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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시간을 컷-아웃, 멈춰있지만 흐르는 알렉스 카츠의 공간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무용수 로라의 신체를 아주 최소화된 간결한 선으로 빠르게 스케치 하고, 배경과 인물의 색을 대비시켜 평면적이면서도 흐르는듯한 시간성이 더해진 즐거움을 주는 이미지, 인물의 움직임을 회화적인 방식으로 독창적으로 포착해낸 카츠스타일을 분명히 하고 있었어요.
알렉스 카츠전 롯데뮤지엄에서 진행되고 있는 알렉스 카츠전에 다녀왔습니다. 전시회 감상을 한줄로 요약한다면, 당시 새로운 예술적 시도들이 각축을 벌이던 뉴욕에서 카츠는 다른 어떤 미술적 경향과 비교해도 독특하다고 할만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창조해낸 예술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시회는 그의 작품이 처음 어떻게 스케치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들로 시작해서 이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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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류 에디터
2018.05.30
리뷰
공연
[Review] 자라섬 포크 페스티벌, 꿈 같던 시간으로
자라섬 포크 페스티벌... 다녀온 지 꼬박 일주일이 지났다. 이상하게 바쁜 시기가 겹쳐서 야근, 특근, 이른 출근에 시달리던 나와 친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억지로 억지로 빼낸 후, 자라섬으로 향했다. 바쁘고 스트레스 받는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한 일종의 발버둥이었다. * 요즘 들어서는 희한하게 늘 하고 싶다 생각만 하던 일들을 아무렇지 않게 실행해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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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8.05.28
리뷰
공연
[Review] 삶의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당신에게, '바람이 불어오는 곳' [뮤지컬]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은 어느 대학생의 가난시절, 사랑, 군대의 이야기를 김광석의 노래로 자연스럽게 풀어나갔다. 주인공 풍세가 힘들어 지칠 때마다 김광석의 노래는 당시의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젊은 시절의 꿈과 사랑에 공감하며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었다. 또 그의 노래는 당시의 시대를 살던 젊은이들의 고뇌와 진솔한 마음을 대변하며 힘들고 괴로워하던 풍세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었다.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은 어느 대학생의 가난시절, 사랑, 군대의 이야기를 김광석의 노래로 자연스럽게 풀어나갔다. 주인공 풍세가 힘들어 지칠 때마다 김광석의 노래는 당시의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젊은 시절의 꿈과 사랑에 공감하며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었다. 또 그의 노래는 당시의 시대를 살던 젊은이들의 고뇌와 진솔한 마음을 대변하며 힘들고 괴로워하던 풍
by
차소정 에디터
2018.05.22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에 대한 생각 [여행]
현실로부터 잠깐 멀어지기: 스위스로의 여행 나는 예전부터 '여행'에 대한 갈증이 컸던 편이다. 그러나 그 갈증의 성격이 예전과는 조금 달라진 것 같다. 과거의 나는 어느 나라나 도시가 궁금하고 보고싶어서 여행을 가고자 했었다. 그러나 요즘의 나는 그냥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서' 여행을 갈구한다. 이는 어떻게 보면 ‘도피성 여행’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by
윤소윤 에디터
2018.05.20
리뷰
공연
[Review] 故김광석을 만나는 시간,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공연]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관람 후기
5월 13일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관람했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 공연장까지 시간이 꽤나 걸리지만 가는 길은 설렘으로 가득했다. 오로지 공연을 보러 간다는 것에서 오는 설렘이었다. 작년 겨울 길거리에서 김광석의 노래를 흥얼거리던 버스킹을 본 뒤 두 번째 공연이다. 나는 그의 노래를 공연장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엄마도 나와 같은 마음이
by
신예진 에디터
2018.05.20
작품기고
The Artist
[Untangle] Prologue
* 보기엔 무엇인가 많이 없는 그림이지만 사실 안 보이는 것들이 더 많은 그림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지만 사실 쏟아내는 건 잉크보다 생각이 더 많은 사람 풀어야 할 것들이 많아 그 언어를 선택하고 그렇게 되기를 선택한 사람의 그림과 그 이야기 { Untangle } Prologue "세상에서 제일 속으로 말 많은 사람을 소개합니다"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by
오예찬 에디터
2018.05.15
리뷰
공연
[Review] 쌓이지 않는 시간, 지나지 않는 오늘
영원한 현재에 갇힌 사람들
직접 본 사람은 별로 없어도 제목만큼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이 연극을 드디어 보고 왔다. 희곡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불리는 작품이자 부조리극의 대표작, 제목부터 고도를 기다리건만 끝까지 고도가 등장하기는커녕 그의 정체도 안 밝혀지는 연극, 도대체 종잡을 수 없이 난해하기로 유명한 연극, 바로 “고도를 기다리며”이다. 보러 가기 전에 주변의 평을 듣고
by
김해랑 에디터
2018.05.15
작품기고
[취향단지] 뭐 했다고 시간이 벌써...
