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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잠 못 드는 새벽, 홀로 편지를 썼던 그녀를 생각하며 - 스위밍 레슨 [도서]
홀로 새벽 바다보다 더 차가운 진실과 맞서 싸워야 했던 한 여자의 이야기
클레어 풀러 <스위밍 레슨> 1992년 7월 2일 바다에서 사라진 잉그리드. 어느 날 남편 길은 사라진 줄만 알았던 잉그리드를 목격하고 그녀를 따라가다 크게 다치고 만다. 그런 아버지를 간호하기 위해 두 딸은 옛날에 가족이 함께 살았던 ‘스위밍 파빌리온’에 모이고 길이 환상을 본 것이라고 주장하는 현실적인 낸과 달리 동생 플로라는 엄마가 어디엔
by
진금미 에디터
2019.04.04
리뷰
도서
[Review] 현실이 더 드라마 같은법이다. - 스위밍 레슨
당신은 학생들에게 가장 어둡고 비밀스러운 진실에 대해 물었죠. 지금까지 편지를 빌려 내 비밀을 이야기했네요. 이 편지와 나머지 편지들을 발견하면 꼭 찢어서 태워 버려요.
데스몬드 엘리엇 상, 왕립문학회 앙코르 상 수상 작가 클레어 풀러의 서정 미스터리 2017년 NPR 올해 최고의 책 오프라닷컴(Oprah.com) 편집자 추천 도서 이 달의 책 선정 도서 2017년 엘르(ELLE) 최고의 여성 작가 책 2017년 2월 미국 아마존 최고의 책 2017년 굿리즈 최고의 기대되는 책 I would say 위는 이 책이 많은 사람
by
홍서원 에디터
2019.03.31
리뷰
공연
[Preview] 제자리에 대한 물음표, "겨울의 눈빛" 2019 세월호
세월호 참사 5주기, 세월호의 제자리는 어디인가.
세월호 참사 5주기, '제자리'를 짚어보다. 2014년 4월 16일. 그날은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내 동생이 수학여행을 간 날이다. 새내기였던 나는 수요일 1교시 수업을 듣고 동아리방으로 곧장 향했다. 그때 마주한 세월호 소식은 그저 쉬던 중에 읽은 뉴스 중 하나일 뿐이었다. '세월호 침몰'이라는 단신 뒤, 이어지는 속보가 '전원 구조'였기 때문이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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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에디터
2019.03.29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왜곡을 분산시키는 최상의 조직체 [시각예술]
카메라 렌즈의 성능보다 중요한 것은 각자의 고유한 시선일지도 모른다.
프랑스의 시골 마을 '액상프로방스' 에서 단순히 순간적인 반짝임, 찰나적인 형체만을 포착해내기보다는 오히려 프레임 바깥에 존재하는 순수한 삶의 마음과 그 속에 스며있는 향수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할 것. 그것은 어떠한 피사체가 담긴 결과물을 촬영하고 이를 누군가와 공유할 때마다 반복하여 곱씹어 보는 나의 마음가짐이다. 사진에 찍힐 수 있는 수많은 대상들과
by
류승진 에디터
2019.03.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천개의 바람이 되어 [기타]
피기 시작한 꽃들을 보며, 한 번쯤 그들을 생각했으면 합니다.
