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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음악
[Opinion] 공간과 음악 [음악]
좋은 공간과 좋은 음악
다시 한번 내 핸드폰의 플레이리스트를 찾아보게 되었다. 이번에도 당시 듣던 노래들에 한창 싫증이 난 상태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 곳에는 내가 핸드폰을 산 2015년부터 현재까지 월별로 내가 자주 들었던 음악들이 보기 좋게 정리되어있다. 나는 이렇게 종종 나의 플레이리스트를 들춰보곤 한다. 그러다가 옛날에즐겨 듣던 노래를 발견하면 오랜만에 꺼내 입은 옷 주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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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상 에디터
2018.11.23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집의 시간들>을 보며 생각한 ‘집’의 의미 [영화]
나에게 집은 *** ***이다. 당신은요?
<안녕, 둔촌주공아파트 X 가정방문> 그리고 「집의 시간들」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던 영화 ‘집의 시간들’을 본진인 서울도 아닌, 대구에서 보았다. 비는 추적추적 내렸고 나는 동성아트홀로 들어갔다. 5분 남기고 들어간 영화관에 놀랍게도 나 혼자였다. 영화 속에서나 보던 상황을 낯선 곳에서 누리니 묘한 감흥이 올라왔다. 멀리 여행 온 나에게 대구가
by
배지원 에디터
2018.11.1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시큼하고 쌉싸름한 맛
무엇을 담아내도 좋을 공간 "Art insight"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요? 음식이라. 생각해보면 전 딱히 어떠한 음식에 가장 인상 깊었던 적이 없던 것 같아요. 그러니 한때 친구들이 맛집 투어를 다니자 했을 때도 시큰둥했어요. 먹으면 먹고, 안 먹으면 안 먹는. 그렇기 때문에 음식에 애정을 가져본 적도 없고 당연히 추억도 없어요. 그런데 분명 그렇게 생각했는데 어떤 한 기억이 떠오르긴 했어요. 왜 하필
by
김현지 에디터
2018.11.02
리뷰
공연
[Review] 허구라는 그릇에 담긴 '진짜'를 찾는 과정
"허구라는 그릇에 담긴 '진짜'를 찾는 과정"
"허구라는 그릇에 담긴 '진짜'를 찾는 과정" 애들러와 깁 - 우린 그들에게 일어난 가장 아름다운 사건이야 - Intro. 내용에 앞서 와인색 배경에 한 여인의 얼굴과 해골 등 사진으로 콜라주 형식의 오묘한 분위기의 포스터. 이 공연은 preview가 없었던 공연이었기에 공연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적었다. 진짜와 가짜의 경계에서 오늘날의 예술과 소비, 그리고
by
장혜린 에디터
2018.10.25
리뷰
공연
[Review] 진짜를 탐한 예술가의 이야기, 연극 <애들러와 깁>
"감사합니다. 이 영광을 애들러에게 돌립니다."
[Review] 진짜를 탐한 예술가의 이야기 연극 <애들러와 깁> "감사합니다. 이 영광을 애들러에게 돌립니다." 예술, 소비, 성공, 진짜와 가짜, 예술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최소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는 연출, 관객들을 끌어당기는 힘 본 연극의 시작은 꽤 어수선했다. 이제 막 들어와 자리를 잡은 뒷좌석의 관객들이 본 연극이 이런 거라더라 하
by
고혜원 에디터
2018.10.25
리뷰
공연
[Review] 들끓는 욕망을 표출하는 것은 나쁜 것인가 [공연]
진짜가 되려는 가짜, 애들러와 깁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따로 preview를 쓰지 않은 문화초대였기에 <애들러와 깁>이라는 공연의 제목만 보고서는 과연 어떤 극일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예술공간 서울로 가는 길은 무척 즐거웠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걷는 것은 나에게 늘 새로운 감각을 준다. 이 길에서 같은 곳으로 향하고 있는 사람의 뒷모습을 보며, 저 사람은 어디에서 왔을
by
박지수 에디터
2018.10.24
칼럼/에세이
칼럼
[티켓북마크] 지금부터 '가짜'가 공연됩니다 : 연극 <애들러와 깁>의 손원정 연출가
단호한 경계를 지우고 연극 스스로가 ‘가짜’를 자임하는 <애들러와 깁>. 극장 안에서 ‘가짜’를 만들고 있는 손원정 연출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ditorial #4 진실 혹은 거짓 영화 <매트릭스>의 1편에서 네오(키아누 리브스)가 꺼내는 책은 장 보드리야르의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이다. 이 책이 상징하듯 영화는 실재와 가상, 진짜와 가짜의 문제를 세계관에 녹인다. 네오가 살던 곳은 시뮬라크르의 미궁. 실재는 비어있고 이미지가 그 자리를 대체하는 곳이다. 네오는 빨간 약을 먹고 나
by
김나윤 에디터
2018.10.24
작품기고
빛으로 가득한 공간
빛이 없는 공간은 어둠이다.
