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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Review] 꿈을 사랑하는 어느 한 하객의 축사 – 다우렌의 결혼 [영화]
현재를 사랑하는 그리고 살아가는 수많은 다우렌과 아디나들에게 이 영화, 결혼식을 바친다.
문득 그런 상상을 많이 하곤 한다. 나의 결혼식은 어떤 모양일까? 특히 친한 지인이 아버지의 손을 잡고 웨딩홀을 걸어 나올 때면 내 심장도 같이 천장 위에 달려 흔들리는 샹들리에처럼 요동치곤 한다. 나도 저런 날을 맞이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맞이해야 하지. 결혼식은 정말 많은 사람의 축하와 격려를 받는 자리다. 앞으로 오순도순 잘 살기 바라는 마음
by
임주은 에디터
2024.06.18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여행의 쓸모 [여행]
찰나가 영원이 되는 마법에 우리는 종종 방랑자를 자처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며칠 전, 4박 5일의 일정으로 짧게 사이판에 다녀왔다. 결론적으로 여행은 참으로 소모적인 행위다.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특히나 목적지가 국외가 된다면, 여행 전부터 준비할 것들이 꽤나 많다. 시간, 돈, 갖은 예약과 부수적인 짐들까지. 그 많은 것들을 소비하면서 여행을 가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연 여행의 쓸모가 무엇이길래 여행을 사랑하는 걸까.
by
최지원 에디터
2024.06.15
오피니언
음식
[Opinion] 베이글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음식]
‘베이글 마니아’의 사담들
나는 ‘빵’을 좋아한다. 그리고 한 번 꽂히면 한동안 그 빵만 먹을 정도로 디저트에 집착하는 성향을 가졌다. 한국에서 어느 순간 베이글의 인기가 갑자기 치솟기 시작하고, 그 전까지는 빵 종류 중 하나에 불과했던 베이글에 입문하면서 어느샌가 일주일에 적어도 4번 이상은 베이글을 먹는 베이글 광이 되었다. 베이글은 최근보다 훨씬 이전부터 한국에 수입되어 여러
by
이다연 에디터
2024.06.06
리뷰
모임
[오프라인 모임] 안녕,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아
그럼 안녕!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아
안녕,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아. 벌써 우리 만남의 끝이 보인다. 하마 나 오래도록 마주 보았던 그것. 언제나 말하지만, 난 시작과 거의 동시에 끝을 생각해. 시작이 좋을수록 끝은 선명해지지. 즐거운 기억만으로 이제 뒤돌아서야 하는 우리, 네 방향으로 각자의 길을 향해 떠나가야만 하는, 좋은 이별이라. 오랫동안 생각해 온 순간, 나는 거의 준비를 마쳤다.
by
서상덕 에디터
2024.06.05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개성과 대중성이 조화로운 일러스트레이터 또자의 세계
‘이 사람은 죽어도 개성이다’라고 이야기되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어요.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by
김푸름 에디터
2024.05.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패왕별희 - 안녕, 나의 애첩이여. 안녕, 사랑하는 이여, 그리고 나. [영화]
며칠 전은 4월 1일 이었고, 그 날은 장국영의 기일이기도 했다. 어른 같으면서도 늘 미성숙한 소년같았던 그의 모습을 가장 잘 담아내었다고 생각하는 '패왕별희' 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중경삼림 중_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다면 나는 만년으로 하고싶다. 며칠 전은 4월 1일이었다. 4월 1일 만우절에 우리 학교는 신나서 교복을 입고 강의실에 들어온 학생들로 북적거렸고, 나는 그런 학생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만우절과 관련된 것들을 떠올렸다. 헤어진 여자 친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유통기한이 4월 1일인 파인애플 통조림을 모은 중경삼림의 금성무
by
김정원 에디터
2024.04.05
리뷰
공연
[리뷰] 사랑하는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외침 - 피에타
종교적인 배경이 없다 하더라도 가능한 뮤지컬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피에타'는 들어봤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이탈리아에서 처음 듣고 보았다. 성모 마리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모습의 조각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어 틈새로 살짝 보았는데도 압도감이 장난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21세기의 피에타는 조각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로 구현되고 있다. 영화, 연극, 그리고 오늘 소개할 뮤
by
김규리 에디터
2024.03.18
작품기고
The Artist
[시와 캘리]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표현을 더 많이, 더 자주 해주어야겠습니다.
