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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터미션] Overture : 입덕의 서곡 -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
내 삶을 채워주는 2%, 그 시작에 대해서
첫사랑, 첫 만남, 첫 연애, 첫 입학... '첫'만큼 마법 같은 단어가 또 있을까. '첫'이 수식한 단어가 무엇이든 간에, '첫'은 온갖 설렘과 두근거림으로 그를 포장한다. 처음만큼 서툴 수 있고, 설렐 수 있고, 기대할 수 있다는 것, 그게 바로 '처음'이라는 포장지의 매력이다. 포장지 안에 숨겨진 본질이 형편없다 하더라도, 처음은 항상 매끈한 추억으로
by
정지은 에디터
2019.07.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이달의 추천 전시 - 2019년 7월 [시각예술]
새로운 화이트 큐브에서 호텔룸까지
그동안 매달 두 번, 적게는 한 번 에디터로서 작성해야 하는 두 개의 글을 문화 소식으로 채우곤 했다. 일하다가 틈틈이, 때로는 기고일을 까먹어 급하게 전시정보를 찾으며 후보군을 정리하고 전달할 수 있는 정보가 많은 전시를 골라 글을 적곤 했다. 그러다보니 소개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전시가 많아지고, 텅텅 빈 폴더가 쌓여가자 아쉬운 기분이 들었다. 문화소식을
by
장미 에디터
2019.07.01
리뷰
도서
[Review] 필로 FILO : 영화잡지는 왜 만들고, 왜 읽는가 [도서]
우리는 왜 영화잡지를 만들고 읽는가?
잡지를 만드는 이유 얼마 전, 서점에서 김도훈 작가의 에세이 <우리 이제 낭만을 이야기합시다>의 일부를 잠깐 읽었다. 그는 자칭 ‘잡지중독자’였고, 매달 잡지를 만들어내는 그 작업을 고통스러워하면서도, 결국 다시 잡지를 만들게 되었다는 대목이었다. 거기에는 영화제에서 만나게 된, 자신과 비슷한 ‘잡지중독자’인 일본인 기자의 이야기도 있었다. 춤을
by
김채윤 에디터
2019.06.26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카모메 식당: 재미없어서 좋았다 [영화]
점점 사라지고 있어 그리워지는, 그런 냄새를 온전히 느끼기 위해 ‘카모메 식당’을 찾는다.
‘카모메 식당’은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취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요리와 홈베이킹을 좋아하기에, 자연스럽게 음식 관련 영화에도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영화가 다소 지루하다는 평가에 신경이 쓰였을뿐더러 관객 수가 약 6,000여 명 남짓했기에 영화를 보는 것을 무척 망설였다. 그런데도 이 영화를 보기로 한 이유는, 지루함과 적은 관객 수에도 불
by
황채현 에디터
2019.06.25
오피니언
영화
"주먹왕 랄프2"에 깃든 디즈니의 새로운 도전
Wreck it Ralph! 다 부셔 랄프!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1>에서는 게임방 속 게임 기계들 안의 캐릭터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그 중 ‘슈가 러시’라는 게임 속 오류 (glitch)였던 베넬로피의 레이스 침투와 랄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주먹왕 랄프 1>의 서사가 진행된다. <주먹왕 랄프 2&
by
황혜림 에디터
2019.06.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어스름한 새벽엔 그의 노래를, Jakob Ogawa [음악]
혼자만의 새벽에 어울리는 Jokob Ogawa의 노래
새벽이라는 시간 누구나 우울감이 함께하는 새벽을 보낼 때가 있다. 일상 속의 우리는 우울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멀리하려 한다. 그러나 생각이 많아지고 센티멘탈해지는 새벽이 되면 가끔 그 기분에 한껏 취하고 싶기도 하다. 어떤 기분에 깊게 빠지고 싶을 때, 혹은 어떤 느낌을 좀 더 진하게 느끼고 싶을 때, 스스로를 가장 쉽게 도울 수 있는 방법은
by
김윤하 에디터
2019.06.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알면 새롭게 보인다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 [문화 전반]
무심코 지나쳤던 수많은 작품들
건물 주위에 조각, 회화, 분수 등이 놓여진 것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평소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쳤던 작품들은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에 의해 설치된 것이다. 의문을 갖지 않고 지나쳤던 것들이 어떤 목적에 의해 존재한다는 사실에 흥미로웠다. 좀 더 깊이 있게 찾아보니, 해당 제도를 두고 상반되는 입장이 팽팽했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자 한다. ‘건
by
고지희 에디터
2019.06.17
리뷰
도서
[Review] 행복이 찾은 귀한 손님, 오늘의 나 - 행복은 늘 내 곁에 있어
늘 우리 곁에 머물렀던, 언제든 다시 찾아올 귀빈 '행복'
행복은 늘 내 곁에 있어 파랑새가 이어준 페이스북 친구 100명이 들려주는 진솔한 인생 이야기 행복. 이 두 음절의 단어는 내 것이라 말할 수 있는가? 우선 단어는 소유할 수 없다. 나는 한글을 창제한 위대한 세종대왕이 아니라 한글을 소유할 티끌만큼의 자격도 없고, 나아가 모든 이들에게 허락된 단어를 내게만 옭아맬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행복은 소유
by
이소희 에디터
2019.06.17
리뷰
도서
[Review] 행복은 늘 내 곁에 있어 [도서]
나이와 비례하지 않는 글들을 보면서. 인간의 어두움과 깊이, 생각 사고의 깊이는 나이와는 별개라고.
