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지친 현실에 위안과 희망을 주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는 나에게
선물하고 싶은 뮤지컬 '빨래'
뮤지컬 빨래하러
오세요!

2005년 초연 이후, 2015년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빨래.
대학로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대명사로 손꼽히며
대한민국을 넘어, 2012-2015년 일본에까지 울려 퍼진
뮤지컬 빨래가 17차 공연을 맞이하였다.
세대와 국가를 뛰어넘어 모두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위로,
뮤지컬 '빨래'는 오늘도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

빨래를 거쳐간 최강의 배우 17명이 함께 하는 17차 뮤지컬 '빨래'
<블랙메리포핀스>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
<두근 두근 내 인생>의 강연정,
그리고 4년 동안 빵 역할로 <빨래>를 든든히 지켰던 김지훈이
새롭게 나영&솔롱고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색다르고 신선한 솔롱고와 나영, 그리고 노련미 넘치는 배우들이
최고의 빨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쓴이曰)

매일 바쁘게 살아가는 서울 사람들에게는
신선하고 화려한 컨텐츠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다는 점이 부러워 서울로 당일치기 여행을 자주 떠났다.

서울에 발을 내딛고 숨을 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일상이지만
얼굴이 새하얗게 질린채 지옥철을 타는이들과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기존의 이웃들과의 '정' 이라곤 보기 어려운 삭막한
서울의 모습이 참 안타까웠다.

"오지은 - 서울살이는"을 들으며
그동안 말 못할 외로움에 북받쳐오는 서러움을 삭혀온 이들에게
 심심찮은 위로를 해드리고자 뮤지컬 빨래를 소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