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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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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유쾌한 휴식, 마냥 웃는 사치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처음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계속 되었고 초반에는 잠잠하던 어른들도 이내 같이 마음 놓고 웃어버렸다. 어른들도 동네 거리에서 놀던 그 기억이 떠올랐으리라.
공연 리뷰(Review) 정크, 클라운 다 내려놓고 놀자 공연을 좋아하는 동생이랑 대전에서 서울까지 부랴부랴 시간 맞춰서 올라갔다. 다른 연극에 비해 홍보가 많이 되는 편으로 보였다. 거리 곳곳에서 정크, 클라운이란 글자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일단 표를 끊고 대학로 거리를 배회하다 별 소득없이 입장을 했다. 들어가니 정말 별거 없는 무대가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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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에디터
2018.03.26
작품기고
[마음으로 보는 글씨] 내가 나로 존재하는 시간
내가 오롯이 나로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시간 또, 그런 관계
"나도 이게 원래 내 모습인 줄은 모르겠어. 하지만 이 모습이 나는 가장 편해" 내 마음의 소리다. 내가 이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몇이나 있을까.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때에도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이제 나는 나를 드러낸다. 이렇게 내가 나를 드러 냈을 경우 반응은 크게 두 가지다. 공감하며 상대방도 자신을 드러내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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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에디터
2018.03.25
리뷰
전시
[Review] 이 세상엔 언제나 문제가 있다 _ 연극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을 보고
“미투운동이 아니었으면, 뭐였을까?” “상관없지 않을까? 세상엔 언제나 문제가 있으니까." 햄릿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이라는 연극의 주인공은 단연 햄릿이다. 그만큼 햄릿이라는 인물이 이 연극에 가장 많이 출연하기도, 가장 많은 대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그만큼 많은 대사에서, 주옥같은 또 촌철살인의 무언가가 많이 나오기도 한다. 햄릿이라는 고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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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경 에디터
2018.03.21
리뷰
공연
[Review]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산울림 고전 극장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
산울림 고전 극장의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 연극을 보았다. 연극을 보기 전에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정말 궁금했다.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배우님들께서 연기를 잘하셔서 그런지 시작과 동시에 바로 몰입되어 관람을 했던 것 같다. 중간중간 심각해지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다시 분위기가 풀어지고,
by
지윤 에디터
2018.03.20
리뷰
공연
[Review] 묻은 것을 파헤쳐라,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
다시 묻었지만, 이미 파헤쳐졌습니다.
[Review] 묻은 것을 파헤쳐라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 모래사장에서 극이 진행된다. 모래사장에 햄릿과 주변 인물들이 파묻혀 있다. 그들은 모래사장과 같다. 오랜 시간 동안 풍화된 작은 잔재들이고, 삽을 뜨면 신을 벗어 초라한 발바닥이 보이는 시체들이다. 그들은 시체지만, 생명을 잃었을 뿐인 무가치한 유기체가 아니다. 모래사장 속 파묻힌 시체들은 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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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8.03.20
작품기고
[마음으로 보는 글씨] 아기 새
너라는 세상에 갓 태어난 나는 널 향해 손을 뻗고 네가 내미는 손을 하염없이 기다린다.
새롭게 태어난 아기 새처럼 이 세상에 갓 태어난 나는 이렇게도 무력하다. 어쩌면 계속 무력할지도 모른다. 아기새. 18.3.15. 케동생각. 아기 새가 부모 새를 기다리듯이 갓난아기가 엄마를 찾아 울듯이 짝사랑을 할 때처럼 우리 집 흰둥이가 나만 바라보듯 당연한 상황이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은 자신을 더욱
by
김동철 에디터
2018.03.18
리뷰
공연
[Review] 2018 산울림 고전극장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
2018 산울림 고전극장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 무대에는 모래 같은 것들이 잔뜩 깔려있어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무대가 암전이 되고 두 명의 무덤지기들이 모래에 깔린 시신들을 파헤치며 극이 시작되었다. 시신을 파헤치도록 지시한 사람은 호레이쇼. 햄릿의 친구이기도한 그는 무덤지기들에게 연극에서 광대역할을 하는 것이 어
by
정나원 에디터
2018.03.18
리뷰
공연
[Review] 멈추고 생각하라, 햄릿에 대하여
햄릿, 진실을 덮느냐 파헤치느냐
바닥이 모래인 공연장은 수많은 연극을 봤지만 처음이었다. 공연장은 정말 기획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는데 무덤 속 죽어있는 시신들이 갑자기 깨어나는 연기는 생동감이 넘치고 오싹하기도 했다. 연극은 작은 공간 속에서 행하는 예술인 만큼 그 무대를 채워나가는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햄릿의 격한 감정을 표현하는 연기, 배우들의
by
김지연 에디터
2018.03.16
작품기고
[마음으로 보는 글씨] 물들어가는 중
우린 각자의 색으로 물들어간다. 너는 천천히, 나는 조금 빠르게, 섞인 색이 이제는 나의 색으로..
이제서야 너의 색을 받아들였는데 지금의 내 옆엔 네가 없다. 서로 속도가 달라서였을까 조금 더 시간이 필요했을까. 그래도 이제 나에게서 지워지지 않겠지. 너는. 물들어가는 중. 18.3.13. 케동생각 꼭 연인 사이가 아니었더라도 현실을 살아가며 스쳐가는 수 많은 사람들의 색은 조금씩이나마 저의 색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기억에 남는건 제
by
김동철 에디터
2018.03.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여성을 가두는 코르셋, 그에 대한 생각 [문화 전반]
노브라가 뭐 어때서? 개인의 자유일뿐이다.
대학에 입학하고 1학기를 마쳤을 때 들었던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너는 왜 화장을 안 하고 다녀?’ ‘ 좀 꾸미면 좋을 텐데’ ‘화장 좀 하고 다녀’이다. 나는 화장이 귀찮았고 반지와 목걸이 같은 액세서리들이 걸리적거려 싫었고 치마는 불편했다. 내가 하고 싶을 때 가끔 하는 편이었다. 그뿐인데 어느 날 친구한테는 게으르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
by
신예진 에디터
2018.03.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도서 큐레이터 기획01 - <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 [문학]
다가오는 봄, 연애를 위해서 읽어야할 연애 안내서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장현주 예경 이야기가 하고 싶어지는 연애 영화 before sunset을 좋아하는 이유는 링클레이터가 보여준 연애가 가장 이상적인 연애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제시와 셀린은 처음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의 시간을 같이 보내게 되고, 영화는 그들의 이야기로 채워진다. 흥미로운 것은 그들의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계속된다는 것인데 어느
by
신승욱 에디터
2018.03.07
작품기고
[마음으로 보는 글씨] 오늘의 행복한 순간
하루 종일 머리를 복잡하게 했던 생각들이 없어지고 잔잔한 음악과 빗소리가 시간마저 멈추게 했던 그 순간.
마음이 가라앉는 빗소리와 내 품에 기대에 있는 너와.. 하루 종일 머리를 복잡하게 했던 생각들이 없어지고 잔잔한 음악과 빗소리가 시간마저 멈추게 했던 그 순간. 오늘의 행복한 순간. 18.3.6. 케동생각 안녕하세요! 평범하게 혹은 평범하지 않게 살아가는 이제 막 30대에 접어든 세상을 아직도 한참 모르는 이리 저리 부딪히고 상처 투성이로 집으로 돌아와
by
김동철 에디터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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