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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연극의 경계를 탐구하다 - 겹괴기담
이쪽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저쪽을 향해 가고, 저쪽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이쪽을 향해 온다.
이야기가 남지 않는 연극 연극은 기본적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감상하는 예술이다. 관객은 연극을 보며 눈앞에 등장한 인물의 외양과 성격을 파악하고, 그가 목적을 이루기 위한 여정에 동참한다. 이야기가 전개되며 인물이 겪는 갈등에 마음을 졸이는가 하면 그가 처한 상황의 변화에 공감하기도 한다. 그렇게 연극 한 편을 감상하고 나면 관객의 마음속에는 한
by
김소원 에디터
2022.10.23
문화소식
공연
[공연] 겹괴기담 [더줌아트센터]
가까이 보이던 이야기는 점점 멀어지고, 멀리 보이던 이야기는 점점 가까워진다.
겹괴기담 - 교차되는 두 개의 이야기 - 가까이 보이던 이야기는 점점 멀어지고, 멀리 보이던 이야기는 점점 가까워진다. <시놉시스> <겹괴기담>은 정밀하게 꾸며놓은 두 개의 무서운 이야기가 서로 교차하며 전개된다. 한 이야기에서는 주인공의 차가 황량한 길에서 고장이 난다. 귀도 먹고 말도 못하는 조력자가 주인공을 안식처로 데려간다. 그 저택에서 휠체어 신
by
김소원 에디터
2022.10.18
리뷰
공연
[Review] 경계선 위의 목소리 - 연극 디아스포라 기행
정주하되 정주하지 못하는
‘디아스포라’라는 개념과 디아스포라로서의 재일조선인 ‘디아스포라’는 본래 이산(離散) 유대인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현대에는 더 넓은 범위로 쓰인다. 다음은 서경식 작가의 『디아스포라의 눈』 중에서 발췌한 부분으로, 디아스포라라는 개념과 디아스포라로서의 재일조선인의 입지에 대해 알 수 있다. ‘디아스포라’라는 말은 요즘 한국에서도 꽤 일반적으로 쓰고 있는
by
신성은 에디터
2022.03.18
리뷰
전시
[Review] 익숙하지만 낯선 존재들 -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展
한국의 전설 속 귀신 이야기
새로운 테마: 한국의 설화와 기담 속으로 올겨울, 독특한 미디어 전시가 문을 열었다. 이전까지 전시회장에서 만난 미디어 아트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유명한 해외 작가의 작품을 담은 대형 스크린이 관람객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았다. 혹은 자연의 거대한 움직임을 체험하며 잠시 일탈을 즐길 수 있었다. 이 모두 좋은 경험이었지만, 무언가 새로운 게 필요했다. <한
by
이수현 에디터
2022.01.24
리뷰
전시
[Review] 신도울루를 지나 설화를 만나다 -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전시]
한국의 설화, 기담 속 다양한 귀신을 만나보는 미디어 전시
한 해가 밝았다. 지난 일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날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한 요즘이다. 으레 그렇듯 신년 목표를 세우고 월별 계획을 기록했다. 이전 다이어리에 적어두었던 목표들을 이루었는지 확인하며 이번에는 더 높은 목표를 잡았다. 한 단계씩 차근차근 오르다 보면 성취할 수 있을 테니 노력해보자고 다짐을 되새겼다. 다음으로 신년 운세를 읽어보았다. 이맘때면
by
문지애 에디터
2022.01.22
문화소식
공연
(~11.08) 태풍기담 [연극,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태풍기담 남산예술센터 2015 시즌 한일 공동제작 프로그램 전쟁 중인 두 지역간의 관계를 다룬 셰익스피어의 희곡 템페스트 이를 한국의 작가 성기웅과 일본의 연출가 타다 준노스케가 만나 한국과 일본의 역사에 녹여내 어두웠던 1900년대 초반 한일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시놉시스> 20세기 초 아시아, 남중국해의 어느 외딴 섬. 이 섬에
by
홍승재 에디터
2015.09.24
문화소식
공연
(~11.08) 태풍기담 [연극, 남산예술센터]
어느 여름날, 공기의 정령들인 쿠우들이 일으킨 태풍에 섬 가까이를 지나던 커다란 증기선 타이헤이마루(太平丸)가 난파를 당하고, 그 배로부터 이 섬으로 보원군의 왕조를 멸망시킨 이웃나라의 귀족 일행이 표류해 오는데...
태풍기담 - 颱風奇譚 - 10월, 남산예술센터는 한국과 일본의 두 젊은 예술가의 고민을 무대로 옮겨온다. 그들만의 언어와 개성으로 경쾌한 무대를 선보이는 12언어 연극스튜디오의 성기웅과 지난 해 동아연극상 최초 외국인 수상자로 선정되니 극단 도쿄데쓰락의 타다 준노스케가 함께 만드는 <태풍기담(颱風奇譚)>은 갈등의 밖에서 자란 젊은 세대의 시건으로 지금의 한
by
양지예 에디터
2015.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