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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나는 코끼리만큼 떨어지지 않았다. [문학]
매일 나무에 오르고, 매일 떨어지는 코끼리의 이유는 '그냥'이었다.
매일 나무에 올라 떨어지기를 반복하는 코끼리를 보는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말한다. 해는 “그래, 내가 코끼리라면 나는 넘어지지 않고 잘 견뎠을 거야.” 참새는 “내가 코끼리라면, 나는 우선 나무에 오르고 떨어지는 법을 배울 거야.” 하루살이는 “나는 보기만 할 거야, 춤도 추지 않고, 비틀거리지도 떨어지지도 않을 거야.” 진딧물은 “내가 코끼리라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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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에디터
2018.03.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2018 문화산업 4.0: 일자리 페스티벌에 다녀오다. [문화 전반]
나는 문화예술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에 빠져 갈피를 못잡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18문화산업 4.0: 일자리 페스티벌'에서 작지만 명확하고 적당한 자극을 받아 다시 내가 가고자 했던 목적지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내가 요즘 가장 집중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바로 '이 사랑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이다. 이러한 것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너무 막연한 정보와 미래에 대한 고민 때문에 '불안함'에 휩싸여 갈피를 잡지 못하는 때가 오곤 한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만 하다가, 답이 없는 수많은 질문
by
윤소윤 에디터
2018.03.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예술이란 무엇인가? 길고 지루한 질문에 대하여 [영화]
영화로 되새겨보는 '진짜 예술'의 의미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예술이란 무엇인가? "예술이란 무엇인가?" 한때 이 질문에 꽤 심각하게 매달렸던 때가 있었다.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지만, 이 질문은 당시 '예술'이라는 막연한 실체에 대한 동경, 호기심, 그리고 어떤 풀리지 않는 답답한 마음이 한데 엉긴 질문이었다. 며칠은 도서관에서 '예술'코너 '디자인'코너 두 군데를 왔다 갔다 하며 한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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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에디터
2018.03.07
리뷰
공연
[Preview] 아샤 파테예바, 매혹적인 색소폰의 세계를 열다.
색소폰 클래식의 매력을 기대하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 따르면 아샤 파테예바(28)는 오는 15일 금호아트홀에서 '클래식 나우!'시리즈의 하나로 관객과 만난다. 클래식,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사실 문화 초대를 받고 조금 망설였다. 예전에 잠깐 클래식의 매력에 빠졌을 때는 오페라 콘서트나 오케스트라 연주를 몇 번 보러 가기도 했고, 한때는 쇼팽의 피아노 연주곡에 빠진 적도 있었다. 하지
by
이서연 에디터
2018.03.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화예술의 가치 지속을 위한 '미투 운동' [문화전반]
현재 뜨겁게 일어나고 있는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문화예술을 아끼고, 향유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상상치도 못했던 인물들의 악행에 화가 나고, 피해자의 진술에 경악을 금치 못하기도 한다. 예술계를 망가뜨리고 있는 이 사태에 대해 침묵을 유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미투 운동에 대해 필자의 개인
by
고지희 에디터
2018.03.0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문화예술의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를 넘어, 아트인사이트
12기 에디터를 마치며
[ART insight] 문화예술의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를 넘어, 아트인사이트 어제 에디터 활동을 끝내면서 마지막 글을 등록했다. 등록 버튼을 누르고 나니, 문득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12기 모집 때 썼던 글이 떠올랐다. 그때 내가 썼던 글은 존 버거의 <다른 방식으로 보기>를 에세이에 가깝게 쓴 것이었다. 존 버거는 문화예술계에 전반적으로 깔린 계급적 환
by
손진주 에디터
2018.02.28
리뷰
[Preview]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
겨울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 겨울왕국의 차갑고도 따스한 회화, 조각, 소묘 들을 느껴보자.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 예르미타시 박물관전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온 이번 전시, '예르미타시 박물관전'은 감성적인 타이틀 만큼 벌써 관람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겨울 궁전'은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에 있는 궁전입니다. 겨울 궁전은 예술적 중요성은 물론 러시아 역사상 그 위상이 대단합니다. 엘리사베타 여제가 가
by
장연진 에디터
2018.01.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지역을, 집단을 대변하는 문화예술 [문화전반]
여러 문화예술은 사람들의 구심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중심에 문화예술이 자리 잡고, 문화예술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연결된다.
해외축구, 특히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You'll never walk alone'이라는 곡을 알 것이다. 독일의 도르트문트 등 다른 팀도 이 곡을 사용하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리버풀 FC 이다. 경기 시작하기 전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이 부르는 You'll never walk alone은 리
by
김찬규 에디터
2018.01.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장벽을 허무는 영화, 배리어프리 영화 [영화]
나는 드라마나 영화 등 영상 매체를 즐겨 보는 편이다. 혼자 심야영화를 자주 보러가기도 하고, 아이맥스 영화를 좋은 자리에서 보기 위해 첫차를 타고 용산까지 2시간 걸려서 영화를 보러갈 정도이다. 어두운 곳 푹신한 좌석에 앉아서,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보는 그 순간은, 나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기본적인 문화예술이다. 그러나 모
by
심소영 에디터
2017.12.25
작품기고
[온기를 전하다] 윤동주의 시가 만들어지기까지..
강처중이 전하는 윤동주, 윤동주의 시가 만들어지기까지
역사 속 인물 '윤동주'의 성격은온순하였다고 전해지나,그런 그에게도 절대적으로 거부했던 일이 있었다고 한다. "동주 자네 시 여기를 좀 고치면 어떤가" 하는데 대하여 그는 응하여 주는 때가 없었다. 강처중의 [발문] 중 뒤에 이어지는 말로는, '지나치게 그는 겸허 온순하였건만, 자기의 시만은 양보하지를 안 했다.' 라고 기재되어 있었다. 그에게서 나온 한
by
강민희 에디터
2017.12.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드로잉의 세계 [문화예술교육]
드로잉을 배우기 시작한 지 7주가 됐다. 엄청나게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냥 자신의 머리속에 있는 것들을 자유롭게 표현하거나, 눈앞에 있는 것을 다른 기기가 아니라 오롯이 자신만의 눈, 자신만의 손으로 담아내는 것을 막연히 동경하고 있었다. 그런데 왠지 지금이 아니면 시작할 수 있는 시기가 다시 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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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진 에디터
2017.12.11
리뷰
공연
[Review] 소설을 보다_이태준 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특성화 극장 운영 지원 사업
소설을 보다 _ 이태준 편 복덕방 장소 : 공간222 지난 11월 24일, 한성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공간222에서 소설을 보다의 2부 복덕방 연극을 보게 되었다. 소설 자체도 단어가 어려워 소설을 읽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주제도 연극으로 다루기에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었다. 이런 우려 속에서 그럼에도 분명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연극
by
유지윤 에디터
201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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