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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마음으로 보는 글씨] 안녕, 오늘
후우 한 번 한숨에 또 글씨로 오늘은 털어놓고 이제 잠들 준비가 되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나를 보는 시간. 매일 밤 이 시간이 왔으면 좋을텐데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이 시간 늦은 저녁 어두운 방구석에 노을빛 조명이 내가 앉아있는 책상을 비출때 일단 어둡다 내 책상은. 그 곳에 노을빛 조명이 비춰지면 형광등 밑으로만 다녔던 오늘의 피로가 내려가는 느낌. 감성이 피부로 돋아오른다. 사각사각 지금 쓰는 글씨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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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에디터
2018.04.15
리뷰
도서
[Review] 새로움을 향한 끝없는 길 위에 선 사람들 : 새로운 예술을 꿈꾸는 사람들
현대 예술의 초기부터 최근까지 섬세하고 예리한 시각으로 다룬 인문학.
상수나 신사의 카페에 들어가면 현대적인 감각의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벽에 걸린 작품들 또한 현대 예술 작가의 유명 작품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제는 평범한 사람의 일상 속에도 예술이 물들어 함께 하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다. 그 나라 고유의 문화 예술을 보러 외국 여행을 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세기의 예술과 최근의 예술은 비슷한 듯 다른 점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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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에디터
2018.04.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등받이 없는 방석 위의 이야기 [기타]
이야기 버스킹, 말하는 대로를 소개합니다
지금은 종영된 예능, 무한도전. 무한도전에는 매년 인기였던 특집이 있었다. 바로 무도 가요제. 무한도전만 나오면 뜬다는 공식을 제대로 보여줬던 특집이었다. 인디 뮤지션에서부터 한국에서 내놓으라 하는 뮤지션까지. 멤버들과 팀을 이루어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내면, 늘 그 음악들은 차트를 장악하곤 했다. 그중 2011년, 이적과 유재석(처진 달팽이)가 가요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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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현 에디터
2018.04.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다시 읽는 수능 지문 눈길_이청준 [문학]
그날 새벽, 노인과 나의 '눈길' <눈길>_이청준 이청준의 <눈길>은 교과서에 다수 수록된 작품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한번쯤 읽어본 작품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소설을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것이라 말한다. 그러나 이 소설이 말하는 것은 단순히 어머니의 사랑뿐은 아니다. 먼저 이 소설의 뛰어난 부분을 꼽자면 ''나'의 심리묘사이다. 이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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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영 에디터
2018.04.06
작품기고
[마음으로 보는 글씨] 세상 가장 슬픈 이별
찰나의 그 순간 얼마나 아팠니 눈을 감는 순간 얼마나 외로웠니 세상에 남긴 미련 얼마나 허무하니
저에게 4월은 세월호가 생각나는 슬픈 달이네요. 준비되지 않은 세상과의 이별이란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슬픔은 똑같은 듯 합니다. 임형주 -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언제 들어도 눈물이 나오는 노래입니다. 미처 준비되지 않은 이별에 눈물을 흘리던 유가족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최근에 이런 갑작스러운 이별이 제 주위도 생겼습니다. 웃음이 예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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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에디터
2018.04.06
리뷰
PRESS
[PRESS] 욕심을 버리고 행복에 이르는 길, 연극 ‘파우스트’
[PRESS] 욕심을 버려야 깨닫게 되는 인간의 진정한 행복! 연극 '파우스트' (~04.08/서완소극장)
연극 '파우스트' 고전이 고전일 수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세월이 흘러도 고전이 던지는 메시지의 묵직함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일 것이다. 동서고금 시대를 막론하고 오늘날에도 독자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주는 고전이다. 그런 고전이 지금 이시대의 필독서와 만나 새로이 탄생했다. 문학의 거장 괴테의 ‘파우스트’와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만남은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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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2018.04.04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무지개처럼 잠깐이길, 무지개처럼 찬란하길 [영화]
따뜻한 시선으로 차가워진 그들을 한 번만 바라봐주길
한국에서 이 영화의 마케팅 방식은 달콤한 형형색색의 베스킨라벤스31같은 이미지였다. 그리고, 그 방면만을 홍보했다. 예고편도 주인공 무니의 캐릭터 예고편을 만들어 보여주며, 마냥 사랑스럽고 개구쟁이인 측면만을 강조했다. 하지만, 과연 이 마케팅이 옳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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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경 에디터
2018.04.03
작품기고
[마음으로 보는 글씨] 만년설
봄이 왔다. 날씨도 봄이 왔다고 한다. 꽃들도 반응해서 기지개를 킨다. 너에 대한 내 마음에도 봄이 왔으면 좋겠다.
