 생각하는 이번 전시회의 매력은?

저는 사실 현대미술보다는 고전미술 전시회를 더 많이 다니는 편인데요. 현대미술에 관심을 가지게 해 준 것이 첫 시작이 바로 팝아트 였습니다. 팝아트가 무엇인지,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던 때에도 앤디워홀의 작품들을 보고 좋아했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림들이 너무 예쁘고 친숙해서 방에 하나 걸어놓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앤디워홀과 더불어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들도 좋아하는데요, 강렬하고도 아름다운 색채 조합이 굉장히 인상적이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은 다른 전시회나, 경매장, 또 개인 소장품으로 나온 소량의 작품들만 만나 보았기 때문에 이렇게 유명한 팝아트 작가 5인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내내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특히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베스트컬렉션이 60점이나 찾아 오는데다가 총 160여점이라는 많은 수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 더불어 전시장에 실크스크린 기법을 직점 체험하게 만들어 주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손수 찍은 팝아트 이미지가 담긴 에코백을 만들어 볼 수 있다고 하니 더욱 궁금합니다.

가능하면 평일에 도슨트를 함께 듣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저는 아쉽게도 주말에 전시를 보러갈 계획이어서 오디오 도슨트로 전시를 관람할 예정입니다! 오디오 가이드에 빅뱅 멤버 승리와 배우 유준상이 참여했다고 하니 저처럼 평일 도슨트 시간에 맞춰서 가기 어려운 분들은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전시를 다녀와서 리뷰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김민경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6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