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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건강
[오피니언] 무기력함을 극복하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 요리, 요가 [운동/건강]
나를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는 일
요가 수업 작년 이맘때쯤, 주 2회씩 두 달을 다닐 수 있는 요가 이용권을 결제했었다. 그리고 거의 처음 3주만 나가고 가지 않았다. 좀 더 신중하게 결제할 걸 후회도 많이 했지만, 이제는 아주 큰 경험 비용이었다고 생각하려 한다. 그래도 그 실패를 떠올릴 때마다 마음이 조금 쓰렸다. 그래서인지 한동안은 요가를 다시 하고 싶지 않았다. 그때 다니던 요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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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수 에디터
2026.10.03
리뷰
PRESS
[PRESS] 예술과 인간의 고유성 - AI 시대에 예술을 해도 될까요? [도서]
기획자도 예술가도 CHAT GPT를 쓰는 시대
행사 기획업을 하는 나도 AI를 사용하지 않는 날이 없다. 간단하게 필요한 이미지는 대부분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AI와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그만큼 AI는 이미 우리의 일과 일상에서 떼어놓기 어려운 존재가 되었다. 특히 현재의 AI는 글이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데 상당한 능력을 보여준다. 누구나 손쉽게 결과물을 만들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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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에디터
2026.10.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생각이 깊어질수록 보이는 것들 [도서]
타인의 마음과 나의 삶을 들여다보는 시간
최은영의 책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에는 서로 다른 사람들의 삶과 관계, 상처가 담긴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같은 책을 읽었지만 목차마다 내게 남은 감정은 달랐다. 어떤 이야기에서는 생각하는 즐거움을, 어떤 이야기에서는 소통의 필요성을 느꼈고, 또 어떤 이야기에서는 분노가 끓어올랐다. 마지막에는 죽음과 기억,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세계를 잠시 벗어나 바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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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정 에디터
2026.09.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사람들 [도서]
불안과 간절함은 어떻게 믿음이 되는가
요즘 나는 유튜브에서 사주나 타로 영상을 자주 본다. 영상을 보다 보면 내 상황과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고, 지금의 나를 설명하는 것 같은 말이 나오면 신기해서 더 찾아보게 된다. 미래가 궁금하기도 하고 앞으로 조금 더 나은 상황을 만들고 싶은 마음도 있다. 사주와 타로를 처음부터 진지하게 믿었던 것은 아니다. 그저 미신이라고 생각했다. 한국에서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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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정 에디터
2026.09.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악의 효능, 그때 그 시절을 소환하다 [음악]
연간 차트 1위곡을 통해 그 시절 소환하기
달칵. 우연히 재생된 플레이리스트에서 나오는 익숙한 노래가 흘러나온다. 한참 추억 속에 묻어두었다가 몇 년 만에 다시 꺼내 듣는 먼지 쌓인 음악. 반가운 멜로디 위로 겹쳐지는 그때 그 시절의 나. 사람들은 종종 플레이리스트나 유튜브 음원 댓글로 각자가 가진 오래된 추억을 꺼내놓는다. 음악에는 향수가 깃든다. 특정 시기에 많이 들었던 음악을 다시 들으면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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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에디터
2026.09.2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유영(游泳) 1. 찬민 [음악]
절망과 희망 사이를 유영하는 음악
유영(游泳) 시리즈 :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세계를 헤엄치고, 그 안에서 나의 취향을 발견합니다. 수많은 곡들 사이에서 내 취향에 꼭 맞는 음악을 찾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어쩌다 아끼는 동생 덕분에 알게 된 싱어송라이터 ‘찬민’의 거의 모든 음악은 내 취향에 꼭 맞았다. 그날 이후로 내 플레이리스트에는 찬민의 음악이 하나둘 늘어났다. 처음에는 한두 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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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에디터
2026.09.2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사적 복수의 정당성 - 유부녀 킬러 [드라마]
지금도 드라마 밖에서는 끊임없이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범죄를 일으키고 당당하게 본인의 삶을 이어가려고 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는 보나 같은 킬러가 없다. 하지만 이러한 드라마와 캐릭터는 일말의 용기 혹은 바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한다.
