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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추억 속의 보물, 빈티지 [문화 전반]
누군가 ‘빈티지’의 정의를 물어본다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누군가 ‘빈티지’의 정의를 물어본다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필자는 ‘빈티지’하면 말로 쉽게 표현할 수 없는 빈티지 특유의 오래되고 꿉꿉한 분위기와 빛바랜 여행가방의 색감이 떠오른다. 빈티지가 무언가 오래된 것을 표현하는 단어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단순히 오래됨만을 나타내는 단어가 아닌 것도 틀림없다. 그렇다면 빈티지에는 세월에 어떠한 특별함이 더해진 것인
by
강혜수 에디터
2018.07.06
리뷰
공연
[Preview] 낯선 사람, 마주할 것인가 돌아설 것인가
연극 <낯선 사람> 프리뷰
역사는 군중의 심리 속으로 파고든다. 1894년 청일전쟁 후 열강의 침략을 받은 중국은 분열의 위기에 놓이고, 값싼 상품의 유입으로 농민의 경제생활이 파괴되었다. 이는 중국인들의 배외적인 기운을 높였으며, 반그리스도 운동이 진행되기도 했다. 열강에 대항하는 세력들을 ‘의화단’으로 개칭하여, 베이징까지 그들의 세력을 넓혔으며 곳곳에서 반열강운동을 펼쳤다.
by
김아현 에디터
2018.07.04
리뷰
공연
[Preview] (~7/22) 낯선 사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낯선 사람 - 나는 분열한다, 고로 존재한다 - 오페라 토스카 시놉시스를 읽어보니 '천샤오보는 손녀와 리웨이가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를 연습하는 장면을 구경한다.'라는 문장이 있었다. 천샤오보가 구경한 오페라 '토스카'는 어떤 오페라일까? 또한 연극 속 오페라는 어떻게 연출될지도 궁금하더라. 오페라 '토스카'는 푸치니가 프랑스의 극작가 빅토리앙 사르두가
by
장혜린 에디터
2018.07.04
작품기고
[기억의 열쇠] 회전목마
순조롭게 돌아가는 인생의 회전목마
illust by 은경 인생의 회전목마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로 유명한 곡 입니다. 저는 이 회전목마를 찍으면서 인생의 회전목마 선율이 생각났습니다. 회전목마가 계속 똑같이 돌아가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어쩌면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그런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렇게 화전하는 삶 속에서도 저의 카테고리인 기억의 열쇠, 즉 사진을 보며 과거
by
안은경 에디터
2018.06.30
오피니언
공연
무언가에 열정을 갖는다는 것
1980년대 영국의 한 탄광촌, 투박하고 거친 마을에 아름답고 우아한 발레리노를 꿈꾸는 한 소년이 있다.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이 지금보다 굳게 형성되어 있을 때라 남자가 발레를 한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웠고, 발레를 한다고 하더라도 편협한 편견들에 직면해야만 했다. 주인공인 빌리도 그랬다. 발레를 처음 접한 순간부터 발레에 푹 빠진 게 분명한데도 “이게 춤
by
서연주 에디터
2018.06.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캄보디아와 제주, 그리고 난민 [문화 전반]
"국가, 제도, 사회에 만연한 무책임 구조는 혐오발화의 원천이고, 양자는 서로를 확대 재생산한다. 혐오발화 연구자들의 공통된 주장은 '하더라' 식의 인용도 책임이 따르고 그런 인용이 나올 수 있는 담론 무더기를 만든 사회 구조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점이다." 혐오 담론을 묵인하는 우리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뜻일 것이다.
때는 2014년 12월 겨울이었다. 나의 군 입대를 3개월 앞두고 함께 여행이라도 다녀오자는 아버지의 말에 우리 가족은 캄보디아로 떠났다. 앙코르와트는 신비롭고 웅장했다. 동남아 최대 호수이자 이 곳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라는 톤레삽 호수에서 바라본 일몰은 아름다웠다. 그러나 내게 캄보디아의 아름다운 모습은 거기까지였다. 투어를 위해 이동하는 거리는 걸인들로
by
백광열 에디터
2018.06.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술 권하는 사회 [문화 전반]
주류(酒流)문화가 주류(主流)문화인 세상에서 살아가기 힘든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내가 술보다는 커피를, 커피보다는 달달한 스무디를 좋아하는 것처럼. 이렇게 각자가 좋아하는 것을 문화로 인정하고 그 취미를 존중하는 사회를 바란다. 그렇게 살려고 노력한다.
술자리에 좀 더 있다 가라고 할 때, 나는 가장 단호해진다. 대부분 1차에서 끝이다. 정말 기분이 좋거나 술이 단(?) 날에도 2차가 마지노선이다. (주량을 밝히자면 소맥은 5잔, 소주는 1병 정도다.) 무슨 종교적인 신념이 있어서는 아니다. 그냥 술이 몸에 안 받는다. 조금이라도 과음한 날에는 속이 메스껍고 머리가 아파 잠을 잘 수가 없다. 뜬 눈으로 밤
by
백광열 에디터
2018.06.22
작품기고
[기억의 열쇠] 반포대교
물소리와 음악소리, 그리고 빛의 어울림
illust by 은경 어느덧 성큼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낮에는 햇빛이 쨍쨍하고 무더운 날씨로 지치곤 하는데요. 밤에는 아직 선선하고 기분 좋은 바람이 불곤 합니다. 적당한 온도, 적당한 바람, 좋은 사람과 함께 앉아 반포대교의 분수쇼를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초 여름 밤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그런 밤의 사진입니다. 반포대교는 음악과 함께 분수쇼가
by
안은경 에디터
2018.06.22
리뷰
공연
[Preview] 모두 똑같이 나이 들지 않는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연극]
Prologue.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에 더 익숙해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너무나 유명한 베스트 셀러로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베스트 셀러를 넘어 스테디 셀러로 자리 잡은 이 소설이 영화 뿐 아니라 이번에는 연극으로 꾸며진다. 엉뚱 발랄, 거기에 유머까지 갖춘 한 노인의 이야기가
by
차소연 에디터
2018.06.19
리뷰
공연
[Preview] 이 연극, 자그마치 100년을 담았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연극열전7의 두 번째 작품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이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다. 동명의 스웨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연극이다. 소설도 상당히 유명해서 이름은 여러 번 들어봤는데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다. 다만 오늘 첫 페이지만을 흘끗 보고, 앉은 자리에서 휘리릭 다 읽어버릴 정도로 흥미진진할 것 같다는 사실을 직감했
by
김해랑 에디터
2018.06.19
리뷰
공연
[Preview] 수많은 알란을 기대하며,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시놉시스> 100번째 생일, 지루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양로원 창문을 넘은 노인, 알란! 남다른 배짱과 폭탄 제조 기술로 20세기 역사를 뒤바꿔놓은 그가 이번엔 갱단의 돈가방을 훔쳤다. 시한폭탄 같은 그의 여정에 알란 만큼이나 황당한 무리들이 합류하고 이제 경찰까지 그들을 뒤쫓는데… 스페인, 미국, 중국, 이란, 러시아, 그
by
김정수 에디터
2018.06.18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세계를 뒤흔든 100세 노인의 탈출기를 기다리며...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세계를 뒤흔든 100세 노인의 탈출기를 기다리며... "알란이 사라졌다!" 이번 아트인사이트의 문화초대는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입니다. 워낙 유명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연극작품입니다. 장편 소설을 무대 위에서 어떻게 구성했을지 기대됩니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워낙 유명한 작품이지만
by
고혜원 에디터
201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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