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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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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김광석, 그 담백하고 따뜻한 위로 [공연]
내가 처음 김광석을 좋아하게 된 건 고등학생 때였던 걸로 기억한다. 제이래빗이 다시 부른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라는 노래를 들었을 때였다. 리메이크 곡이라는 걸 알고 원곡을 찾아 들었는데, 이렇게 오래된 노래였다는 점에 한 번, 그런데 수십년이 흐른 지금 들어도 이렇게 좋다는 점에 또 한 번 놀랐었다. 왜인지 모르게 옛날 그대로의 사운드와 그 속에 담긴
by
박진희 에디터
2018.04.27
리뷰
공연
[Preview] (~5/7) 손 없는 색시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손 없는 색시 -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 우리의 위로가 공허한 울림이 되기 전에 이번 작품 <손 없는 색시>는 전쟁에서 남편을 잃은 슬픔 때문에 손으로 항상 자신의 아픈 가슴을 쓸어내리는 색시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런 색시의 어려운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색시의 손은 더 이상 색시의 아픈 가슴을 만지기 싫다며 스스로 떨어져 나와 떠나 버린
by
장혜린 에디터
2018.04.21
작품기고
[AU CALME]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
내 옆의 있는 사람을 먼저 다독여보자. 그는 나를 더 보듬어 줄 사람이다.
Matilda “사는 게 항상 이렇게 힘든가요? 아니면 어릴 때만 그래요?” Leon “언제나 힘들지.” 영화 <레옹>의 한 대목이다. 불안정한 가정환경에서 살아가는 여주인공 마틸다. 냉혈한 킬러의 자세를 유지하려는 레옹. 두 사람은 서로의 결핍된 부분을 채워가는 관계를 만들어간다. 나이 많은 킬러 아저씨와 사춘기 소녀가 아닌 그냥 인간 대 인간으로. 부
by
정수진 에디터
2018.04.20
리뷰
PRESS
[PRESS] 숨가쁜 일상이지만 그래도 오늘이 꽤 괜찮습니다
삶이 기울 때 나를 일으키는 시작의 풍경들 저는 아직 서울이 괜찮습니다 _ 이상빈 글, 손수민 그림 세상의 유일한 기쁨은 시작하는 것이라는 체사레 파베세의 말을 생각해보면, 사실 매일 아침은 누구도 누릴 수 없는 기쁨을 만나는 순간이다. 빈틈없이 들어선 빌딩 사이에서 걸어 나올 때면 마치 모든 걸 잃어버린 기분이 들고,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로 고개를 들면
by
오예찬 에디터
2018.04.20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안네의 꿈과 위로 [여행]
“암스테르담에 가고 싶다!” 고등학교 3학년의 내가, 수능을 두 달여 앞두고 품었던 꿈이었다. ‘학습실’이라 불리는 좁은 교실 안 내 책상에는, ‘안네의 일기’의 영문판 < The Diary of a Young Girl >이 꽂혀 있었다. 그 책을 왜 샀는지는 기억이 흐릿하다. 그 책에서 인용된 짤막한 문구 하나에 감명을 받아서, 이왕 읽을 거 영어공부나
by
채현진 에디터
2018.04.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음악]
하찮은 등푸른 생선 고등어에게 위로 받아본 적 있나요?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고요하면서도 어쩐지 생기가 넘치는 듯한, 진한 파란색 물감을 투명한 물에 융해시킨 듯한, 하늘이 아침 7시만의 색을 내뿜을 때, 나는 집을 나선다. 따뜻한 봄 날이 왔다는 것을 자랑이라도 하고 싶었는지, 아무 생각 없이 그저 고개를 들고 있으며 목이 아픈지도 모르고 바라볼 만큼 아름답고 맑은 하늘 빛을 내보내는 그 거대한 공간에
by
이혜선 에디터
2018.04.16
작품기고
[당신의 빈 하루] 위로
좋은 말과 칭찬으로 하는 위로보다는 상대방이 오늘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할 때 가만히 들어주고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해주는 그런 위로를 해보는 건 어떨까.
COPYRIGHTⓒ 2018 BY 빈. ALL RIGHTS RESERVED. 파리로 여행을 갔을 때 그린 그림이다 센느 강 옆에 신발을 벗어두고 편하게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연인을 보았다 여자는 할 말이 많은 듯 끊임없이 말을 했고 남자는 여쟈의 눈을 마주치며 경청했다 남자는 여자에게 듣는 위로를 건넸다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수고했어' 라는 말보다 여
by
정재빈 에디터
2018.03.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남겨진 자에게 건네는 위로 [문화 전반]
그대여, 더 이상 자책하지 마세요.
필자는 기독교인이다. 모태 신앙인으로서 어렸을 때부터 사후세계에 관한 수많은 가르침을 받아왔고, 천국에 가기 위해 혹은 지옥에 가지 않기 위해 실천해야 하는 규범을 수도 없이 배우고 따라야 했다.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는 기독교인이지만 그래서 더욱 사후세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품곤 했다. 동시에 지옥의 실체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경계
by
조현정 에디터
2018.03.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2년 전, 겨울. 나에게 찾아온 위로 : '수선화에게'- [도서]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위로가 되길 바라며, 꺼내는 나의 이야기
2016년, 7월 4일 월요일 가장 뜨거웠던 서울의 여름. 나는 인생에서 가장 차가운 시기를 보냈다. 세상이 날 향해 '넌 혼자야' 하고 소리치는 것 같았다. 내 주변엔 아무도 없었고 그래서 누군가에게 위로를 바라지도 않았다. . 그래, 나는 마치 무인도에 버려진 아이처럼 그렇게살았다. 마음속에 작은 병이 생겼다. 가끔은, 건들면 움찔거리고 아려왔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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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현 에디터
2018.03.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평범한 사람들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 [영화]
평범함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장점 중 하나이다.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우에노 주리가 보고 싶어지는 날들이 있다. 그녀의 말괄량이 연기가 필요할 때, 그건 세상이 건조하게 느껴질 때다. 영화는 지극히 일본적인 연출과 내용으로 진행된다. 일본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영화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우드잡, 스윙걸즈. 그리고 이 영화.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평범함 평범함, 스무 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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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욱 에디터
2018.03.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토닥토닥 [음악]
지치는 3월 나를 달래주는 노래들
꽃피는 계절 3월이다. 꽃이 피는 건 설레지만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과 아픔도 필요하기 마련이다. 3월은 무언가 시작하는 계절인 만큼 힘들고 피곤하다. 남들은 나름대로 세운 계획에 따라 앞으로 앞으로 가는데, 나만 제자리에서 못 벗어나고 있는 것 같아 이 계절이 마냥 설레고 좋지만은 않다. 겨울 칼바람에 웅크리고 있던 마음이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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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랑 에디터
2018.03.1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작은 달팽이가 말하는 느림의 미학 [음악]
작고 느린 달팽이가 전하는 위로의 이야기 : 패닉의 '달팽이'
* 첨부된 음악과 함께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느린 나는 조급하다. 느린 나는 불안하다. 느린 나는 뒤쳐졌다. 어떤 음악을 들으면, 그 음악을 들었을 때의 상황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타루의 ‘봄이왔다’를 들으면 따사롭고 뜨거운 햇살이 반기는 봄기운이 만연한 5월, 이어폰을 꽂고 밝은 햇살에 눈살이 찌푸려졌지만 기분과 발걸음만은 가볍게 학교 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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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 에디터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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