저도 앞으로는 이런 따뜻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는 분들도 소중한 이에게 따뜻한 말 한 번 보내는 건 어떨까요?
[illust by 나캘리] 오늘의 시는 파도시집선 007 바다라는 시집에 수록된 '널어두었습니다'라는 시입니다. 시를 좋아해서 읽다 보면 시집마다 분위기가 다른데, 이 시는 따뜻한 오후 2시 30분의 포근한 햇살 같은 느낌이라 골라보았습니다. 시의 전반적인 느낌이 가만히 맑은 하늘, 아끼는 내 사람들, 포근한 날의 연속입니다. 캘리로 소개한 부분 이외에
by
김성연 에디터
2024.03.0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우리는 왜 사랑하는 것들을 쉽게 포기할까 [사람]
가끔씩은 나 자신에게 휩쓸려보기. 이것이야말로 내 마음에 대한 배려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언젠가부터 나는, 완결된 것들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인간처럼 매일매일이 다른 존재, 꽃처럼 하룻밤만에 시들 수 있는 존재, 동물처럼 먼저 세상을 뜨는 존재에는 정을 붙이기 어려웠다. 현재 진행형이라는 단어는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대신에 앞으로 변화할 여지가 없는 것들, 이를테면 이미 세상을 달리한 가수나 이미 방영을 종료한 드라마나 이미 인쇄가 완료된 책
by
고은샘 에디터
2024.02.1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스며드는 즉흥을 사랑하는 사람
오래된 친구의 속깊은 이야기를 듣다
김해서 작가님의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라는 책에 ‘일 얘기는 나중에’라는 챕터가 있다. 어떤 이야기인가 하고 들여다보니 ‘인터뷰’에 관한 내용이었다. 퍽 반가웠다. 인터뷰이의 내밀한 이야기를 미리 준비한 질문들을 통해 조금 더 깊게 속속들이 파고들 수 있다는 것. 인터뷰가 끝난 이후에 나눴던 이야기들이 오히려 더 선연히 다가왔다는 것. 요즘 들어 타인의
by
김민지 에디터
2024.02.06
리뷰
도서
[Review] 디어 컬렉터, 인생과 예술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도서]
취향을 찾아가는 여정 속으로
세상의 어느 조각이 취향이든 만약에 혼자 살게 된다면, 이라는 명제에서 출발한 자유로의 상상은 끝없는 자아실현의 욕구를 표출한다. ‘우리 집은 이렇게 꾸며야지!’ 하며 실내 인테리어와 같은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자기만의 방’을 개척하는 것이다. 보통은 가구, 벽지, 오브제 등을 활용하지만 집안의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는 단연
by
김하영 에디터
2024.01.29
리뷰
공연
[Review] 우리가 사랑하는 방법, 뮤지컬 '렌트'&'틱,틱...붐!'
우리는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까?
* 뮤지컬 '렌트'와 '틱,틱...붐!'의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뮤지컬은 자극적이다. 반짝이는 조명, 화려한 의상, 박수를 치게 만드는 넘버, 일부러 그러나 싶게 독특한 상황과 캐릭터가 무대를 누비고 돌아다닌다. 혹시나 파국으로 끝나도 커튼콜에선 언제 그랬냐는 듯이 행복한 얼굴의 배우들이 등장한다. 아마 내가 배우였다면 무대 위의 순간을 잊을 수 없을 것
by
장지원 에디터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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