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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프로듀스 101'과 조성진- 줄 세우는 사회에 대한 단상
2017년의 대한민국, 피라미드 속에서 피라미드에 열광하다
“센터를 꼭 하고 싶어요.” 101명으로 시작해 11명의 최종 데뷔 멤버를 뽑는 파이널 생방송이 시작되고, 처음으로 나오는 VCR에서 스무 명의 데뷔 후보 연습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이렇게 말한다. 그리고 이 날, 자신들의 ‘고정픽’에게 데뷔는 물론이고 센터, 즉 1등을 선물하고자 하는 국민 프로듀서들의 팬심은 곧 엄청난 투표 열기로 이어졌다.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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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7.06.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선택'이 여성에게 왔을 때
영화 '금발이 너무해'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부터 드러난 사회에서 여성의 선택에 대한 문제를 영화 내용과 함께 담은 글입니다.
포스트페미니즘을 말함에 있어 “선택”은 중요한 기반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전 여성들은 자신의 인생을 다루는 것에서조차 진정으로 자유로울 수 없었고, 이미 정해져 있는 것들을 따라야하는 ‘선택 아닌 선택’을 해야 했다. 포스트페미니즘은 이러한 여성다움을 강조한 페미니즘에 대한 반발로도 해석될 수가 있으며 남여의 구분을 뛰어넘어 한 인간으로서의 발전을 도모하
by
염승희 에디터
2017.06.22
오피니언
도서/문학
호밀밭의 파수꾼, 사춘기 소년의 성장통
J.D.Salinger의 대표작,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 홀든 콜필드가 사춘기를 겪으며 가졌던 회의와 갈망에 대한 분석입니다.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 1951)의 주인공 홀든 콜필드는 다분히 회의적인 인물이다. 그는 이야기를 서술하는 내내 비관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자신의 안에서 꿈틀거리는 수많은 질문에 휩싸여 있다. 홀든은 이를 해결하고자 “지적인 대화”가 가능한 사람들을 찾지만 그가 만족할 만큼 적합한 상대는 찾기 어렵다. 그는 왜 계속해
by
염승희 에디터
2017.06.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청소년시에 대한 발견 '악어에게 물린날'
청소년시 "악어에게물린날"의 시를 읽으며 청소년시에 대한 생각
학창시절 배웠던 시를 떠올리면 김소월, 윤동주의 시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또한 '시'를 생각하면 지루하고, 형광펜으로 밑줄 쫙! 그어가며 운율법이니, 반복법이니 시를 손가락으로 공부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한 시는 굉장히 복잡하고 큰 의미를 담아야 한다는 사람또한 있을 것이다. 위의 세사람들에게 시는 굉장히 재미없는 컨텐츠 일것이다
by
양희영 에디터
2017.06.22
오피니언
도서/문학
플라톤의 '향연'
플라톤의 '향연',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마르그리트 뒤라스 '연인'을 읽고 난 후 진정한 사랑에 대한 고찰
'진정한 사랑(연애)에 대한 고찰' Ⅰ. 서론 Ⅱ. 본론 1) 불완전한 사랑 - 결여된 것에 대한 사랑 - 잘못된 연애 방식 : 소유 2) 완전한 사랑 - 주체로서의 성숙한 연애 Ⅲ. 결론 Ⅰ. 서론 ‘사랑’을 정의내릴 수 있는가? 사랑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러한 일’이다. 과연 진정한 사랑이란 무
by
이수안 에디터
2017.06.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바람이 분다, 가라
우리는 모두 자신의 상처를 안고 살기 위해 몸부림 친다.
