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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예술은 공공재인가, 사유재인가? [문화 전반]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것인가, 모두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자질인가, 사회 고발의 도구로 사용되어야 하는 것인가, 그만의 독창적인 분야를 계속 개척해나가야 하는 것인가
예술은 공공재인가, 사유재인가? 이 고민은 나의 첫 기획 전시가 끝난 직후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처음 시작은 야심 찼다. ‘나는 기존의 전시와는 다른 이미지들을 보여줄 것이다.’ 즐거운 다짐에 마음은 시도 때도 없이 부풀어 올랐다. 하지만 어찌 첫술에 배부를 수 있을까. 내 욕심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물과 식상하다고 느껴지는 기획들에 마음이 착잡했다. 도
by
장소현 에디터
2019.11.01
리뷰
PRESS
[PRESS]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을 말하다 [도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사람’은 우리 주위에 계속 있었고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왔다.
이제는 익숙한 사람들의 죽음이 있다. 갑작스럽지만 ‘일상적인’ 그들의 죽음은 잠깐의 묵념 후 스러진다. 그들, 노동자의 죽음은 어떤 형태이든(사고사, 과로사, 자살 등) 오래 남을 수 없다. 그 빈자리를 누군가가 다시 채우고 공장은, 회사는 가동되어야하기 때문이다. 사고는 반복되고 사람은 죽는다. 그리고 그 속에 아이들이 있다. 공장 가동 이래로 한 번도
by
배지원 에디터
2019.08.20
리뷰
전시
[Preview] 현장 그 이상의 것을 담아내다: AP 사진전
기사사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낸 AP통신: 현장 그 이상의 것을 담아내다
에이피 사진전_ AP Photo Exhibition :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사진을 찍는 일. 이제 우리는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손안의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찍기도 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찍기도 하고, 친한 친구나 애인, 가족 또는 반려동물의 모습을 담기도 한다. 수업시간에 필기했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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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에디터
2018.12.30
리뷰
도서
[Review] 출판과 창작의 현장에서, CA
책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사람들은 왜 자꾸 을지로에 모여들까요?
올해 3월에 SNS에 올린 글이 있습니다. "저 출판 할 거에요! 독립출판이든 기획 출판이든 꼭 해내고 말겁니다. 지켜봐주세요!" 처음에는 사람들이 흥미로워하며 꼭 사겠다고 약속했지만 게으른 저자 때문에 그들은 점점 지쳐갔고 관심도도(좋아요도 댓글도) 점점 떨어졌습니다. 당연한 일이죠. 지켜봐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아직 조금 남았지만, 안타깝게도 저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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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2018.10.1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 현장과 eARTh [공연예술]
2018 뷰민라 페스티벌, 환경
5월에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정말 많다. 그린플러그드, 청춘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등등 각각 헤드라이너 라인업을 자랑하는 페스티벌 들이다. 그 중에서도 따뜻한 감성을 가지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여유있고 잔잔하게 편안함을 자랑하는 페스티벌은 뷰티풀 민트 라이프 페스티벌이라고 생각한다. 5월 12, 13일 양일간 진행된 페스티벌을 눈으로 확인하자. BEAUT
by
이민규 에디터
2018.05.16
리뷰
공연
[Review] 추억을 회상시키는 연극 < 정크, 클라운 >
아이들과 동화되는 공연
마임이란 대사 없이 몸짓 표현만으로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모든 연극적 형식을 말한다. 마임은 로마 시대부터 연극적 형태를 띠게 되었는데, 무언의 흉내 내기 극에 주어진 이름이 판토마임이었다. 이후 르네상스를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지게 되었는데, 판토마임으로 유명한 연기자로는 찰리 채플린이 있다. 그리고 오늘날 영국의 판토마임은 앞에서 말한 무언극이라기보
by
최은화 에디터
2018.03.23
리뷰
공연
[Review] 어른이를 위한 상상의 공연 - 정크, 클라운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정크, 클라운 - 다 내려놓고 놀자! - Intro. 내용에 앞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으로 판토마임 공연을 보러 왔다. 미투 운동으로 지역 연극계가 쑥대밭이 됐다. 일부 극단의 대표와 연출가가 성추문에 휩싸이며, 가뜩이나 수렁에 빠져 있는 업계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남을 대표하는 44년 전통 극단현장의 고능석 예술감독은 지난 20일 "지역 연극계에 덧씌워진
by
장혜린 에디터
2018.03.23
리뷰
공연
[Review] 1차원적 웃음의 뼈아픈 상대성 [공연]
과연 나는 괜찮은 관객인가?
