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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의 사랑은 항상 영화처럼 아름답기만 할까? [영화]
영화 ‘먼 훗날 우리’가 보여주는 현실의 무게 속 어긋나는 사랑
* 이 글은 영화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랑은 항상 영화처럼 아름답기만 할까? 영화 <먼 훗날 우리>는 화려한 로맨스나 이상적인 사랑이 아닌, 현실에서 부딪히는 사랑의 모습을 그린다. 젠칭과 샤오샤오의 이야기는 단지 스크린 속의 이야기가 아니다. 꿈을 쫓는 청춘들, 현실의 무게 속에서 어긋나는 사랑,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아련한
by
안서희 에디터
2024.08.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네가 보지 않을 영화 [영화]
너는 이 영화를 보지 않을 것이다. 추천 목록에 있는 영화라는 건 서랍 속의 영수증과 같아서 나중에, 를 곱씹게 되니까. 그리고 나도 이 영화를 다시 보지는 않을 것이다.
로맨스 영화가 보고 싶다고 했다. 어떤 영화를 보고 싶느냐고 묻기에 비포 미드나잇이나 봄날은 간다라고 말했다. 비포 선라이즈는 봤는데 나머지는 안 봤다고 하니 너는 그 트릴로지를 모른다고 했다. 유독 한국에서 유행한 영화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말을 돌려 8월의 크리스마스를 얘기했다. 네가 예전에 황동혁 감독의 영화를 돌려 보았다고 말한 것을
by
김지민 에디터
2023.06.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의 보금자리는 멀지 않은 곳에 있다. - 먼 훗날 우리 [영화]
밥 잘 챙겨먹고, 힘들면 언제든 돌아오렴.
* 영화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먼 훗날 우리>는 눈이 많이 내리던 어느 날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린젠칭'과 '팡샤오샤오'가 연인이 되어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쳐 이별한 뒤, 10년이 지나 다시 마주치고 그들의 과거와도 다시 한번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대 초반, 사회 초년생이던 린젠칭과 팡샤오샤오가 우연히
by
이현지 에디터
2021.11.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의 만남은 끝났지만, 영원히 널 사랑할게 - 먼 훗날 우리 [영화]
무채색 세상에 색이 물드는 순간
"먼 훗날 우리". 과거 사랑했던 두 남녀의 미래를 연상하게 하는 제목으로 호기심을 불러오는 중국 영화. 이는 중국이나 대만의 로맨스 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할만한 작품으로, 중국 특유의 아련한 감성, 시공간의 전환, 레트로한 음악, 담담하면서도 묵직한 연기가 돋보인다. 또한, 열린 결말로서 관객의 해석에 따라 해피와 세드가 갈리는 영화이기에
by
최수영 에디터
2021.07.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먼 훗날 우리, 아이 미스 유, 내가 널 놓쳤다고 [영화]
훗날의 우리는 모두 갖게 되었지만, '우리'를 잃어버렸어
먼 훗날 우리, 후래적아문 (Us and Them, 后来的我们) 감독 유악영 | 출연 주동우 정백연 개봉일 2018년 4월 28일(대만) | 상영시간 120분 <먼 훗날 우리>는 청춘을 담았다고 표현할 수 있다. 꿈, 도전, 희망, 사랑, 좌절, 희생, 고뇌, 미련 등 그 시절에 느낄 수 있었기에 더욱더 값진 경험과 감정을 담았다. 한때 국내에서 유행했던
by
이서은 에디터
2021.05.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공간'이 주는 환상과 현실 [사람]
영화 <먼 훗날 우리>와 나의 서울살이
올해 여름이었다. 여느 때와 같은 하루를 보내고 침실 벽에 기대어 책을 읽었다. 그러다 갑자기 펑펑 울었다. 손에 들려 있던 <보건교사 안은영>에 나오는 등장인물에 몰입해서? 읽던 책에 집중하지 못하고 과거 흑역사가 떠올라서? 전부 아니다. 당시 ‘감성 황무지’였던 나를 울린 범인은, 바로 어느 가족의 화목한 대화 소리였다. 내가 사는 동네 구조는 이렇다
by
신재희 에디터
2020.12.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 영화는 로맨스 영화가 아니다.(스포 주의) - 어바웃 타임, 먼 훗날 우리 [영화]
이 영화들을 로맨스 영화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장르로 말해보고 싶었다.
최근 몇 년 동안 본 영화 중에서 잘 봤다고 말할 수 있는 작품이 딱 두 개 있다. 내 기준 잘 본 영화는 심장 쫄리는 일 없이 스무스하게 풀어나가야 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아니어야 하고, 영화를 보고나면 가슴이 따뜻해져야 하는, 몇 개 더 있지만 일단 이 정도. 그 두 작품은 바로 <어바웃 타임>과 <먼 훗날 우리>. 그런데 이 영화를 검색하면 멜로라고
by
우준영 에디터
202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