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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Opinion] 문구류 좋아하세요? [문화 공간]
특정 장소, 물건이 주는 안락함
어릴 적부터 문방구, 팬시점은 분식집보다도 많이 방문했던 내 단골 가게였다. 용돈이 생겼을 때나 특별한 기념일, 새학기가 되기 직전이면 문방구에 갈 생각으로 들떴고 갈 때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에 빠져들었다. 문구류란 학습을 하거나 사무를 보는 데 쓰이는 여러 가지 용품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문구류에 캐릭터, 일러스트 같은 디자인적인 부분이 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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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별 에디터
2017.12.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일의 행복, 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 [영화]
영화를 다 보고 나왔을 때 우리는 ‘내일’이라는 단어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게 된다.
이 영화를 어떤 영화로 받아들일지 고민했다. 본인의 부당 해고를 막기 위해 동료들을 설득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니, 노동영화라고 보는 것이 가장 적절해 보인다. 하지만 <내일을 위한 시간>은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노동영화와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 다른 노동영화를 잠시 예로 들자면, 켄 로치의 <빵과 장미>, 부지영의 <카트>를 언급할 수 있겠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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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7.12.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뒤틀린 욕망 속에서 태어난 위대한 희망에 관하여, 위대한 개츠비 [문학]
우리는 과거로 끊임없이 흘러가면서도 해류에 맞서 배를 가르고 파도를 가른다. 초록빛을 쫓는 한 인간에 관한 이야기.
[Opinion] 뒤틀린 욕망 속에서 태어난 위대한 희망에 관하여 위대한 개츠비 우리는 개츠비를 이해한다. 1920년대 미국보다 2017년 한국은 '더 화려한 인생'을 부추긴다. 상품처럼 구매된 삶에 익숙한 필자로서는 책의 거의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작가가 제목을 붙임으로써 개츠비를 조롱한다고 생각했다. <위대한 개츠비>의 내용을 최대한 간단히 요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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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7.12.2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09. 뻔한 답 밖에 안 나오긴 하지만 ‘희망’인 것 같아요 : 김소원
그런데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 뻔한 답 밖에 안 나오긴 하지만 ‘희망’인 것 같아요. 엄청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도 조금 더 나은 무언가를 꿈꾸는 것이기 때문에 삶의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요.
당신(當身) 1. 듣는 이를 가리키는 이인칭 대명사 2. 문어체에서, 상대편을 높여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 뻔한 답 밖에 안 나오긴 하지만 ‘희망’인 것 같아요 모두들 가슴 한 귀퉁이에 이야기 하나씩은 살고 있을 것이다. 잊을 만하면 기지개를 켜고 일어서는 ‘실제 기억 같은 상상력들’, 놓치고 싶지 않아서 내내 부여잡고 있는 ‘죽마고우 같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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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7.12.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WMA 아트인사이트 특별상, 여러분의 선택!
이번 WMA에서는 우사인 필진 뿐 아니라 아트인사이트 가족 여러분의 직접 참여로 더 뜻깊은 부문을 만들고자 합니다. '아트인사이트 특별상'은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문화리뷰단, 실무진 여러분들께서 직접 참여해주신 결과로만 반영되어 수상자가 선정됩니다.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디뮤지션들의 노래 7곡을 꼽아보았습니다. 이 중에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셨던, 즐겨 들으셨던, '여러분이 사랑한 인디뮤지션의 노래'를 꼽아주세요
[우.사.인] WMA 아트인사이트 특별상,여러분의 선택! 아트인사이트 가족들의 직접투표로 '우사인 뮤직 어워즈 2018'을 빛내주세요! 안녕하세요, 아트인사이트와 우사인을 찾아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어느덧 12월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한 해의 마무리를 하기 위해 분주해지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우.사.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작년 첫 번째 WMA를 기억
by
김나연 에디터
2017.12.23
작품기고
[음악, 그리고 사람] 무엇을 망설이는가.