전에 살던 집 마당엔 큰 목련나무가 있었다. 내가 아직 이름을 부여받지 않은 가녀린 생명일 때부터 교복을 입은 사춘기 소녀가 될 때까지 나와 함께한 나무였다. 아니, 우리 아빠가 지금의 내 나이일 때부터 우리 가족을 지켜보고 있었으니 내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나를 점지한 삼신할매 같은 존재일지도 모르겠다. 매년 이맘쯤이면 목련꽃이 활짝 폈고 우리 가족은
by
김도연 에디터
2019.03.13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치열한 삶 속 문학을 맛보다 [여행]
친구들과 문학기행을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문학기행을 떠나다 고등학교 때 같이 도서부를 했었던 친구들과 오랜만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가 같이 문학기행 콘셉트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인터넷에서 문학관을 쳐보고, 문학과 예술의 향기가 나는 장소를 찾아보고 친구들과 함께 떠났다. 사실, 문학관이 지루할 것 같다는 걱정과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에서 오는 설렘이 동시에 느껴졌다. 결과적으
by
이수진 에디터
2019.03.13
리뷰
공연
[Preview] 희소하기보다 희귀하고 싶어요,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공연]
생뚱맞지만 매력적인 걸요, 그래서 만나보고 싶어요
희소하기보다 희귀하고 싶어요 경제학에서 말하는 '선택'의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자원의 희소성 때문이다. 욕망은 무한한데 이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자원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불가피하게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달성해내기 위한 합리적 선택을 내려야만 한다. 인류가 현재까지 발명해낸 최선의 경제 체제라고 여겨지는 자본주의에서는, 모든 생산자들이 자신의
by
이창희 에디터
2019.03.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독감보다 무서운 그 이름, 개강병 [기타]
새학기를 맞이한 대학생을 괴롭히는 것들
겨울이 끝나가고 있다.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가 벌써 반팔티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보인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개강’이 찾아왔다. 고등학생에서 벗어나 새로운 학교에 다닐 생각에 두근거리는 새내기가 아닌 이상 모든 대학생은 다가오는 개강에 급격히 우울해진다. 대학생에게 개강병은 숙명이 되었다, 웹툰 '대학일기' 中 이번 학기는 개강병이 특히 심하게 걸렸다
by
한민정 에디터
2019.03.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그 사이에 놓인 우리 [시각예술]
미디어아트 <당신 속의 낙원>展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다.
당신속의 낙원 Media YouTopia 2018.11.06. - 2019.03.17. 광주 시립미술관 <당신속의 낙원>展은 광주에서 2018 미디어아트 특별전으로 진행되는 전시이다. 2014년 광주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 선정되면서 다양한 미디어아트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정기적인 노출을 통해 대중들에게 미디어아트라는 장르
by
고지희 에디터
2019.02.26
오피니언
공연
예술은 생각보다 힘이 세다
예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힘이 세다. 예술교육이 처음에는 별로 효과도 없어 보이고, 영향력도 별로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한 번 예술과 마주하게 된다면 예술은 생활 속에 조금씩 조금씩 침투하여 분명 그 사람의 삶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예술의 강력한 힘을 믿기 때문이다.
각종 정부기관들과 지자체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리고 이런 프로그램들의 대부분은 독서교실, 노래교실, 댄스교실, 미술교실 문화예술관련 분야의 프로그램인 경우가 많다. 생업에 치여 사느라 바빴던 시민들은 이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생활 속에서 누리지 못했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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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서 에디터
2019.02.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단지 세상의 끝, 남보다 못한 가족이야기 [영화]
여기, 12년만에 다시 만난 가족이 있다
우리는 살면서 무조건적으로 숭고하다고 의미부여된 것들을 마주하게 된다. 자식에 대한 사랑, 어머니의 모성,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어머니, 그러한 부모를 향한 자식의 하염없는 존경. 어쩌면 그것은 하나의 진리로 굳어졌는지도 모른다. 한 이야기가 있다. 어머니가 죽었다. 그런데 장례식장에서 눈물을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고인의 자식이 어머니를 살해한 범
by
김소현 에디터
2019.02.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다움', 보다 '인간다움' [애니메이션]
'다른'것을 '틀린'것으로 보고 있지는 않는가.
하지만 그들과 달리 우리들은 인간밖에 죽이지 않아… - 도쿄 구울 1기 中 -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 마땅히 사람이 가져야 할 것이라고 하기엔 너무 추상적이다. 그렇다고 조건을 따지 듯 인간다움을 나열하기도 쉽지는 않다. 그 어딘가 모호한 영역 안에 있는 것들을 우리는 흔히 인간다움이라고 두루뭉술하게 생각한다. 알고 있지만, 설명하기 어렵다. 자연스레 무의
by
원종환 에디터
201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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