3월 16일 대학로는 어느 때와 같이 붐볐다. 대학예술극장 대극장 건물에는 정크, 클라운 포스터가 여기저기 붙여져 있어 쉽게 건물을 찾을 수 있었다. 연극을 즐겨 보는 편은 아니지만, 어쩌면 영화보다 더 고차원의 영역이 연극일 것이다. 정말 연극이야말로 순수예술이기 때문이다. 연극의 순수예술성을 논하기 전, 먼저 정크, 클라운의 본격적인 리뷰를 시작한다.
by
강인경 에디터
2018.03.19
리뷰
공연
[Preview] 어른들도 놀 수 있다 [공연]
어렸을 때를 떠올려보면 나는 정말 재미있게 놀던 아이였다. 친구들과 있을 때는 나의 주도로 역할극을 하듯이 각자의 캐릭터를 정해주고 대사도 읊어주면서 상상 속의 상황을 연기하기도 했고 혼자서도 인형이나 집에 있는 물건들로 잘 놀았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아이처럼 웃고 진심으로 즐기면서 놀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정이나 자기 표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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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별 에디터
2018.03.08
리뷰
공연
[Preview] 다 내려놓고 놀자! < 정크, 클라운 >
다 내려놓고 놀자!! 소모적인 사회생활 속에 지쳐가는 어른들에게는 유쾌한 휴식을,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의 놀이터를!
다 내려놓고 놀자!! 소모적인 사회생활 속에 지쳐가는 어른들에게는 유쾌한 휴식을,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의 놀이터를!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 지친 몸을 이끌고 학교로, 직장으로, 집으로 향하지만 하늘은 우중충하기만 하다. 힘을 내보려고 하지만 하늘은 도와주기는커녕 분위기를 더욱 울적하게 만든다. 우리는 어렸을 때 실내 놀이터가 아닌 실외 놀이터에서 놀았고
by
최은화 에디터
2018.03.04
리뷰
도서
[Review] 중국전문가의 녹록치 않았던 현장경험 - 도서 "중국진출 새로운 접근방식"
나라대 나라의 외교관계는 절대 녹록지 않다. 수많은 이해관계와 국제법이 얽혀있다.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시 단순히 민사상의 문제로 보는 그런 간단한 트러블이 아니다. 우리는 앞으로 중국과의 관계발전을 통해 개인의 중국 진출에도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심사숙고하여 결정해야 할 것이다.
2017년, 한·중수교 25주년을 맞이하였고 이제 곧 다가올 2018년에는 26주년을 맞이한다. 그동안 중국과의 긴장과 완화 관계를 끊임없이 유지했지만, 사실상 중국과는 어느정도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2016년 7월 THAAD 배치를 전격 선언하면서 중국과의 관계는 외교, 정치, 경제, 문화를 넘어 연예인들의 한류활동까지 적
by
우정연 에디터
2017.12.22
리뷰
공연
[Review] 동정하기 힘든 그들, 연극 < 스테디레인 >
REVIEW 연극 <스테디레인> * 극 중 중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묘사로 전개하다 연극은 2인극이며, 무대 위에는 책상과 의자가 전부다. 2시간가량 펼쳐지는 충격과 혼란의 사건들은 오로지 두 배우의 말로써 진행된다. 그야말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다. 무대 위 재현은 거의 등장하지 않고 그들의 설명에 의존해야 한다는 것만 들었을 땐, 조금 무리가
by
염승희 에디터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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