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환상의 공연예술의 세계

이번 여름 대학로에서의 뜨거웠던 국제여름축제의 열기에 힘입어, 이번 아시테지는 겨울방학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을 만나 볼 예정이라고 한다.

 

 

아시테지(ASSITEJ)는 불어 Association Internationale du The a tre pour I Enfance et la jeunesse의 이니셜을 따온 말로서, 영어로 옮기면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Theatre for Children and Young People이며, 한국어로는 국제 아동청소년 연극 협회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아시테지 본부는 1965년 파리에서 처음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 83여 개 회원국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비정부 국제기구로 3000명이 넘는 전 세계 아동청소년 공연 단체 및 예술인이 각국의 아시테지 본부에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연극을 발전시키고, 아동청소년 극단의 교육과 지도에 힘쓰며, 국제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1982년에 설립되었으며 매년 국제 여름축제와 겨울축제를 개최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폭넓고 질 높은 공연문화 환경을 조성해 문화 예술 체험의 기회를 확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국제협력 프로젝트’와 ‘아시아대회’ 등과 같은 활발한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국내 아동청소년 연극계의 활성화를 통한 아동극의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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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 14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 축제'는 ‘마음을 키워요!’라는 주제로 국내 우수 아동극 12개 작품이 총 43회 공연되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공연들은 주로 대학로 일대 근처의 극장에서 이번 '제 14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 축제'는 1월 17일~ 28일까지 총 12일 동안 진행 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영아부터 유아까지 다양한 연령이 즐 길 수있는 공연과 그림자극, 마임, 무용, 체험형 공연 등 이색적인 장르의 공연작품들의 대거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 겨울축제에서는 국내 아동·청소년공연의 질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수여되는 ‘제26회 서울 어린이 연극상’ 본선에 진출하는 올해 우수작 7편의 공연 또한 만나 볼 수 있다고 한다.

-복합인형극으로 만나는 황순원의 소설

내 친구 송아지 My Dear Calf

-테이블 위에 펼쳐지는

맛있는 이야기, 종이컵인형극

제랄다와 거인 Culinary Genius and Giant

-손가락 인형과 가야금이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음악극

씨앗 이야기 A Seed Story

-정말? 진짜!

놀라운 하이브리드 가족극

거인 이야기 My Dear Calif

-재미난 동화에

상상의 깊이를 더하는 몸짓, 상상마임극

마쯔와 신기한 돌 Matz and the Magical Stones

-『강아지똥』 김정숙 연출의

흥미진진한 창작극

쓰레기꽃 Junk Flower

-일상과 상상을 넘나드는 유쾌한 가족뮤지컬

할머니 엄마 Grandmother Mother

-눈으로 만나고 귀로 듣는 감성음악극

작은 악사 Little Musician

-이윤택 연출의 새로운 시선,

해학의 전래동화극

토끼와 자라 The Rabbit and the Turtle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의 가치를 전하는 가족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 Giffy, the Short-Necked Giraffe

-빛과 그림자로 만나는

환상의 심포니, 그림자음악극

-비발디의 사계, 동물의 사육제

The Four Seasons, Carnival of the Animals

-신개념 서커스+체험형 공연

서커스 광대학교 My Dear Cal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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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초청작품은 주로 어린이와 어른들의 눈높이를 함께 고려한 작품들이 많은데 그 중 우리나라의 전래동화극인 <수궁가>를 재해석한 '토끼와 자라'는 연출의 대가인 이윤택 연출가가 작품을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해 본래 우리가 알고 있던 별주부전의 내용을 어떻게 변형 시켰을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 토끼와 자라 The Rabbit and the Turtle >는 우리나라의 대표 고전인 판소리 『수궁가』를 어린이 눈높이로 재해석한 전래동화극으로 전통연희가 현대극으로 어떻게 재창조 되는지를 보여준다고 한다. 또한 연희 단거리패의 젊은 배우들로 구성된 극단 가마골과 독일 스펀지 인형극 예술가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독특하고 화려한 소품들이 보는이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극 연출의 대가, 연출가 이윤택은 1989년 희곡 「오구-죽음의 형식」으로 한국평론가협회 최우수예술가상을 받았으며, 서울연극제 연출상, 백상예술상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2003년에는 그의 대표적 연극 〈오구〉를 영화로 만들어 개봉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다수의 문학 관련 책과 희곡집을 냈기도 했으며  밀양연극촌 예술감독,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초빙교수, 국립극단 예술감독(2004-2005)를 역임한뒤 현재 영산대 문화산업대학장을 맡고 있다.

■ 공연일시 : 1월 20일(토)~21일(일) 11:00, 14:00
■ 공연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러닝타임 : 60분
■ 추천연령 : 4세 이상

■ 공연장 위치: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