저기 저 산 꼭대기에 녹지 못한 눈은 어느 누가 꽁꽁 숨겨놓은 감정일까 얼마나 오랜시간 숨겨두었길래 차갑디 못해 얼어붙어버렸나 이제는 녹을 생각조차 없구나 봄이 왔다. 날씨도 봄이 왔다고 한다. 꽃들도 반응해서 기지개를 킨다. 너에 대한 내 마음에도 봄이 왔으면 좋겠다. 이제 이 산 꼭대기에 따스한 햇볕은 어느 얼음에게 온기를 줄 수 있을까 그냥 가만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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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에디터
2018.04.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중국의 행보를 파악하는 지름길, '차이나 인사이트 2018' [도서]
국내 최고 중국통이 파헤친 중국의 진면목, 2018 차이나 인사이트를 통해 다시보는 중국.
국내 최고 중국통이 파헤친 중국의 진면목, 차이나 인사이트 2018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기획 최근 중국으로부터 들려오는 뉴스가 예사롭지 않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개헌 및 연임 제한 폐지 소식에 독재로 회귀하는 현상이 아니냐는 목소리와 함께, '중화민족의 부흥'을 표방하는 장기집권 정책은 중국을 바라보는 우리의 반감을 사기 충분했다. 오랜 기간 이웃나라로
by
심한솔 에디터
2018.03.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비아돌로로사 : 십자가의 길 14처 [문화 전반]
비아돌로로사(Via Dolorosa)는 '십자가의 길', '고통의 길', '슬픔의 길'이란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고 걸으신 길을 일컫는다. 동숭교회는 교회 안의 여러 장소를 선별하여 순례길을 연상하게 하는 동선을 짜냈다. 각각의 장소에는 공감각적인 그림 묵상의 자리를 마련했다. 누구나 순례자가 되어 복음서에 나오는 장면과 연관된 열네 개의 장소를 따라 걸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할 수 있다.
영단어 Passion은 '열정'과 '고난'이라는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둘은 떨어질 수 없는 한 몸과도 같은 것. 그래도 가끔씩은 궁금해진다. 삶은 열정에 더 가까울까. 고난에 더 가까울까. 나 자신에게 물어볼 수는 없다. 열정의 단맛도 고난의 쓴맛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삶을 살고 있기에. 하는 수 없이 그 분-예수 그리스도-께 여쭈어볼 수밖에 없다
by
강사랑 에디터
2018.03.28
작품기고
[마음으로 보는 글씨] 내가 나로 존재하는 시간
내가 오롯이 나로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시간 또, 그런 관계
"나도 이게 원래 내 모습인 줄은 모르겠어. 하지만 이 모습이 나는 가장 편해" 내 마음의 소리다. 내가 이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몇이나 있을까.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때에도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이제 나는 나를 드러낸다. 이렇게 내가 나를 드러 냈을 경우 반응은 크게 두 가지다. 공감하며 상대방도 자신을 드러내는 경
by
김동철 에디터
2018.03.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길고양이의 몸에도 살아온 사회의 시간이 새겨진다 [도서]
물고기 비늘에 바다가 스미는 것처럼, 인간의 몸에는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의 시간이 새겨집니다. 아마 고양이의 몸에도 그러하겠지요.
" 아무리 우아한 이론을 가져와도 혐오는 혐오이고, 어떤 낙인을 갖다 붙여도 사랑은 사랑이에요. 그래서 여러분이 혐오로 스스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저들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분명 그럴 거라고 저는 믿어요. 혐오의 비가 쏟아지는데, 이 비를 멈추게 할 길이 지금은 보이지 않아요. 기득권의 한 사람으로서 미안합니다. 제가 공부를 하면서 또 신영복 선
by
이자연 에디터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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