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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초현실적인 뮤직비디오 [시각예술]
뮤직비디오는 귀로 듣는 음악이나 러닝 타임이 긴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좋은 음악을 짧은 시간 동안 모두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뮤직비디오는 참 즐거운 예술인데요, 여러분들은 이런 뮤직비디오를 자주 찾아보는 편이신가요? 저는 좋아하는 가수의 신곡이 나오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발견하면 그 곡의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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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18.04.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의심이 피어올랐다, 영화 < 라스트 나잇 > [영화]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한번 든 의심이 계속 된다면 진실로 가는 화살표일지도 모른다. 관성에 이끌린 결혼생활은 떠나지 못하고 이어가는 직장생활과 같다. 퇴사보다 이혼은 어렵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만두고 떠나는 일 자체가 어렵다. 하지 말아야 하는 줄 알면서 멈출 줄 아는 선택은 힘들다. 시간은 어지간한 것을 해결해준다. 배신은 한 순간이고 그간 쌓인 시간
by
장지원 에디터
2018.02.22
오피니언
공연
마술, 환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이미지 출처) "내가 왼 손 볼 테니까 네가 오른손 봐." "어떻게 속이는지 찾아보자." 마술 공연을 보러 가면 이런 대화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어떤 관객은 마법을 본 것처럼 손뼉을 치며 감탄하는가 하면, 어떤 관객은 사기꾼의 속임수를 찾아내겠다는 듯이 눈에 힘을 주고 공연을 감시한다. 그러다 트릭을 발견하면 마술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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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18.02.17
리뷰
공연
[Review] 의심으로 헛것을, 질투로 거친 말을 - 오셀로와 이아고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의심으로 헛것을, 질투로 거친 말을" 오셀로와 이아고 - 마음을 숨기는 탈을 써라 - Intro. 내용에 앞서 아르코 예술극장은 혜화역 2번 출구 인근에 있어 접근하기 쉽다.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대극장과 소극장, 다목적 공간으로 사용 중인 스튜디오 다락, 연습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을 비롯해 국악, 연기, 무용에 관련한 교육프로그램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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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린 에디터
2018.01.23
리뷰
PRESS
[PRESS] 시대를 읽는 연극이란 이런 것 : 연극 < 12인의 성난 사람들 >
연극 < 12인의 성난 사람들 >은 ‘가짜 인물’의 ‘가짜 이야기’를 늘어놓지 않고도, 흥미롭게 메시지를 담아낸다. 젠더와 세대, 가치에 관한 많은 의견이 오가는 시대에, 절대성에 의심을 보내는 개인을 핍진하게 담아내는 방식, 그리고 부지런한 번안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연극은 시대의 거울이다.” 대학로 연극 포스터 게시판을 장식하는 문장이다. 대학로를 거닐다가 저 문장을 만나면, 연극과 무대에 대한 묵직한 애정이 샘솟지만, 어디 현실이 그러한가. 낡은 감수성과 이미 지나간 시대의식을 세련된 양 포장한 스테디셀러가 무대에 오르기도 하고, 몇백여 년 전 고전을 재해석하겠다고 손 걷고 나서서는 오히려 원작보다 더 뿌연 거울을
by
김나윤 에디터
2017.12.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기억의 밤: 당신이 의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해라 [영화]
‘엇갈린 기억 누군가는 거짓을 말하고 있다’ 끝까지 그 의심을 풀지 마라 극한의 몰입도 도입부 삼수생에다가 신경쇠약증으로 몸까지 약한 동생 진석. 그에게는 공부는 물론 예체능까지 못하는 게 없는 형 유석이 유일한 자랑거리이다. 둘은 누구보다도 서로를 아끼며 다정하신 부모님아래서 형제애를 다져나간다. 진석과 유석의 가족이 이사를 하게 된 날, 새 집 앞에
by
김수정 에디터
2017.11.30
리뷰
공연
[Review] 나를 의심하는 힘, 연극 < 비평가 >
* 극 중 중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평가>는 지금까지 본 연극에 비교해 많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작품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극이 전달하는 정보량이 많아, 관람 중에도 쉬지 않고 생각할 거리를 제시했다. ‘메타 연극’답게 연극에 대한 근원적이고 풍부한 시각을 무대 위에서 보여주었다. 이같이 색다른 종류의 연극을 생생히 따라가는 긴장 속에서 나는 참
by
염승희 에디터
2017.11.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무지와 의심의 무력, "곡성" [영화]
무지와 의심의 무력. 부조리한 세계에 던져진 인간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 영화 "곡성"에 대한 다수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놀라고 무서움에 사로잡혀서, 유령을 보고 있는 줄로 생각하였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희는 당황하느냐?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을 품느냐?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너희가 보다시피, 나는 살과 뼈가 있다.” - 누가 복음 24장 37
by
한지수 에디터
2017.11.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천재의 삶에서 위로를 얻다 [시각 예술]
인간 미켈란젤로의 삶
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조각가이자 건축가, 화가였던 미켈란젤로. 그가 그린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와 다비드상은 천재적인 작품으로 유명하지만, 그 작품에 얽힌 미켈란젤로의 삶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본 다빈치’에서 기획한 헬로 미켈란젤로전은 “위로”라는 주제 아래 컨버전스 아트 형식으로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재해석했다. 전시는 단순히 연대기적으로
by
임예림 에디터
2017.03.15
리뷰
공연
[Review] 섬세한 묘사와 매력적인 사운드, 이강백의 '심청'
철학적이면서도 무거운 주제를 섬세하고 재치있게 풀어내려 노력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공연이었다.
Review 눈을 잠시 감고 생각해봅시다. 공양미 삼백석에 팔려가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뛰어 들기 직전, 심청은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그 지극한 효를 원망했을까요? 혹은 왕비가 될 미래를 예감하고 기뻐했을까요? 그리고, 그런 그녀를 공양미 삼백석을 주고 산 뱃사람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이강백의 '심청'은 오직 '효'에만 집중되었던 심청전이 다른 관점
by
이주현 에디터
2017.03.06
리뷰
공연
[Preview] 죽음을 마주한 우리들의 모습은 어떨까? 연극 심청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있는가? 판소리 '심청가'를 새롭게 바라본 이강백의 심청에서 죽음을 준비하는 자세를 만나본다.잘 산다는 것 그리고 잘 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심청’은 ‘효’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눈먼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빠져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심청의 삶과 그녀의 선택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을까? 항상 효심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대표적으로 나오는 ‘심청’이라는 캐릭터를 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연극이 있다. MEMENTO MORI! ‘어떻게 죽을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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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에디터
2017.02.24
리뷰
공연
[Preview] 이강백의 '심청'
이강백의 <심청> 2016년 4월, 관객과의 첫 만남에서 깊은 감동을 안겨준 이강백의 <심청>이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1970년대의 억압적인 정치, 사회 상황하에서 제도적인 폭압 체계를 상징적으로 풀어낸 것으로 유명한 이강백 작가의 작품이다. 이강백의 <심청>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심청전>과는 조금 다르게 접근한다.
by
이승현 에디터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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