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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Opinion] Alpha Room, Alpha Time [공간]
차 한잔 같은 나만의 아지트를 소개합니다.
진짜 나, 가짜 나. 구분할 필요 없이 ‘회사 안의 나’도, ‘회사 밖의 나’도 모두 ‘나’이다. 그럼에도, 출근한 나와 퇴근한 나는, 연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뭇 다르게 느껴질 때가 있다. 가깝게 지내는 회사 동료에게 ‘지킬 앤 하이드’ 같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회사에서는 효율적으로 판단하고, 맡은 책임을 묵묵히 다하고, 위계질서를 지키는 것을
by
손예주 에디터
2026.02.07
문화소식
공연
[공연]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대한독립의 함성이 천국까지 들려오면 나는 기꺼이 춤을 추면서 만세를 부를 것이오."
"대한독립의 함성이 천국까지 들려오면 나는 기꺼이 춤을 추면서 만세를 부를 것이오." 발레로 만나는 안중근의사의 삶 (사)안중근의사숭모회, 안중근의사기념관이 주최하고 M발레단이 주관, 국가보훈부가 후원하는 창작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이 2월 22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3월 7일과 8일 서울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그리고 3월 12일 대구오페라
by
박형주 에디터
2026.02.06
리뷰
도서
[리뷰] 사수 없는 시대, 스스로를 디자인하는 실무자의 생존법 - 일을 위한 디자인
ChatGPT가 3초 만에 보고서를 작성하고, 미드저니가 한 번의 프롬프트로 디자인을 뽑아내는 시대. 우리는 불안하다. 내 일이 사라지는 건 아닐까. 내 존재 가치가 희석되는 건 아닐까. 이 책은 그런 불안에 "맞다"고 답한다. 하지만 동시에 "그래서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의 영역이 존재한다고.
# 글을 열며, AI 시대, 일의 의미를 다시 묻다 ChatGPT가 3초 만에 보고서를 작성하고, 미드저니가 한 번의 프롬프트로 디자인을 뽑아내는 시대. 우리는 불안하다. 내 일이 사라지는 건 아닐까. 내 존재 가치가 희석되는 건 아닐까. 이 책은 그런 불안에 "맞다"고 답한다. 하지만 동시에 "그래서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오
by
신동하 에디터
2026.02.06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바람 부는 날이면 그림 속으로 숨는다
마음 소란한 날에 당신의 불안을 잠재우는 예술가의 삶과 그림들
바람 부는 날이면 그림 속으로 숨는다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6.02.06
리뷰
도서
[Review] 당신의 투박한 서사가 주는 용기 - 사람을 기획하는 일 [도서]
극도의 효율을 추구하는 완벽의 시대. 우리는 왜 여전히 투박함에 끌리는가? 편은지 PD의 「사람을 기획하는 일」은 누군가의 가장 평범한 일상이 대체 불가능한 콘텐츠가 되는 이야기를 통해, 삶을 향한 따듯한 통찰을 건넨다.
이제 완벽함은 더 이상 희소한 가치가 아니다. 기술의 발전은 점점 더 결점 없는 이미지들을 쏟아내고, 우리는 마치 완벽함마저 복제가 가능해진 시대에 살고 있는 듯하다. 그런데 이상하다. 이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정작 화려하게 빛나는 것들은 우리의 마음을 길게 사로잡지 못한다. 근사한 콘텐츠 속 뒷배경과 행복한 미소는 가끔 기시감을 불러일으키기까지 한다.
