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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질서라는 '근원'을 무너뜨리는 방법 - 도서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분석철학과 '비엄밀함'의 만남
리처드 로티의 사진. 1. 세계가 분해된다면 세계가 분해된다면, 분해된 세계에서도 윤리와 법규의 가치는 유효할까. 우리는 이 세계가 질서로 가득하다고 믿고, 그 질서가 우리를 사회라는 곳에 투입하기 위한 준비 단계라고 생각한다. 한 사회의 규범이나 공동체적 가치는 우리에게 너무 당연하게 주어진다. 그렇다면 우리가 더는 이 세계에 살아갈 수 없다면, 사회에
by
이소현 에디터
2020.08.25
리뷰
공연
[Review] 아름다움의 절대성과 보편성을 고민하다 -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우리에겐 단지 연극 ‘속’ 웃픈 이야기로 다가올 뿐.
1. 연극이 끝나고, 붕 떴던 대화 “연극 재밌다.” “맞아. 배우님들 연기 진짜 맛깔나게 잘 하시더라.” “두 분 밖에 출연을 안 하신다고 해서 의아했는데, 서사를 잘 이끌고 가셨지.” “진짜 좋았어. 배고프다. 국수 먹으러 가자. 걸어서 10분이면 혜화역까지 가더라.” * 연극이 끝나고 친구와 가장 처음으로 나눈 대화였다. 우리는 연극 자체만을 두고
by
이소현 에디터
2019.08.06
오피니언
영화
영화 <오, 루시!> : 우리 모두 비극의 보편성으로 위로 받기를 바라며
영화 [오, 루시!]는 주인공인 세츠코에게 ‘잘 살아.’라고 속삭이며 자살하는 남자의 장면으로 시작한다. 보통의 영화라면 자살이라는 자극적인 사건이 발단의 요소가 되어 주인공의 인생에 변화가 찾아온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의 자살 장면은 세츠코의 인생이 얼마나 무미건조한지 보여주는 하나의 장치에 불과하다. 죽기 직전의 사람이 자신에게 말을 하고 선로에 몸을
by
이아영 에디터
2019.02.22
리뷰
전시
[Preview] 보편적인것도 예술이다! '하이팝-거리로 나온 예술'
# 팝아트, 이렇게 쉽게 즐길 수 있는 예술이 있을까? 강남구에 위치한 m 컨템포러리에서 하이팝 전시회가 열렸다. 팝아트는 누구의 작품인지 정확히 몰라도 왠지 어디선가 한 번쯤은 접해본 느낌이다. 바로 그러한 '익숙함'이 팝아트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팝아트는 예술과 일상의 거리를 좁히는 장르로써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물건이나 인물들이 소재가 되기 때문에
by
그녀윤양 에디터
2018.01.18
리뷰
공연
[Review] 사랑의 보편성, 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
뷔페 같은 뮤지컬
[Review] 사랑의 보편성 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 <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에는 다섯개의 사랑 이야기가 나오지만, 그 무대는 침대 하나 뿐이다. 침대라는 이미지는 묘하다. 그것은 가장 안정적이고 따뜻한 공간이다. 하지만 침대에 누운 인간은 가장 무방비하다.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떠올려보자, 잠은 인간의 삶을 이어나가게 만드는 궁극의 휴식이면서
by
손진주 에디터
2018.01.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침묵 속에서 생의 보편성을 보았고 그것들은 나의 또다른 이름들이었다 [문학]
생을 탐구하는 여행에서 삶의 본질과 보편성을 끌어내다
좋은 책을 마주하는 일이란 사실 어렵다. 일주일동안에도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베스트셀러 또한 매주 바뀐다. 간혹 책을 구매하는 사람들 중에 베스트셀러 코너에 있는 책들이 그래도 좋은 책일거란 생각을 한다. 좋은 책이기에 많이 팔릴수도 있다. 그러나 많이 팔렸다고 해서 꼭 좋은 책이라는 보장은 없다. 개인적으로 독서를 할 때 여러 장르를 한꺼번에 보는
by
강태희 에디터
2017.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