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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美術紀行] 작품과의 인터뷰(6) - 에드워드 호퍼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
미술과 친해지는 질문, 그 여섯 번째 이야기
미술과 친해질 수 있는 질문 작품과의 인터뷰 여섯 번째, Edward Hopper < Nighthawks > 그림자가 길게 깔린다. 인기척 없는 거리에 우두커니 세워진 물건의 그림자는 끝을 보여주지 않는다. 다른 언어로 쓰인 간판과 짙은 붉은색의 벽은 조금의 이질감을 남기고 열을 맞춰 늘어진 창문은 나에게 전혀 호기심을 주지 못한다. 심지어 창문에 의미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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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슬 에디터
2017.09.25
리뷰
전시
[Review] 하얀 토끼를 따라 도착한 이상한 나라, 사실은 현실 [전시]
내가 본 앨리스전의 모습은 동굴을 지나 강제로 꿈이 깨어버린, 현실 속 공간이었다.
여름이 저물 무렵, 하나의 전시에 다녀왔다. 최근 미디어를 활용한 형태의 전시가 SNS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궁금해져 여러 군데를 다녀왔지만 아직도 잊지 못하는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 《반 고흐 인사이드》 전시를 제외하고 모두 실망감만 안고 돌아왔다.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열린 《ALICE : Into The Rabbit Hole》은
by
박이슬 에디터
2017.09.11
리뷰
공연
[Preview]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가을, 낭만 가득한 “집시의 테이블”로 오세요 [공연]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가을, 낭만 가득한 “집시의 테이블”로 오세요
지난 계절처럼 무더운 날씨에 땀을 흘릴 필요 없고 다가올 계절처럼 추위에 떨며 옷으로 꽁꽁 싸맬 필요가 없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인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언제나 생각한다. ‘가을에 어디론가 여행을 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수많은 눈앞에 닥친 것들로 인해 우리는 가을에 언제나 익숙한 장소만을 맴돈다. 그런 우리를, 당신을 위해 하림이 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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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슬 에디터
2017.09.10
칼럼/에세이
에세이
[美術紀行] 2017 전시장으로의 미술기행: 9 월 – 1 0 월
2017 전시장으로의 미술기행: 9 월 – 1 0 월
2017 전시장으로의 미술기행 9 월 – 1 0 월 1.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특별전: 균열> 2017.04.19 – 2018.04.29 이번 전시는 잠정적으로 ‘균열’을 가능한 답의 하나로 제안하고자 한다. 잠시 미술에 대한 핑크빛 기대를 접어두고, 전시된 한국 근•현대미술 작품들이 우리에게 ‘균열’을 내기 위해 만들어졌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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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슬 에디터
2017.09.07
리뷰
공연
[Preview] 바흐가 재현되는 시간, Bach and Beyond [공연]
동세대 중 가장 감동적이고 독창적인 바흐 연주자와 '세계 최고의 앙상블의 만남
흔히 ‘풀 오케스트라’라고 말하는 거대한 규모는 아니지만 그보다 더 큰 감동을 주는 세종솔로이스츠. 지난번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한 카운터테너의 공연에서 받은 세종솔로이스츠의 감동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그런 나를 알아주기라도 한 듯,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의 공연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 연주를 듣는 날까지 아마 어린 시절 행복했던 기억인 냥,
by
박이슬 에디터
2017.09.01
리뷰
공연
[Preview] 바흐를 만나다 - Bach and Beyond
