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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미술사에서 발견하는 홍보 한 조각 – 그림값 미술사 [도서]
‘예술’과 관련된 직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그림과 관련된 이야기를 추천하는 바이다.
["그림값은 언제부터 비싸기지 시작했을까. 비싼 그림이 좋은 그림일까. 무엇이 그림값을 결정짓는가. 평범한 정물화 같은데, 세잔의 사과는 왜 비쌀까. 데이미언 허스트는 어떻게 현대미술계의 스타가 되었나. (...) “저 그림은 왜 비쌀까?”의 질문에 대한 미술사적 해답."] - 책 소개 中 예술은 사람에서 시작되어 사람이 소비한다. 귀엽기만 했던 만화 캐
by
고은솔 에디터
2024.09.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여성 청소년의 성 [도서/문학]
조우리, 사과의 사생활
『사과의 사생활』은 여성 청소년의 성생활에 관한 소설이다. 자위와 키스, 섹스 등 여고생들이 접할 수 있는 성에 대해 다루고 있다. 고등학생 ‘사과’는 그녀의 친한 친구 ‘연서’, ‘시온’과 함께 종종 자위와 키스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중 ‘연서’는 자위도, 키스도 둘보다 더 빨리 접하는 친구로, ‘사과’는 그런 친구를 보며 잘 몰랐던 새로운 개념에 대해
by
김예은 에디터
2024.09.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AI가 노래하는 시대: 음악의 현주소 [문화 전반]
AI가 인간의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인가? 또는 AI가 만들어내는 작품은 과연 인간의 작품과 같은 가치를 지닐 수 있을까?
최근 KBS2 TV에 방영 중인 프로그램 '싱크로유‘를 시청하며 AI 기술이 어느덧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AI가 가수의 목소리를 흉내 내어 곡을 재해석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인간의 목소리를 완벽히 모사하는 AI의 능력은 단순한 모방을 넘어 예술 창작의 경계를 확장시키고 있다. AI가 유명 가수의 목소리를 흉내 낼 때, 단
by
조하은 에디터
2024.09.26
리뷰
도서
[Review] 화가가 그려낸 아름다운 그들만의 밤 - 화가가 사랑한 밤
저마다의 다채로운 밤의 모습, 이야기
매일 밤 잠들기 전, 유튜브나 OTT, 휴대폰 대신 책을 들고 그 속의 문장을 읽는 습관을 늘 들이려한다. 전자기기가 아닌 종이책을 들고 그 안에 작가의 사색, 글을 통한 새로운 세상으로 빠져드는 과정은 그날의 밤을 더욱 다채롭게 만든다. 특별히 이번에 읽게된 <명화에 담긴 101가지 밤 이야기 - 화가가 사랑한 밤>은 글뿐 아니라 이미지 내용도 풍성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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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서 에디터
2024.09.26
오피니언
패션
[Opinion] 대담한 파괴, 우아한 재창조 [패션]
브랜드 <릭 오웬스>에 대하여
릭 오웬스(Rick Owens)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패션 세계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브랜드로, 전통적인 미적 기준을 넘어서는 기묘하고 대담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파리에 기반을 둔 이 브랜드는 아방가르드 스타일로 절제된 우아함을 주로 보여주는데 가죽소재와 무채 컬러를 주로 사용하며 어둡고 고스한 느낌을 더한다. 전통적인 봉제 방식에서 벗어나,
by
안서희 에디터
2024.09.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눈을 감으면 생각나는 문장이 있나요? [도서/문학]
누구에게나 사적인 텍스트는 존재한다.
나는 문장 모으기를 좋아한다. 마음에 드는 문장들이 줄지어 이어지면 책 귀퉁이가 모조리 접히거나, 옆면이 포스트잇으로 도배되곤 한다. 그렇게 흔적이 많이 남고 손때 묻은 책은 정말 나만의 것이 된 기분이다. 성향에 따라 책을 깨끗하게 보존하고 전시해 두는 독자의 부류도 있겠지만, 나의 경우는 정반대이다.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으면 연필이나 샤프로 밑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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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에디터
2024.09.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강철로 엮어낸 아름다운 선율 – 존 배 '운명의 조우' [미술/전시]
미술, 음악, 과학, 철학이 만나는 존 배의 강철 조각
철은 수천 년 전부터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로서 여겨져 왔다. 현대에 이르러서도 강철을 비롯해 철을 기반으로 한 합금 없이 생활하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견고함과 (열을 가했을 때의) 유연함이라는 이중적인 속성, 그리고 오랜 기간 변함이 없는 내구성은 각종 산업의 주된 재료로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는 예술 영역에
by
정충연 에디터
2024.09.2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단순한 서바이벌을 넘어서 -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드라마/예능]
한국의 다양하고 풍부한 음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최근 넷플릭스에 공개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기존 요리 서바이벌과는 차별화된 요소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흑백요리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심사위원들이 요리사의 경력이나 명성을 고려하지 않고 오직 요리의 맛만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이다. 이 방식은 참가자들이 개인적으로 얻은 명성이나 배경에 따른 편견을 배제하고,
by
조하은 에디터
2024.09.20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무조건 옳고 그른 건 없으니까 [여행]
스물두 살, 79일간 유럽을 여행하며 달라진 것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자신이 옳다고 굳게 믿었던 것이 사실 틀릴 수도 있음을 깨닫는 경험을 한다. 그 깨달음의 순간은 대개 예고 없이 찾아와, 예상치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마주하게 된다. 그러한 순간들은 이전까지의 낡은 사고를 벗어던지고 새롭게 태어나게 해 준다. 나 역시 그러한 순간들을 겪으면서 조금씩 성장해 온 것 같다. 가장 최근의 깨달음은 장기
by
최민서 에디터
2024.09.19
리뷰
공연
[Review] 상실에 대하여 - 시뮬라시옹 [공연]
AI를 통해 사랑, 관계, 그리고 상실을 말하다
장 보드리야르는 1981년 ‘시뮬라시옹’ 이론을 발표하였다. 시뮬라시옹은 ‘모사된 이미지가 실재를 대체하고, 실재가 실재가 아닌 것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말한다. 연극 <시뮬라시옹>은 이러한 시뮬라시옹 이론을 바탕으로 사랑과 감정, 관계에 더욱 집중한다. 연극 ‘시뮬라시옹’의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2034년, 10년 넘게 지속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
by
조유리 에디터
2024.09.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이름의 함정과 낙천성의 방패에 가려진 것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도서]
내가 ‘물고기’를 포기할 때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아름다운 시구가 이야기하듯, 이름을 붙여주고 불러주는 것은 존재의 의미를 더하는 경이로운 과정이다. 하지만 그 이름에, 불리우는 존재의 의사가 반영될 수 없는 상황에서 오직 부르는 사람의 편리와 의도만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꽤 무시무시한 함정을 만들어낼 수 있다. ‘나’에게 이름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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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중 에디터
2024.09.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을 플레이리스트 채우기 [음악]
가을 분위기에 알맞는 노래 5곡을 추천합니다.
음악으로 기억하는 계절 가을이 온다. 기온은 아직 내려가지 않았대도 저녁노을 질 즈음의 바람은 선선한 게 완연한 가을의 모습이다. 헤드셋을 쓰고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를 쭉 내리다가 가을 플레이리스트를 발견한다. 나 같은 경우는 'Jesień(폴란드어로 '가을'이라는 뜻이다)' 플레이리스트가 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른 분위기의 곡들을 듣는다.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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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은 에디터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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