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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완벽한 도미요리를 만드시오(5점) [시각예술]
완벽한 도미요리 한 번 먹으려다가 사람 여럿 잡는 이야기
<완벽한 도미 요리>는 제4회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절대악몽’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영화제는 신인감독 등용문으로 불리며 <늑대소년>의 조성희,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와 같은 감독을 배출해냈다(!)) 작품은 단편 영화답게 10분의 러닝타임을 가져 부담 없이 볼 수 있지만 보고난 후 머릿속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10분가량의 짧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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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에디터
2017.07.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모아레: 점으로부터 moiré: from dots [시각예술]
고개를 돌리면 모든 방향에서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게 되는 지금, 인간의 집중 지속 시간은 8초가 되었다. 이 짧은 시간 내에 시선을 사로잡기 위하여 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하는 미디어 매체를 활용하는 것이다. 때문에 오늘날 이루어지는 많은 전시들은 작품 외의 요소에까지 미디어 매체를 활용하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by
정다빈 에디터
2017.07.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영화후기] 꿈의 제인 - 당신의 제인은 어디 있나요?
영화 < 꿈의 제인 >에 대한 주관적 리뷰
처음 <꿈의 제인>을 보고 싶다고 생각한 건, CGV 페이지에 올라온 영화 예고편을 보고 나서다. ‘안녕? 돌아왔구나’라는 깔끔한 일곱 글자를 듣는 순간, 목소리에 홀리면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물론 구교환이라는 배우 겸 감독에게도. 영화는 2부 구조로 되어 있다. 이 영화의 줄거리를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1부와 2부는 마치 평행우주같이 펼쳐진다
by
김지연 에디터
2017.07.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명작 '굿 윌 헌팅' 을 통한 회고, 그리고 깨달음 [시각예술]
사랑하고 존중하라, 영화 '굿윌 헌팅' 감상평
영화 ‘굿 윌 헌팅’은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상처와 학대를 받아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천재 '윌 헌팅'의 이야기로,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는 헌팅을 위해 램보교수와 맥과이어박사 그리고 스카일라 그리고 그의 친구들이 각자 다른 방식으로 그를 돕고 위하는 이야기이다. 내가 이 영화에서 느낀 주 주제는 사랑과 존중이다. 램보교수, 맥과이어박사, 스카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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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연 에디터
2017.07.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영화 '어바웃 타임' : 우리는 모두, 매일 시간여행을 하고 있다. [시각 예술]
인생의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즐긴다면, 당신도 멋진 시간여행자가 될 수 있다.
우리는 과거를 추억하고 기억할 수 있을 뿐, 그 이상으로 더 나아갈 수는 없다. 한 번 흘러간 시간은 그저 앞만 보고 달려갈 뿐,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타임머신, 타임캡슐 등 지나간 시간을 떠올리게 끔 하는 매개체 들이 여전히 우리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누군가 당신에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
by
유경 에디터
2017.07.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그래서 '나비 부인'은 누구인가, 영화 「M. butterfly」 [시각예술]
* 영화의 줄거리와 결말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은 ‘버터플라이’라는 별명의 지고지순한 게이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게이샤가 사랑하는 상대는 그녀의 진심을 저버리고 본국으로 돌아간 미군 장교로, 게이샤는 3년 동안이나 하염없이 그만을 기다린다. 마침내 장교는 돌아왔지만, 곁에는 미국에서 새로 맞은 아내가 있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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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원 에디터
2017.07.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 파수꾼 > 사랑할 줄 몰라서 지키지 못했다 [시각예술]
"언제 친구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냐?"
파수꾼, 소중한 것을 지키려 경계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10대 남학생들의 이야기 속에서 '기태'는 무엇을 그토록 지키려 했을까. '파수꾼'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에도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지만 영화 전체에 녹아있다. 소중한 것을 잃고 자신의 목숨을 끊어버린 기태의 아버지가, 친구들로부터 기태의 이야기를 찾는 상황으로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사건을 조각조각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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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정 에디터
2017.06.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류인, < 경계와 사이 > [시각예술]
오늘은 지난 작년 이맘때쯤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보았던 류인 개인전을 소개하고자 한다. <경계와 사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전시는 삶과 죽음, 개인적 인간과 사회적 인간 사이의 실존적 경계와 조각과 설치라는 매체의 경계 속에서 자리했던 ‘경계적 인물’로서 류인을 주목하고 있다. 류인은 권진규의 리얼리즘 계보를 잇는 구상조각가로 권진규가 흙을 통해 인물상에 생
by
김휘소 에디터
2017.06.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당신의 삶은 이미 여행인걸요, 영화 UP. [시각예술]
가끔씩 지금의 일상을 던져버리고 멀리 여행을 떠나고픈 때가 있습니다. 혹은 인터넷에서 마주친 낙원과 같은 여행지 사진을 보고 꼭 방문하고픈 마음 속 버킷리스트에 추가하기도 하겠지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위 두 가지를 경험해보았을 텐데, 그 생각을 영화 UP을 통해 바꿔보려 합니다. 이 영화를 보았을 때는 한창 우울함에 빠져있었을 때 였습니다. 지금 하고
by
정연수 에디터
2017.06.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 낯선 곳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 [문화 전반]
각 국가 간 교류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새로운 문화를 접하게 되는 경우가 꽤 많다. 이런 새로운 문화를 보게 되었을 때, 대부분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시각에 맞추어 그것을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고, 모든 문화는 그 나름의 역사적, 사회적 맥락과 상황을 고려해서 보아야 한다는 문화 상대주의적 관점에서 자주 벗어나 그 문화의 우열을 가
by
김현지 에디터
2017.06.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기억의 유통기한: 영화 '중경삼림' [시각예술]
"사랑에 유효기간이 있다면 나는 만년으로 하고싶다"
사실 영화를 직접 보기 전에는 홍콩을 배경으로 했다는 이유만으로 느와르 풍의 영화라고 지레짐작하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영화를 보면서는 어떤 하나의 장르로 표현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이 영화를 검색해보면 ‘멜로’ 나 ‘로맨스’라고 분류되어 있는데, 이 영화를 단순히 사랑 이야기로 분류하는 것은 지나친 일반화인 것 같다. 오히려 관계에 대한 이야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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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진 에디터
2017.06.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리움 미술관의 「동서교감」 전시에서 만난 스기모토 히로시와 존 배 [시각예술]
스기모토 히로시와 존 배는, 미술의 힘을 빌려 인간 관념의 한계선을 명확하게 그려낸다. 스기모토를 가두는 ‘현재’는 스크린에 시시각각 비춰지는 하나의 영화라면, 배를 가두는 ‘현재’는 신화의 흐름에서 이탈할 수 없는 세상이다. 두 작가 모두 추상적인 시간에 ‘하나의 사진 프레임’, 혹은 ‘합금 조형물’이라는 시각적인 형상을 부여하고, 이 형상 속에 ‘흐르는 시간’을 가두어버린다. 고정된 형태 속에서 느껴지는 두 작품의 역동성은, 이 시간성의 제약에 안주하지 않고자 하는 두 작가의 힘찬 열망을 더욱 강조한다.
인간은 자신이 사는 세상에서, 그리고 자신이 사는 ‘지금 이 순간’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리고 이것이 한 사람이 아는 세상의 전부이다. 이 때 미술은 호기심 넘치는 인간으로 하여금 이 경계를 넘어설 수 있게 해준다. 조각, 회화, 건축, 그리고 사진이 담아내는 세상은 먼 이국 사람들의 세계일 수도 있고, 인간이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신들의 세계일 수도 있
by
강희진 에디터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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