1. 기획 기획이 특이했다. 100명의 페이스북 친구들의 글을 모아서 책을 냈다. 물론 책을 내기 까지가 어려웠겠지만, 너무 재미있어 보였다. 내가 사실 지금 기획하고 있는 일도 비슷해서 꽤 참고가 되었다. 100명의 사람들이 어떤 성향인지도 잘 모르고, 인쇄도 문제고, 돈이나 발간되기 까지의 문제를 다 공유한다고 했다. 책 내용도 내용이지만 에필로그 후
by
최지은 에디터
2019.06.16
리뷰
도서
[Review] 행복은 늘 내 곁에 있어 [도서]
파랑새를 찾아 떠나는 여행
행복이란 무엇일까? 사실 잘 모르겠다. 정의내리기엔 너무 추상적인 질문이다. 누군가에겐 별다른 걱정 없이 평탄하게 사는 것이 행복일 수 있고, 어쩌면 어떤 이에겐 무언 갈 하나하나씩 성취해 나가는 것이 행복일 수 있다. 또 우리 모두 행복한 마음을 느끼는 때와 행복하다란 마음이 어떤 것인지 가르는 기준도 다 다르다. 그런 점에서 오늘 리뷰 할 이 책은 큰
by
이선희 에디터
2019.06.16
리뷰
도서
[Review] 행복이란 무엇인가 - 행복은 늘 내 곁에 있어
대표 저자는 2018년 10월, 페친 100명과 책을 내는 '100작가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는 공지를 페이스북에 올리게 된다. 그리고 4시간 후, 40분이 모이는 놀라운 결과를 안겨주었다. 글의 양식은 파랑새가 의미하는 '행복'이라는 단어를 꼭 넣어서 최소 2줄~최대 A4 1장 분량을 제시하였고, 결국 10일만에 100작가를 돌파하게 된다.
우선 10대부터 80대까지 100명이 뜻을 모아 저마다의 이야기로 한 권의 책을 냈다는 것에 흥미로웠다. 맨 뒷장에 에필로그를 살펴보면, 작가들을 모집하고 책이 출간되기까지의 모든 과정들이 실려있다. 대표 저자는 2018년 10월, 페친 100명과 책을 내는 '100작가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는 공지를 페이스북에 올리게 된다. 그리고 4시간 후, 40분
by
김정하 에디터
2019.06.15
리뷰
도서
[Review] 삶을 모르고 삶을 살아가는 나에게 - 행복은 늘 내 곁에 있어
"우리가 잘 몰랐던 행복하다는 마음에 대하여"
* 삶은 어렵다. 사실 가혹하다. 평생 모르는 채로 살아가다 죽음도 무엇인지 모른 채 만나 결국 엇박자로 완성되는 것이 삶이다. 우리 엄마는 그림과 글에 빠져 있는 나에게 현실적으로 세상을 보아야 한다고 하신다. 나는 아직도 그 말의 의미를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엄마도 그럴 때가 있었다고 한다. 내 나이 때 다른 이들의 작품이 내게 주는 감정에 휩쓸려 살
by
오예찬 에디터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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