When I woke up tonight I said I’m Going to make somebody love me I’m going to make somebody love me Now I know Now I know Now I know I now that it’s you You’re lucky lucky you’re so lucky Well do you
by
정민지 에디터
2017.12.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취향 보고서 : ① 맛집의 발견 [기타]
취향 시리즈 첫 번째. 맛집 찾아가기
어떤 장소에 놀러갈 때, 다른 지역을 여행할 때 '무엇을 먹을 것인가'는 꽤나 중요한 선택이다. 맛집 검색의 비중은 아마 사람들이 날씨를 검색하는 것과 맞먹을 지도 모르겠다. '맛집'이란 말 그대로 맛있기로 유명한 음식집을 말하는데, 맛집의 조건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가 넘쳐나거나, 웨이팅이 있거나, 매스컴에 소개된 적이 있
by
최은별 에디터
2017.12.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삶의 가치에 대하여, 영화 < 잠깐만 회사좀 관두고 올게 > [영화]
나는 쓸데없는 것들에 대해 지나치게 큰 괴로움을 느끼고 있지는 않은가, 사소한 일들에 목숨 걸고 있지는 않은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직장에 다니는 것은 물론 자신의 생계를 책임지는 일이므로 인생에서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삶과 죽음'과 같은 본질적인 문제로 넘어가면 이 또한 사소한 일에 지나지 않는다. 우린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지기 위해, 나를 생각하는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살고 있지 않은가. 꼭 이를 위해 사는 게 아니더라도, 인생을 사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면, 그리고 그것이 조금이라도 분명하다면 생각보다 많은 괴로움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다.
자살 생각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자살시도를 하려는 사람을 이해하질 못한다. 어리석거나, 자기 삶에 대해 애착이 없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자살을 결심하는 사람 중엔 오히려 사려 깊은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걸 영화를 보면서 새삼 느꼈다. 영화의 주인공인 다카시 역시 사려 깊고 착한 사람이다. 때문에 그는 그를 괴롭히는 지옥 같은 회사에서
by
주유신 에디터
2017.12.03
리뷰
공연
[Review] 라 메르 에 릴
쌀쌀한 저녁, 같은 과 동기와 함께 따뜻한 커피 한잔을 들고 라 메르 에 릴과의 만남을 위해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로 발걸음을 내딛었다. 동기와 라 메르 에 릴의 공연을 보기 전 한참을 포스터의 색감에 대해 떠들며 기대에 잔뜩 부풀었다. 첫곡은 Manuel de Falla - el amor brujo. 사랑의 마술사라는 제목처럼 듣는내내 통통튀고 이리저
by
정민지 에디터
2017.11.29
작품기고
[palette] 세 번째 색깔, brown
카페 아르바이트의 갈색 로망이 산산히 부서졌던 첫 알바 경험입니다.
카페 아르바이트의 갈색 로망이 산산히 부서졌던 첫 알바 경험입니다! 카페 알바에 엄청 큰 로망을 가지고 호기롭게 지원했는데 알바를 했던 6개월은 너무 힘들었어요:( 모든 알바생 분들 화이팅입니다! ps 노트북 잔고장이 잦아 퀄리티있는 그림을 선보이지 못해 항상 죄송했었는데 이번 화는 꽤 깔끔하게 시작과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에디
by
김희연 에디터
2017.11.28
리뷰
공연
[Review] 예언에 사로잡힌 왕, 욕망을 속삭인 왕비 - 맥베스-King's Choice @대학로 나온씨어터
"예언에 사로잡힌 왕, 욕망을 속삭인 왕비" 맥베스-King's Choice - 상상이 생각을 지배한다. - 음악극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다양한 실험, 창의적인 작업을 시도하는 극단 '창작집단 몬스터'의 연극 <맥베스-King's Choice>를 보러 대학로 나온씨어터로 향하였다. 이제는 친숙한 'K아트플래닛'이 적힌 표를 받고 이번에는 어떤 연극일까
by
장혜린 에디터
2017.11.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프랑수아 오종의 매혹적인 인물들 [영화]
발칙하다, 우아하다, 관능적이다! 클로드와 이사벨에 대하여
한 영화의 국내 개봉 포스터에 적힌 세 마디, 발칙하다, 우아하다, 관능적이다! 2012~13년 프랑수아 오종의 영화는 굉장히 매력적인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이 영화들은 욕망을 꺼내 눈 앞에 보여준다. 하지만 절대 야하지 않다. 인 더 하우스 클로드는 16살 소년으로, 친구 라파의 집에 들어가기를 기대하며 그 집을 훔쳐본다. 계획적으로 고대했던 그 집에
by
황인서 에디터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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