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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섹슈얼리티라는 바다로의 제1 항해, 「멀리 갈 수 있는 배」 [도서]
무라타 사야타는 '섹스'의 탐구를 통해 섹슈얼리티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을 선사한다.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섹슈얼리티(성별)'는 무한한 바다다. 최근에야 인간은 이 망망대해를 관찰하고, 연구하고, 비전을 찾기 시작했다. 그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나는 그것이 사회의 변혁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성(性)을 남성 / 여성의 두 가지로 생각한다. 이제서야 인간은 그 이분법에 의문을 던지기 시작한 것이다. "왜 여성은
by
이란희 에디터
2018.11.12
리뷰
공연
[Review] 욕망과 연극적 상상력을 묻는 극 <애들러와 깁>
상상력과 재현, 욕망이라는 물음을 던지는 극.
20세기를 떠들썩하게 했던 현대예술가 자넷 애들러는 마가렛 깁이라는 연인이자 인생의 관객을 만난 후 예술계를 떠난다. 그 후 2003년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과거의 루이스와 현재의 루이스가 교차하면서 시작된다. 루이스는 학부 시절 애들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할 만큼 그에게 깊고 오래된 애정이 있음을 보여준다. 시간이 흘러
by
장지은 에디터
2018.10.24
작품기고
두얼굴
진짜자신의 얼굴을두고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나요.
by
조영진 에디터
2018.10.22
리뷰
공연
[Review] 진짜와 가짜, 당신은 오늘 무엇을 소비했나요?
초반엔 이해 가지 않는 모든 단서들이 극이 끝나갈 수록, 그리고 극이 끝나고 이를 음미할 수록 이해가 되고 살아난다. 내가 본 연극이 진짜와 가짜 무엇을 말하려고 하 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본 연극 역시 하나의 가상이지만, 그 가상이 현재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무척 닮아있다는 사실만이 중요할 뿐이다.
진짜와 가짜, 당신은 오늘 무엇을 소비했나요? -예술을 소비하는 대중의 방식- 연극 <애들러와 깁> 리뷰 올해는 유독 연극을 많이 봤다. 딱히 연극을 싫어하지도 그렇다고 타 콘텐츠에 비해 싫어하지도 않는다. 나에게 연극은 여러 문화 콘텐츠 형태 중의 하나다. 그저 올해는 어쩌다 보니 연극을 많이 보았고, 덕분에 연극이란 형태가 얼마나 생생한 입체
by
한나라 에디터
2018.10.22
오피니언
만화
[오피니언] 인문학, 너의 이름은 [문화 전반]
인문학을 '소비'하는 사람들.
보리는 7년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서로의 20대를 나눠가진 그 사람. 함께한 시간이 쌓인 만큼 깊어질 줄 알았던 사랑은 야속하게도 시간이 지날수록 흐려집니다. 흘러간 세월만큼 쌓인 것은 사랑이 아닌 미움과 서운함일까요. 함께 카페를 차리고 당연한 듯이 결혼을 준비하던 보리는 조금씩 커져만 가는 마음의 틈을 느낍니다. 보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by
백광열 에디터
2018.10.15
작품기고
[Fabulist] 끊어도 되는 것, 묶어도 되는 것
illust by 유진아 우리는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많은 사람들 중 지금 나에게 인연으로 다가온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되는가? 그들 중 내가 끊어버린 소중한 인연은 없었는지,억지로 이어온 인연은 없었는지,소홀했던 인연은 없었는지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illust by 유진아 중요한 건 바로 나 자신이다. 그들이 있어 내가 행복하고내가 있어 그
by
유진아 에디터
2018.10.12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지친 마음 보듬어주는 영화
마음이 지쳤을 때 볼 영화를 추천합니다.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미소가 사라지지 않아서 평소보다 크레딧 화면을 더 오래 보게 되는 영화가 있다. 점점 추워지는 요즘, 점점 두꺼워지는 옷과는 달리 여전히 마음을 단단하게 먹는 건 어렵고 쉽게 물러지고 이리저리 치이기 십상인 걸 느낀다. 상황에 따라 바꿔입는 옷처럼 마음도 그렇게 쉽게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면, 내 마음대로 마음의
by
이정민 에디터
2018.10.06
문화초대
[Vol.387]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 깜짝 문화초대
소중한 분의 애정 어린 시선을 설렘 가득 기다립니다!
우리 아트인사이트는 현재 홈페이지 리뉴얼이 진행 중입니다! 모바일 웹페이지를 제외한 16건 (사용자 14 + 관리자 2)이 보완 적용되었으며, 모바일 또한 다음 주 중 완료가 됩니다! 이에 문화초대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사용자 페이지에 리뉴얼 된 14건의 기능을 가장 많이 맞추시는 가족분께 아트인사이트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귀히
by
ARTINSIGHT 에디터
2018.10.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떠나려는 마음과, 그럼에도 사랑하는 마음 [영화]
오랜 동네를 떠나 자신이 그리는 삶으로 뛰어나가고 싶은 레이디버드. 그리고 또 다른 레이디버드인 나. 사랑하는 곳을 떠나려던 나의 마음은 이렇다는 고백이자 고민.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죽 같은 동네에 살고 있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조그만 상업 단지의 초중고가 하나씩 있는 작은 동네다. 길목마다 추억이 있고, 그래서 계절이 변할 때마다 수많은 지난날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곳이자, 나의 고향이다. 그렇지만 나는 요즘 이 동네를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아니 어쩌면 고등학생 때부터 이곳을 벗어나야겠
by
남윤주 에디터
2018.08.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자유를 갈망하는, 밴드 ‘The 1975’ [음악]
'The 1975'의 노래는 듣는 순간 사람의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리는 매력이 있다
이번 글에선 내가 요즘 푹 빠져있는 밴드를 하나 소개하려 한다. 바로 영국의 록 밴드 “The 1975”이다. 이들은 2002년에 결성되었지만 10년 동안 내공을 쌓으며 자신들만의 색채를 만들어 세상에 나오게 된 밴드이다. 평소에 인디 밴드 음악과 얼터너티브 록 음악을 즐겨 듣는데, 특히 7,80년 대의 무드를 풍기는 밴드 음악들을 정말 좋아한다. ‘Th
by
김초원 에디터
2018.08.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의 이름은, 「레이디 버드」 [영화]
‘부모가 지어준 이름으로 서로를 부르면서, 신을 안믿는다니 ...’
나의 이름은, 크리스틴 “레이디 버드” 맥퍼슨. 참 유별난 이름이다. ‘크리스틴’은 부모님이 지어주셨고, 따옴표 안의 ‘레이디 버드’는 그녀가 직접 지었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그녀를 ‘크리스틴’이 아닌, ‘레이디 버드’라고 부른다. 그녀의 부모님이라도 예외는 아니다. ‘크리스틴’이라는 이름을 부정하고, 스스로를 ‘레이디 버드’로 정체화했기 때문이다.
by
서연주 에디터
2018.07.31
작품기고
The Artist
[Untangle] Episode 4-1. 꼭 꼭 숨어라
* 나는 이 글을 얼마나 연재할 수 있을까 {Untangle} Episode 4-1. 꼭 꼭 숨어라 [5월 2일] 글과 그림, 3편을 쓰고 방황하고 있다. 나는 이 글을 연재할 수 있을까, 너무 막연하고 두렵다. 누가 "야 너 이만큼까지 쓸 수 있을걸?" 이라고 말해주면 조금 안정이 될까, 불가능한 걸 알기에 상상을 그만둔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고
by
오예찬 에디터
2018.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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