한강 작가의 글은 쉽지 않다. 계속되는 시점의 변화, 시간의 변화로 변화무쌍하다.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읽는다면 어느 순간 바뀐 시점 때문에 다시 앞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녀의 문체는 건조하다. 건조하기 때문에 그 속의 등장인물의 감정은 대조가 되어 더 크게 와 닿는다. 정희는 인주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하지만 정희는 그 소식을 믿지 않는다. 인주
by
오지영 에디터
2017.06.20
리뷰
공연
[Review] 새로운 것들에 대한 주목, 얼티밋 카운터테너
카운터테너는 익히 들어 왔지만,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어서 더욱 기대가 되었던 공연이었다. 특히 세계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두 사람, 데이빗 대니얼스와 크리스토프 뒤모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에, 그 두 사람이 어떤 하모니를 들려줄지 상상하며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 목록은 내게 낯선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또 퍼셀이라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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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7.06.19
리뷰
전시
[Review] 후회없이 그린 담대한 그림
그림 보기를 좋아하는 엄마와 함께 '모리스 드 블라맹크 展'에 다녀왔다. 프리뷰를 쓰느라 야수파와 블라맹크를 조금 공부했기에 그래도 자신만만하게 전시실에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조금 당황했다. 첫번째 세션부터 '야수파에서 멀어지기 시작하다' 라는 부제가 붙어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공부한 블라맹크는 야수파를 이끈 핵심 멤버였는데 전시회에서는 오히려 야수
by
김소원 에디터
2017.06.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를 살아가게 하는 "자존감" [문화전반]
자존감을 높이기위한 고찰과 실천방향을 생각해 보자.
‘자존감’은 나를 살아가게 하는데 있어서 나의 삶의 지표를 안겨주는 마음의 안정감이라고 할 수 있다. 삶에 찾아오는 추위와 더위를 매 순간 어떻게 견뎌 낼 것인가에 대한 안정감에 대한 정도가 되는 것이다. 이때 적절한 자기 방어와 표현으로 스스로 자위하며 그 상황을 견디기 위한 무언가를 할수 있는가, 아니면 자극이나 스트레스 따위에 묻혀 어두운 동굴속으로
by
서경연 에디터
2017.06.05
리뷰
공연
[Preview] 위대한 명곡이 눈 앞에 펼쳐지는 시간 [공연]
서울오라토리오가 재현하는 위대한 유산의 진한 감동
작년 겨울, 아트인사이트의 9기 에디터로 처음 일하게 되어 첫 번째 문화초대로 내가 찾아간 곳은 메조소프라노 문혜경 독창회였다. 비록 예술의전당 콘서트홀보다는 작은 공연장이었지만, 그 넓은 공간을 하나의 빈틈도 없이 가득 채우던 문혜경 연주자의 목소리 울림을 기억하고 있다. 이번 서울오라토리오에서 개최하는 11번째 ‘위대한 유산 시리즈’의 일환 모차르트의
by
박이슬 에디터
2017.06.05
리뷰
공연
[PREVIEW] 위대한 두 작곡가의 음악 혼, 모차르트의 "레퀴엠"과 브루크너의 "테데움"
죽은자를 위한 미사곡 레퀴엠, 종교적 헌신을 엿볼수 있는 찬송음악 테데움.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솔리스트들과 함께 더욱더 완성도 높은 연주가 기대되는 연주회입니다.
제 67회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위대한 유산시리즈 11, 모차르트 < 레퀴엠 > 브루크너 < 테 데움 > 모차르트 < 레퀴엠 > 브루크너 < 테 데움 > 장소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일시 2017년 6월 13일(화) 저녁 8시 지휘 최영철(서울오라토리오 감독) Soprano 임혜선, 김보라Alto 문혜경, 홍지영 Tenor 곽윤섭, 성영규 Bass 박의
by
정미연 에디터
2017.06.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76년만에 부활한 여성 영웅 ‘원더우먼’ [영화]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와 현실이 아님에도 현실 세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는 것에는 매우 만족한다. 단지, 영화를 보고 느낀 여러 감정들을 이 단상들만으로 채울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1. 지난 5월 31일 영화 <원더우먼>이 개봉했다. 앞서 말하면 솔직히 DC코믹스의 영화는 다들 많은 기대를 하지 않는다는 평이 많기도 했지만 그런 걱정보다는 설렘이 가득 했다. 여느 영화에 등장하는 힘이 세고 멋진 캐릭터라 할지라도 그들이 여성이라면 대상화되어 그려지는 것이 늘 화나고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래서 원더우먼 만큼은 그렇지 않았으면 싶었고,
by
성지윤 에디터
201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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