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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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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여행
[Opinion] 트러블 트래블: 서양에서 아시아인으로 존재하기, 첫 번째 [여행]
끝없는 '니하오'와 '치나'와의 싸움
나는 답이 없는 여행자다. 기본적으로 길치라 길을 잃는 건 일상이고, 워낙에 조심성이라고는 없는 성격인데다 술까지 좋아하니 가는 곳 마다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있다. 게다가 물건을 잃어버리는 데는 선수라 행선지마다 내 흔적 하나씩 남기기 까지. 답이 없어도 어쩜 이렇게 없어서 어떻게든 한국에 돌아가는 길만 잃지 않고, 죽을 사건사고만 일으키지 않고, 내 오
by
권희정 에디터
2019.04.15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나는 왜 인도로 떠났을까_1. 인도에 첫 발을 내딛다 [여행]
3주간의 북인도 여행기
이 다큐멘터리는 삶과 죽음 그리고 종교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종교란 무엇일까?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이 프로그램은 세계 곳곳을 보여주는데, 그 중에서 눈에 확 들어온 곳이 있었다. 바로 힌두교의 성지, 인도의 ‘바라나시’이다. 그곳은 사람, 종교, 사원… 모든 것이 많았다. 과연 무엇 때문에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것인지, 인도 여행은 이런
by
나정선 에디터
2019.04.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순간의 아름다움 : 빼기의 여행 [도서]
대책 없이 느긋하고 홀가분하게
여행은 내게 그렇게 친숙한 존재는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맛 집이나 볼만한 곳, 추천 코스 따위를 검색하고, 여행 루트를 짜고, 시간을 촘촘히 나눠 일정을 계획해나가는 것은 한량 같은 내게는 지나치게 소모적이고 버거운 일로만 여겨진다. 조금 더 명확하게 말하자면 귀찮다고 하는 게 맞겠지만. 그런 내가 좋아하는 것이 한 가지 있다면, ‘바다’다. 끈
by
김수민 에디터
2019.04.09
칼럼/에세이
에세이
[2018년,스페인,맑음] #9. 불타오르는 애국심
욱일기는 쿨한 디자인이 아니라고요!!
11月의 중간, 말라가, 화나게 좋은 날씨 나는 한국인이지만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니다. 서로가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 장점 외에 단점까지도 전부 파악해버린 사이. 그게 내가 생각하는 한국과 나의 관계이다. 그래서 난 내 모국이지만 한국을 엄청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런 나조차도 애국심이 불타오르는 순간들이 있는데 바로 한국 음식에 대해 논할 때와
by
이영진 에디터
2019.04.09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오로라를 찾아 떠난 여행, 핀란드 Saariselkä [여행]
오로라 없는 오로라 여행 이야기
나는 지난 11월 말, 이름을 읽을 줄도 몰랐던 핀란드의 Saariselkä로 떠났다. 살면서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었던 이곳을 가게 된 건 ‘오로라를 보겠다.’는 목표 하나였다. 조금 서두르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결론부터 말해보자. 나는 일주일이 넘는 이 여행에서 결국 오로라를 보지 못했다. 이유를 생각해보면 수십 가지가 떠오르지만, 그냥 그 시점에 내
by
김윤하 에디터
2019.04.03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영어, 그리고 언어 [여행]
이방인들의 도시, 밴쿠버에서 느낀 것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언제부터 한 건지 모르겠다. 분명 이제는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오래전이다. 읽기와 문법은 수능을 공부하며 많이 늘었지만, 정작 실전에서 필요한 말하기와 듣기 실력은 오래전부터 제자리였다. 유명하다는 공부법들을 아무리 따라 해도 큰 효과가 없었다. 미드 대사를 전부 외울 정도로 따라 해 봐도, 원어민 앞에만 서면 작아지기 일쑤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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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림 에디터
2019.04.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독일 미술관 여행 (2) [시각예술]
로이틀링겐 미술관
독일 미술관 여행 (2) - 로이틀링겐 미술관 로이틀링겐은 바덴-뷔르템부르크 주에 위치한, 튀빙겐 중앙역에서 기차로 10분만 가면 도착하는 옆 동네 마을이다. 비교적 큰 영화관이 있어서 영화를 보러 가기도 했고,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러 놀러가기도 했던 곳이다. 튀빙겐의 바로 옆 동네여서 그런지 독일식 건물들로 가득한, 튀빙겐과 꽤 비슷한 분위기
by
김현지 에디터
2019.04.01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베트남 카페 탐방기 [여행]
베트남에서 한 달 살기, 번외편 : 카페 탐방기
▷이전 글 베트남에서 한 달 살기 (1) 결심하기 베트남에서 한 달 살기 (2) 생존하기 베트남에서 한 달 살기 (3) 기억하기 베트남 카페, 어디까지 가봤니? 베트남에서 한 달 살기, 번외편 : 카페 탐방기 호치민에서 한 달 살이를 하면서 느낀 소소한 기쁨 중 하나는 매일 다른 카페에 가보는 것이었다. 3박 4일, 4박 5일 동안 머무르는 일정이었다면,
by
이소연 에디터
2019.03.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압도되다 [기타]
내 삶은 진짜 ‘나’로부터 시작된 것일까? 내면 여행을 떠나는 방법
가끔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영화관으로 향하곤 한다. 그리고 이때 많은 비중을 영화가 아닌 영화관에 둔다. 물론, 영화 자체의 만족도도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 이 글에서는 일탈적 상황에서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압도'와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영화관은 기본적으로 공간과 시간을 제한한다는 조건이 있다. 개인을 일상으로부터 떨어뜨리는 동시
by
염승희 에디터
2019.03.28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트러블 트래블: 나는 외국에서 더 한국인이 됐다. [여행]
이역만리 외국 땅에서 비로소 나는 한국인이 됐다.
나는 답이 없는 여행자다. 기본적으로 길치라 길을 잃는 건 일상이고, 워낙에 조심성이라고는 없는 성격인데다 술까지 좋아하니 가는 곳 마다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있다. 게다가 물건을 잃어버리는 데는 선수라 행선지마다 내 흔적 하나씩 남기기 까지. 답이 없어도 어쩜 이렇게 없어서 어떻게든 한국에 돌아가는 길만 잃지 않고, 죽을 사건사고만 일으키지 않고, 내 오
by
권희정 에디터
2019.03.2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스위스의 4월 끝자락 [여행]
무의식적으로 길을 잃었다, 스위스 어느 호수에서.
스위스의 4월 끝자락 Lake Brienz, Switzeland 2017 베른 중심가에서 인터라켄으로 이동하는 날이었다. 숙소에선 나와 일정이 같은 동행 셋이 구해졌고 인터라켄에서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둘러볼 계획이라던 동행의 말에, 마을에서 짧은 산책을 즐기려던 비약한 나의 계획을 뒤로한 채 단번에 이끌렸다. 인터라켄은 독일어로 '호수 사이'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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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에디터
2019.03.27
칼럼/에세이
에세이
[2018년,스페인,맑음] #8. 내 삶의 작은 숲, 내 삶이 작은 숲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 보장되는 삶
11月 초, 말라가, 구름과 비 <리틀 포레스트> 스페인으로 오기 전 보았던 한국 영화 중 하나였다. 여느 20대와 같이 취업을 준비하던 혜원(김태리)이 고향에 내려오며 시작되는 이야기였다. 갑작스레 고향으로 온 혜원을 보며 친구 은숙은 집요하게 물어본다. "너 왜 내려왔어?" 꽤 시간이 흐른 지금도 푸스스 웃으며 답을 하던 혜원의 음성이 맴돈
by
이영진 에디터
201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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