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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종이 넘기는 소리, '월간 독서경영'
고등학교 시절, 정말 좋아하던 잡지가 하나 있었다. 매주, 서점에 들러 꾸준히 그 잡지를 구입했었다.그 작은 서점에서 매주,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같은 잡지를 구매하는 나를 주인 아저씨가 알아보곤 했다.이런 시절이 있었다.서점에서 잡지를 사고, 한주를 그것으로부터 시작했던 시절.나의 시계와도 같았던 것 이었다.하지만 성인이 되고, 이것 저것 바빠지자 자연
by
나정선 에디터
2017.08.1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올리비에 라트리 내한공연을 다녀오다 [공연예술]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올리비에 라트리 내한공연을 다녀와서 쓴 글
드디어 오르간의 소리를 들었다. 천국의 소리었다. 때는 8월 3일 목요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올리비에 라트리 - 내한 공연>을 통해서였다. 사실 공연의 존재를 바로 전날에서야 알게 되어 급하게 표를 찾았다. 다행히 몇 개의 좌석이 남아있었고 비록 예매한 좌석은 시야 방해석이었지만 내가 갈 수 있는 자리가 남아있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공연을 기다렸다.
by
고영경 에디터
2017.08.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여름이 가기 전에 정주행해야 할 드라마들 [시각예술]
에어컨과 시원한 맥주한 캔, 그리고 드라마만 있다면 올여름 피서준비 끝!
지난 어느 해의 여름이든 더운 건 변함없었지만 올 여름은 마치 끝판왕이 나타난 것처럼 너무 덥다.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숨을 쉬는 것조차 힘들어질 만큼 말 그대로 숨 막히는 더위이며 길거리에 5초 이상 가만히 서있으면 없던 짜증도 생길만큼 성 가시는 더위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여름을 좋아하는 이유에는 몇 가지가 있다. 수박‧참외‧복숭아
by
김수정 에디터
2017.08.10
리뷰
공연
[Review] 여우락 페스티벌-아는노래뎐
두 사람이 같이 부른 마지막 노래가 끝난 후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나 또한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세션들을 소개하고 커튼콜을 하는 순간까지도 흥이 가시지 않았다. 국악과 판소리라는 세계로 나를 초대해 준 두 소리꾼들이 어느새 친근한 친구가 된 것 같았다.
평소 판소리, 국악에 대해 무지하다 할 만큼 익숙하지 않아서, 여우락 페스티벌에 가기 전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편곡을 했다고 해서 기대 반, 걱정 반인 마음을 안고 객석에 앉았다. 무대가 시작되기 전에 팜플렛을 읽어봤다. 국악 신동으로 알려져 있던 유태평양과 판소리와 가야금, 창극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장서윤이
by
김윤정 에디터
2017.08.01
리뷰
도서
[Preview] 당신에게 닿는 어떤 목소리 [문학]
<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 > 프리뷰
물음을 하나 던지겠다. “당신에게 서재는 어떤 공간인가요?” 소설가 김영하는 그의 책에서 이렇게 답했다. 서재에 들어가는 일은 오랫동안 살아남은 목소리들을 만나는 것이라고. 서재는 2000년 전 호메로스의 목소리가 와닿는 곳이고, 일상의 범주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목소리들도 제각기 목소리를 내는 곳이기 때문에, 작은 곳이지만 가장 크게 확장될 수 있는
by
김나윤 에디터
2017.07.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낡은 공중전화 박스의 반가운 변화 [사회]
2000년대에 이르러 핸드폰과 IT산업이 급 부상하기 시작하며 우리 사회 전반의 아날로그적 컨텐츠들은 빠르게 변화되어갔다. 그 가운데서 발전이 도태되거나 더이상 발전가능성이 없어보인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빠르게 잊혀져갔던 장소와 공간, 시간, 그리고 물건들이 있다. 이따금씩 요즘의 인터넷기사나 신문의 지면을 보면 ICT산업시대의 선진 기술을 가지
by
박유민 에디터
2017.07.2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1인극으로 다시 돌아보는 우리나라의 역사, < 달의 목소리 > [공연예술]
연극 <달의 목소리> 관람연령: 만 13세 이상 러닝타임: 80분 기간: 2017.07.06 ~ 07.23 장소: 동양예술극장 3관 “ 조국이 무엇인지 모를 때에는, 그것을 위해 죽어간 사람들을 생각해보라” < 달의 목소리 >는 굉장히 독특한 작품이었습니다. 배우 1명이 홀로 극을 이끌어가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작품이었습니다. 주인공 정정화 선생(1900
by
김주형 에디터
2017.07.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반짝이는 박수 소리: 들을 수 없는 박수소리 [영화]
청각장애인 부모님 밑에서 자란 건청인 두 남매. 누나는 본인들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 세상에 보여준다.
청각장애인 부모님 밑에서 자란 건청인 두 남매. 누나는 본인들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 세상에 보여준다. NO SOUND 영화가 시작되고 3분이 지날 때까지 영화 속에서는 그 누구의 목소리도, 웅장한 음악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등장인물이 아무도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며 웃기도하고 대화도 나눈다. 하지만 가끔씩 들리
by
김수정 에디터
2017.07.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쇳소리 울리는 예술촌, 문래동을 거닐다 [문화 전반]
문래창작촌을 그저 카페거리 정도로 생각해 왔다면, 향하던 발걸음을 당장 망원동과 가로수길로 돌리길 바란다.
쇳소리 울리는 예술촌, 문래동을 거닐다 -철공인과 예술가의 이색적인 동거, 문래 창작촌 출사 노트- 문래동을 처음 알게 되었던 것은 작년 5월, 전공 수업의 일환으로 국내의 다양한 예술촌을 리서치했을 때였다. 이후 학과의 졸업전시가 두 차례 문래창작촌의 대안공간에서 개최되어, 내가 거주하는 성북구에서는 꽤 머나먼 영등포의 작은 마을을 자연스레 몇 번 들르게
by
신예린 에디터
2017.07.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2017 여우락 페스티벌_두 번째 달의 '달빛 협주곡' [음악]
낭만적인 한여름밤에 만난 환상적인 힐링의 시간, 달빛 협주곡
2017 여우락 페스티벌 두 번째 달의 ‘달빛 협주곡’ 1. 두 번째 달 소개 두 번째 달은 우리에게 생소하고도 낯선 다른 나라의 민속 음악과 악기를 소재로 하여 끊임없는 음악적 도전을 시도하는 퓨전 밴드이다. 다른 퓨전 밴드나 그룹에서 들어보지 못한 사운드로 연주되는 그들만의 음악은, 한번 들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단박에 두 번째 달의 소리에 매료될 만큼
by
차소연 에디터
2017.07.13
작품기고
[Moonlight] 달밤
눈이 마주친 밤
노란 달이 빛나는 밤날카로운 눈빛이 생각나는 밤그와 눈이 마주친다
by
김혜라 에디터
2017.06.29
리뷰
공연
[REVIEW] 하늘의 소리, 모차르트의 < 레퀴엠 >, 브루크너의 < 테 데움 >
엄숙한 경외감으로 가득한 공연장. 짧은 러닝타임이 아쉬울정도로 기억에 남는 음악이었습니다.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모차르트 < 레퀴엠 >브루크너 < 테 데움 > 모차르트의 < 레퀴엠 >와 브루크너의 < 테 데움 > 공연을 보기 위해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죽은 자를 위한 미사곡 레퀴엠. 특히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레퀴엠 중에서도 아름다운 곡으로 손꼽히며 수없이 연주되고 있으며, 모차르트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작곡한 곡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모차르
by
정미연 에디터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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