Preview* 바흐를 만나다 Bach and Beyond - 다비드 프레이 X 세종솔로이스츠 ART Insight 활동을 통해 전해드리는 오랜만 꿀 공연소식:)★ '제 2의 글렌 굴드'로 불리고, 전세계 언론으로부터 '시인', '동세대 중 가장 독창적인 바흐 연주자'라는 칭호를 얻으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피아니스트 '다비드 프레이'가 다가오는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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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에디터
2017.08.31
칼럼/에세이
에세이
[美術紀行] Prologue: 미술기행에 함께할 당신을 기다립니다
내가 미술기행을 떠나게 된 두 가지 이유
늦은 Prologue : 내가 미술기행을 떠나게 된 두 가지 이유 1. 10대 시절, 전시기획자가 되어야겠다는 막연한 꿈을 가진 나는 시험이 끝나면 나만의 재충전 시간을 갖기 위해 종종 미술관을 찾곤 했다. 도록을 모으는 일을 좋아해 집에는 ‘모네전’, ‘로댕전’, ‘샤갈전’, ‘간송미술관 사군자전’의 도록이 책장 한 칸을 꽉 채웠다. 친구들이 왜 전시를
by
박이슬 에디터
2017.08.30
칼럼/에세이
에세이
[美術紀行] 작품과의 인터뷰(5) - 제프 월 ‘이야기꾼’
미술과 친해질 수 있는 질문, 작품과의 인터뷰
미술과 친해질 수 있는 질문작품과의 인터뷰다섯 번째, Jeff Wall < Storyteller > 여름의 무더위가 바람에 모두 쓸려간 듯, 앞머리를 헝클어뜨리지 않을 정도의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찾아왔다. 저번 만남에 자신이 모델들과 함께 작업하는 장소로 나를 초대하겠다는 약속을 한 제프 월과 만나기로 한 날이다. 차가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회색 다
by
박이슬 에디터
2017.08.30
리뷰
전시
[Preview] 하얀 토끼를 따라가라! Welcome to the Wonderland [전시]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고요? 어떤 일이 생길지는 가보면 알게 된답니다.
To. 2017년의 딱딱한 오늘을 살고 있는 앨리스들에게 축하합니다!당신은 비생일(Unbirthday)를 맞이하여이상한 나라에 초대되셨습니다. 부디 이곳에 오셔서 유쾌한 체셔 고양이와 함께하트 여왕배 크로케 경기와 코커스 경주를 즐겨보시고매드 티파티(Mad Tea Party)에서재미있는 수수께끼도 풀어보세요! 직접 체스판 위의 말이 되어 거대한 체스 게임에
by
박이슬 에디터
2017.08.22
리뷰
도서
[Review] 바람을 타고 떠나는 여행, "모든 예술은 타임머신이다." [문학]
시인과 함께 떠나는 작은 여행, <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 >
“모든 예술은 타임머신이다.” 김상미 지음 | 펴낸곳 나무발전소 발행일 2017년 7월 26일 | 문학에세이 판형 신국판 변형(128*182) | 신국판 무선 | 200페이지 정가 12,000원 | ISBN 979-11-86536-49-0 03810 연락처 02-333-1962, 333-1967 ▶ PROLOGUE 모든 예술은 타임머신이다. 그걸 타고 우
by
박이슬 에디터
2017.08.21
칼럼/에세이
에세이
[美術紀行] 특별기획: 일러스트레이터 '사막코끼리'와의 대화
미술기행의 특별기획, 일러스트레이터 사막코끼리 작가와의 대화
美術紀行의 특별기획 일러스트레이터사막코끼리 중절모를 쓴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하늘에 박힌 별을 모두 품은 호수 위로 달을 타고 유유히 노를 젓습니다. 그의 눈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물 위에 떠있는 배의 목적지는 알 수 없지만 그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꼬마시절 꾸던 꿈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마음이 듭니다. 배를 대신 하던 달은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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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슬 에디터
2017.08.17
리뷰
도서
[Preview] Midnight in Poem, <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 > [문학]
Midnight in Poem, <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 >
김상미 지음 | 펴낸곳 나무발전소발행일 2017년 7월 26일 | 문학에세이 판형 신국판 변형(128*182) | 신국판 무선| 200페이지정가 12,000원 | ISBN 979-11-86536-49-0 03810연락처 02-333-1962, 333-1967 / 010-4326-7886 | 담당자 김명숙 요즘 서점의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면 현대인의 지친
by
박이슬 에디터
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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