by
황지윤 에디터
2026.02.05
문화소식
공연
[공연] 삼매경
연극과 현실의 격정에 빠져드는 순간 아름다운 미완성, 주마등에 갇히다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2025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연극과 현실의 격정에 빠져드는 순간 아름다운 미완성, 주마등에 갇히다 관객이 부르고 평단이 사랑한 그 이름, 연극 [삼매경]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국립극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은 내달 12일 명동예술극장에서 함세덕 원작, 이철희 재창작·연출의 [삼매경]을 개막한다. [삼매경]의 재공연은
by
박형주 에디터
2026.02.0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아주 사적인 [인터뷰]
아주 사적인 인터뷰를 하면 어떨까. 싱가포르에서 교환학생 중인 23살 은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아주 사적인 인터뷰를 하면 어떨까. 이름 모를 이들이 가득한 인터넷이라는 망망대해에서, 이 글을 찾아낸 것만으로도 당신은 우리의 운명일 수도 있다. 당신은 (아마도) 그녀를 모른다. 두근두근 상대를 알 수 없는 블라인드 데이트를 하는 기분으로, 오늘 처음 만난 사람의 가장 깊숙한 내면을 들여다보면 어떨까. 저는 무슨 일을 하는 누구인데요… 그런 부가적인
by
정현승 에디터
2026.02.04
리뷰
PRESS
[PRESS] 늙는다는 것, 죽어간다는 것 - 연극 ‘더 드레서’ [공연]
뭘 위해 버티고 살아남아야 할지 묻는 연극 <더 드레서>가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늙지 않는 생명은 없다. 매일 신체와 정신을 마모시키며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여정이 생(生)이다. 늙는다는 건 어느 때를 뜻하는 걸까. 또한 젊음과 늙음을 나누는 명확한 기준은 뭘까. 흔히 물리적인 나이, 건강 상태, 외형을 두고 늙음과 젊음을 판가름할 것이다. 그렇다면 나이는 적지만, 한 자리에서 시간만 흘려보내는 걸 젊다고 할 수 있을까. 혹은 나이가
by
이진 에디터
2026.02.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인간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기분이 든다면 - 연극 '간과 강' [공연]
우리의 진화가 일으킨 상실감에 대하여
우리는 올바르게 진화했을까? 올바르게 진화했다면, 왜 이렇게 공허한 걸까? 진화를 위해서 없애 버린 무언가가 나를 이렇게 공허하게 만드는 걸까? 연극 <간과 강>, 현대인의 만성적인 통증이 되어 버린 상실감을 연극적 언어로 풀어낸다. 이래저래, 이 세계의 마지막 날일지 모르는 하루. 한강이 보이는 낡은 빌라에서 부부인 L과 O가 그 하루를 함께 보내고 있
by
김승주 에디터
2026.02.0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힘들수록 웃겨지는 사람들 (정말 웃길까?) - 연극 '번아웃에 관한 농담' [공연]
우리의 노동 환경을 블랙코미디로 짚어내다
자본가-노동자의 이분법은 이해하기 쉽다. 자본가는 노동자를 착취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분법은 현대 자본주의에서는 잘 와닿지 않는다. 자본가보다는 동료 월급쟁이인 부장님이 나를 더 착취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나도 누군가를 착취한다. 내가 나를 착취하는지도 모른다. 연극 <번아웃에 관한 농담>은 서로가 서로를 착취하게 만드는 신자유주의
by
김승주 에디터
2026.02.03
문화소식
도서
[도서] 바람 부는 날이면 그림 속으로 숨는다
마음 소란한 날에 당신의 불안을 잠재우는 예술가의 삶과 그림들
마음 소란한 날에 당신의 불안을 잠재우는 예술가의 삶과 그림들 세상의 소음이 멈추는 곳, 나만의 다정한 미술관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자신의 마음을 묻는다. 괜찮은지, 이 정도면 잘 버티고 있는 건지, 아니면 이미 한참 흔들리고 있는 건지. 하지만 정작 이 모호한 감정을 설명할 말은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다. 이 책은 그런 마음의 상태를 '감정' 대신 '
by
박형주 에디터
2026.02.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죽음 뒤엔 숲에 묻어주세요
숲을 사랑하는 이유
종종 죽음 뒤를 상상하는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죽고 나면 모두 날 잊었으면 좋겠어, 아니야 나는 사후세계에서 모두와 다시 만날 거야, 등등 얕은 상상력이 더해진 이야기들이 오고 간다. 그러다 죽음 이후에 나의 유골이 어떤 방식으로 다뤄 지길 원하냐는 질문에는 제각기 막연히 상상하던 희망사항을 꺼내기도 한다. 이미 자신의 자리까지 정해진 가족 묘가 있다는
by
김유라 에디터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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