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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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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말하는데로] 그 때
한 여름밤의 꿈 처럼 달콤했던 기억, 그 때의 기억을 추억으로 남겨두고, 지금은 그 추억을 꺼내어 볼때.
어둠이 내려와도 아무런 걱정없이 포근했던 그 때를 다시 한번 그리워 할 시기.
by
이주연 에디터
2017.01.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그림 속 이야기, 마지막-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고집' [시각예술]
학창시절 미술교과서에 한번쯤은 봤던, 혹은 교과서가 아니더라도 스쳐지나가듯이 한번쯤은 보셨을 그림일 것 입니다. 이 익숙한 그림의 제목은 '기억의 고집'. '기억의 고집'을 그린 화가는 살바도르 달리 입니다. 살바도르 달리 1904~89 그는 자신의 노이로제 증세의 표출을 자칭 '비판적 편집증'이라 칭하며 그것에 기반을 둔 미술기법을 추구한 화가입니다. 그
by
나정선 에디터
2017.01.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시간의 미학 [문화 전반]
시간의 미학, 순간을 아련하고 긍정적으로 만드는 일
시간의 미학 <첫 사랑> -김용택- 바다에서 막 건져 올린 해 같은 처녀의 얼굴도 새봄에 피어나는 산중의 진달래꽃도 설날 입은 새 옷도 아, 꿈같던 그때 이 세상 전부 같던 사랑도 다 낡아 간다네 나무가 하늘을 향해 커가는 것처럼 새로 피는 깊은 산중의 진달래처럼 아, 그렇게 놀라운 세상이 내게 새로 열렸으면 그러나 자주 찾지 않는 시골의 낡은 찻집처럼
by
한나라 에디터
2017.01.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다만 한 사람을 기억하네”, 마크 로스코의 빛 [문학]
김연수의 단편소설 “다만 한 사람을 기억하네” 감상과 소개
그 밤, 바다에서 나는 마크 로스코의 빛을 보았네, 내가 눈을 떼면 그대로 사라져버리는 빛을 보았네, 한 사람을 기억하네, 다만 한 사람을 기억하네, 한 사람을 기억하네, 다만 한 사람을 기억하네… ─ 갑작스런 문장들이 나왔죠? 마크 로스코는 뭐고, 누구를 기억한다는 건지요. 다분히 감성적이지만 이해하긴 힘든 위의 문장은 김연수의 단편소설 “다만 한 사람
by
서유진 에디터
2016.12.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당신의 기억을 팔 수 있다면? - 국경시장 [문학]
만약 '기억'을 팔 수 있다면? 소설 < 국경시장 >에 대한 감상
*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기억이란 ‘뇌에 받아들인 인상, 경험 등 정보를 간직한 것, 간직하다가 도로 떠올려내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저마다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어떤 기억은 너무나 행복해서 오래오래 마음속에 담아두고, 힘들 때마다 꺼내보고 싶을 정도로 소중하다. 하지만 어떤 기억은 슬프고, 우울하고, 깊은 상처로 남아 영영 머릿속
by
송송이 에디터
2016.12.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한 명’ - 홀로 남은 위안부 할머니의 시대의 증언 [문학]
'한 명'이 '한 명들'이 될 때, 기억은 역사가 된다
‘한 명’이 ‘한 명들’이 될 때 기억은 역사가 된다 ‘한 명’은 1997년 단편소설 ‘느림에 대하여’로 데뷔한 ‘김숨’작가의 장편소설이다. 이 책은 ‘장편소설’이지만 316개의 주석을 달며 역사적인 부분을 증명하는 것에서 보이듯, 어려운 역사적 현실의 무게를 소설이라는 형식에 담아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첫 문장에서 말하듯, ‘세월이 흘러, 생존해
by
조리라 에디터
2016.12.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기록으로서의 역사, 기억으로서의 문학 [문학]
역사와 문학의 동이성 담론
인간은 문자를 통해 자신의 삶과 의식, 행위에 대한 기억을 쓰기 시작하면서 기록을 남겼다. 문자 이전의 인간은 구술, 즉 수 세기를 걸쳐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것들을 형상화함으로써 그들의 기억 속에서 자신의 집단과 사회를 구체적으로 형성했다. 그러나 쓰기가 사람들 사이를 장악하면서 개인들은 시간이나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구술만으로는 불
by
김나영 에디터
2016.12.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이균영 작가의 「어두운 기억의 저편」 에 관한 단상 [문학]
한국전쟁의 비극적 서사 속에 드러난 삶의 단면
사람의 장기기억은 용량이 무한대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 삶 속에서 우리의 기억에 남아있는 것은 과연 몇이나 되는가?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것들 마저 수많은 기억의 파편 속에서 쉬이 찾지 못했던 적이 그 얼마나 많은가? 인간이 망각의 동물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는 자아의 일부를 형성한 귀중한 기억들마저 쉽게 잊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이 소설은 바로 우리처럼,
by
이영서 에디터
2016.12.1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기억, 당신은 지울 것인가요? 영화 '이터널션사인'
고등학교 때 쯤 로맨틱한 영화에 빠져있을 때가있었다. 그중 하나가 ‘이터널 션사인’이란 영화였다. 권태기의 연인의 기억을 지우는 과정이 큰 주제인데 사실 공드리의 정신없는 프레임의 복잡함과 그만의 특유의 상상력과 이해하며 따라잡기 힘든 영화였다. 그렇지만 왠지 모르게 한 장면 한 장면 기억에는 남는 영화였다. 2015년 겨울 개봉 10주년 영화가 다시 재
by
김석희 에디터
2016.12.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그래, 그게 사랑이었어. [문화 전반]
첫사랑에 대한 짧은 단상들. 때때로 튀어나오는 기억에 대한 단편.
얼마 전, 아주 우연히 허지웅 작가의 칼럼을 보았다. "그게 사랑이었어."라는 제목의 칼럼은 허지웅 작가가 되돌아본 자신의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 담백하면서도 절절한 이야기를 보다 불쑥, 한 손에 영어 단어장을 놓지 않던 네가 떠올랐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너"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 中) 나는 아주 가끔 널 생각했다. 비가 오
by
김나영 에디터
2016.12.08
문화소식
전시
(~11.20)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 2016 [미디어아트, 서울 시립 미술관 전관]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이 올해 아홉 번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는 전쟁, 재난, 빈곤 등 원치 않는 유산을 어떻게 미래를 위한 기대감으로 전환시킬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리라- 짝수 해마다 열리는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은 서울시립미술관의 “포스트뮤지엄” 미션을 구현하는 동시대 미술 축제로, 미디어아트를 비롯하여 미디어의 개념을 연장하는 다양한 양태의 예술에 주목한다. 2000년 “미디어_시티 서울”이라는 명칭으로 개막한 후, 미디어시티서울은 미디어아트와 기술의
by
장미 에디터
2016.10.02
리뷰
도서
[Review] 우리는 너무나도 나약하기에, 기억해야한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연극 < 오늘의 사건 >은 어찌 보면 그러한 일들을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행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연극’이라는 문화예술을 통해서 말이다.
어두컴컴한 무대와 그것을 채우고 있는 노란색 접근금지 테이프, 그리고 그 위에 누워있는 피투성이가 된 사람 하나. 이 세 가지만으로도 연극 <오늘의 사건>이 관객들 앞에 풀어낼 이야기가 지닌 스산함과 심각성이 사무치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러한 무대에서 1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연극이 끝을 향해 달려갈수록 점점 한 가지 생각에 파묻혀버렸다. “나약하다”
by
반채은 에디터
201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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