흘러가버린 시간
illust by 선영 하루하루 살아가다 문득 달력을 보면, 눈치 채지 못한 사이, 흘러가버린 시간을 발견하곤 합니다. 뭐 했다고 시간이 벌써... 가까운 미래에서 오늘을 회상하면, 또다시 오늘과 같은 생각을 하겠죠. 흘러가버린 시간은 안타깝고 허무하여, 붙잡고 싶다가도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좋은 기억으로 남기자는 다짐을 다시금 해봅니다.
by
박선영 에디터
2018.05.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디어 마이 프렌즈 : 기적을 걷는 시간 [기타]
15년 전 약속
“기억 나, 얘들아? 내일이 바로 ‘그 날’이야!” 며칠 전, 짧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비행기에서 내려 톡을 확인한 나는 깜짝 놀랐다. ‘그 날’이라 함은 어언 15년 전, 초등학생 아이들이 15년 후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날이었다. 그러자 내 방구석 어딘가에 조용히 잠들어 있는 목걸이가 번뜩 떠올랐다. 나는 그 목걸이가 어디 있는지
by
이서연 에디터
2018.05.12
사람
ART in Story
[우.사.인 5] 슬픔과 위로, 환희 - 디어클라우드 인터뷰
정말 좋은 곡을 쓰고 노래를 잘하는 것이 꿈이자 목표인 아티스트는 믿고 응원할 수밖에. 디어클라우드가 표현하는 디어클라우드, 이들의 음악과 공연에 대한 진솔한 대화
[우.사.인 5] 슬픔과 위로, 환희 - 디어클라우드 인터뷰 *편집자의 말 이번 주에는 슬프고 힘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밴드, 디어클라우드를 만나보았습니다. 디어클라우드의 진심이 여러분에게도 닿기를! Q. 디어클라우드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트인사이트 및 <우리가 사랑한 인디뮤지션> 독자 여러분께 첫인사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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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2018.05.05
리뷰
공연
[Preview] 사람들이 사랑했던 그의 시간으로 돌아가다-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음악뿐만이 아니라 그의 삶을 소재로 한 뮤지컬을 통해 나는 내가 겪어보지 못했던 그의 시간으로 돌아가 볼 것이다. 그래서 무엇이 이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도록 사람들로 하여금 그를 잊지 못하게 만들었는지, 여전히 추억에 젖는 순간을 행복하고 애틋하게 만드는지 음악으로 들어볼 것이다. 이번 ‘바람이 불어오는 곳’ 뮤지컬을 통해 그 따뜻함의 시작을 나 역시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
내가 김광석이라는 가수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시절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그의 곡이 편곡되어 나왔을 때였다. ‘먼지가 되어’로 히트를 쳤던 당시 노래를 시작으로 ‘바람이 불어오는 곳’ 역시 밴드활동을 시작했던 나의 스무살에 편곡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성인이 되어 친구들을 군대에 보내겠다며 수없이 ‘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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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화 에디터
2018.04.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낭만을 사랑할 시간이다. [기타]
외출한 지 몇 시간이 지나면 맡을 수 있는 바람 냄새는 묘한 안정감을 준다. 딱 맡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 갓 외출하면 손에 바람이 닿지 않기 때문에, 몇십 번 아니면 몇백 번 바람 가닥이 손가락을 스치고 나서야 바람의 체향을 어설프게라도 맡을 수 있다. 하지만 말마 따마 바람은 너무 자유로워서 금세 내 손을 벗어난다. 맡게 된다고 안도할 때쯤에는 이미 코가 피로해져서, 냄새에 익숙해져서 맡을 수 없게 돼버린다. 익숙해진다는 게 슬플 수도 있구나, 깨닫는다.
언제부턴가 바람 냄새를 맡게 됐다. 외출한 지 몇 시간이 지나면 맡을 수 있는 바람 냄새는 묘한 안정감을 준다. 딱 맡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 갓 외출하면 손에 바람이 닿지 않기 때문에, 몇십 번 아니면 몇백 번 바람 가닥이 손가락을 스치고 나서야 바람의 체향을 어설프게라도 맡을 수 있다. 하지만 말마 따마 바람은 너무 자유로워서 금세 내 손을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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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준 에디터
201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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