빛으로 가득한 공간 사람 사는 곳은 빛이 필요하다. 빛이 없는 공간은 어둠이다. 공간이든 인간관계든 어디든 빛이 없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빛을 중요시 해야한다. 건축가-알바로 시자의 작품 미메시스 뮤지엄에서의 한 공간.
by
신혜지 에디터
2018.10.22
리뷰
공연
[Preview] 말 안 해도 다 아는 건 없다 [공연]
나를 통해 남을 이해하기
어린 나는 누구도 아닌 엄마만큼은 내 마음을 다 알아줄 줄로만 알았다. 그래서 한 마디만 해도 엄마는 내가 하려는 그 다음 말도 다 알고 계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엄마가 화를 내셨을 땐 좀 충격이었다. “말 안 하면 내가 어떻게 아니?” 당연히 내 마음을 알고 있을 줄 알았는데…. 개인은 이기적이다. 우리는 이제 태양이 지구를 도는 게 아님을 알고 있지만
by
서혜민 에디터
2018.10.22
리뷰
공연
[Preview] 작은 그릇만이 담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깨지지 않게, 조심조심
작품에는 세 가지 형태의 관계가 나온다. 동성애자와 그 쌍둥이의 다툼, 이혼을 예정한 부부의 마지막 만남, 비정규직 간병인과 부자 고용인의 논쟁. 이 세 개의 에피소드는 ‘꽃’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하나로 엮음으로써 인간과 인간의 소통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 연극 ‘그 하루의 꽃’ 줄거리 中 시놉시스를 읽자마자 한 편의 영화가 생각났다. 작년에 개봉한 김
by
김해랑 에디터
2018.10.17
리뷰
공연
[Preview] '당신'을 이해한다는 것, 세계를 이해한다는 것: 2018 서로단막극장 '우리서로각자서로' [공연]
사람이 온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인생이 오기 때문이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인생이 오기 때문이다 세계를 얽고 있는 이 무수한 관계들과, 인연들과, 사람들에 대해서 종종 생각해보곤 했다. 그리고 나서 나는 곧 저 구절을 퍽 좋아하게 되었다. 또 누군가가 '어떤 이를 사랑하는 것은 그 사람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라고 했던 말도, 또한 좋아하게 되었다. 세상은 이 수많은
by
김현지 에디터
2018.10.17
리뷰
공연
[Preview] "말없이" 말을 주고 받다 [공연]
같은 공간에서 하나가 될 수 없는 사람을 위한 '서로'의 이야기
<서촌공간 서로>에서 진행되는 서로 단막극장의 공연이 진행된다. <말없이>, <소꿉놀이>, <그 하루의 꽃>이라는 세 가지 공연이 시간 차를 두고 진행된다. "우리 서로 각자 서로"라는 타이틀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서 바라보는 여러가지 관계성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하나의 주제를 놓고, 세 가지의 다른 단막극을
by
박지수 에디터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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