오랜만에 볼 만한 드라마를 찾은 기분이었다. <유부녀 킬러>라는 드라마였는데, 공효진이 표현하는 사랑과 로맨스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당연히 봐야 한다는 생각으로 틀기 시작했다. 물론 로맨스 드라마를 선호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닥 끌리지는 않았다. 심지어 동명의 원작 웹툰을 봐 온 사람도 아니었기에 제목에서부터 의아함을 느꼈던 것 같기도 하다. # 사적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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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26.09.17
리뷰
도서
[Review] 그림만 바라보던 내가, 그림 밖의 이야기를 생각하게 되었다 – 세상에 순수한 미술은 없다 [도서]
풍요롭고 지적인 삶을 위해 예술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
풍요롭고 지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예술을 포기할 수 없다. 나는 미술관에 가서 작품을 감상하는 평범한 관객 중 한 명이다. 전시를 보러 가면 작품의 색과 형태를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작품 앞에서는 한참을 서 있기도 한다. 작품을 보며 작가가 어떤 생각을 담았을지 상상하고, 전시장을 나와서는 사진을 정리하며 그날의 감상을 기록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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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정 에디터
2026.09.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이해하고 싶어지는 순간 [도서]
이해할 수 없어서 더 궁금해지는 사람의 마음
짧은 이야기 하나가 잊고 살았던 기억과 감각을 일깨울 때가 있다. 작가 김서해의 <라비우와 링과>는 그런 작품이었다. 단편소설이라 잠깐의 시간에도 한 사람의 이야기로 들어갈 수 있었고 책을 읽는 동안 오래전의 분위기와 기억들이 하나둘 떠올랐다. 표지에 적힌 문구를 처음 봤을 때가 기억난다. ‘내 외로움의 책임을 빠짐없이 묻고 싶어졌다.’ 문장을 읽자마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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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정 에디터
2026.09.15
오피니언
여행
[Opinion] 가을바람이 불면 걷고 싶은 서울의 문화유산 [여행]
폭염이 지나간 자리, 천천히 걸으며 만나는 서울의 시간
낮과 밤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폭염이 이어지던 여름에는 밖을 걷는 것조차 쉽지 않았지만, 무더위가 가시고 나니 낮에도 바람을 쐬며 천천히 걸을 수 있는 계절이 찾아왔다. 나는 이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을은 걷기 좋은 계절이다. 높아진 하늘을 바라보고 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면 여름에는 미처 보지 못했던 풍경도 눈에 들어온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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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정 에디터
2026.09.14
리뷰
공연
[Review]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는 행성 -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6 [공연]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가 좋다.
9월에 접어들었다지만 유난히 햇빛이 쨍쨍한 일요일이었다. 나보다도 더 음악을 좋아하는 동생과 함께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6의 일요일 공연을 다녀왔다.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은 올해로 2년째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개최된 뮤직 페스티벌이다. 작년에도 5개의 스테이지라는 대규모 공간에서 풍성한 라인업으로 즐겁게 관람했던 기억으로 남았었는데, 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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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에디터
2026.09.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을에 더 취하게 만드는 클래식 [음악]
무더운 여름을 견뎌낸 우리에게 건네는 세 곡의 위로
가을이 소중한 이유는 무엇일까. 도를 넘은 여름의 무더위가 가시고 아침과 밤으로 선선한 공기가 불어온다. 마치 ‘이번 여름에도 무사히 잘 보내느라 수고 많았어.’라며 토닥이는 듯하다. 폭염과 열대야가 몇 주간 지속될 때 밤마다 소원을 빌었다. ‘제발 사람이 살 수는 있게 해줘야 하지 않느냐’라며 따졌다. 무겁고 찐득한 여름 늪에 빠져 허덕이던 나에게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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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정 에디터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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