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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새로운’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삶 [버킷리스트]
'새로운'이라는 수식어를 용기 있게 붙이자.
나는 살면서 버킷리스트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한 번쯤 고민해 본다는 버킷리스트라지만 나에겐 그다지 흥미로운 존재가 아니었다. 물론 이루고 싶은 꿈, 도전해 보고 싶은 일, 호기심으로 바라본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버킷리스트라는 이름을 붙이기에는 영 부족했다. 나는 버킷리스트라고 하면 꽤나 거창하고 대단한 존재라고 생각했다.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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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정 에디터
2026.01.2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편견으로 얼룩진 두 여자의 이야기 - 자백의 대가 [드라마]
편견으로 시작된 자백의 대가
예고편 한 편으로 큰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 한차례 엎어진 주연 배우 캐스팅으로 난항을 겪었지만 전도연, 김고은 배우의 합류로 다시금 사람들의 기대감을 끓어 올렸다. 한 달 전 공개한 2분이 채 되지 않는 예고편 영상만으로도 이미 두 배우의 탄탄한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작품을 봐야 하는 확실한 이유를 만들어 주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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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정 에디터
2025.12.28
리뷰
공연
[Review] '에바 페론'은 어떤 인물인가 - 에비타 [공연]
자신만의 관점으로 풀어보는 '에비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뮤지컬 <에비타>가 14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2006년을 시작으로 2011년에 이어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긴 세월이 흐른 만큼 새로운 해석과 함께 한층 더 성장하고 풍부해졌다. <에비타>는 아르헨티나 퍼스트레이디였던 ‘에바 페론’의 일대기를 담은 여성 서사 중심의 작품이다. 다사다난 했던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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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정 에디터
2025.12.26
리뷰
공연
[Review] 목소리는 가장 아름다운 악기, The Love Symphony [공연]
아티스트와 연주자, 관객이 함께 만든 완벽한 무대
가장 아름다운 악기는 목소리이다. 다양한 음역대와 셈여림 등을 섬세하게 조절하고, 풍부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해 낸다. 목소리의 한계 없는 표현력을 직접 체감하게 해 준 공연 《The Love Symphony》를 만나고 왔다. 본 공연은 중앙일보 창립 60주년을 기념한 콘서트이다. 팬텀싱어4 우승자와 출연진이 함께 하는 ‘팬텀싱어 In Love’와 팬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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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정 에디터
2025.12.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과정을 즐기고 직접 새로움을 경험하라. [문화 전반]
새로운 자극을 준 작가 박천휴의 이야기
나는 글쓰기를 좋아한다. 과연 정말 그럴까? 변함없는 마음에 작은 파동이 느껴지는 순간들이 부쩍 잦아지고 있다.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은 단 몇 초 만에 글 한편을 뚝딱 만든다. 이런 세상에서 앞으로 글을 쓰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비슷한 형식의 글과 반복되는 표현을 쓰는 나의 필력은 스스로를 매너리즘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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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정 에디터
2025.12.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시골에서의 어렴풋한 기억 조각들
시골에서의 어렴풋한 추억이 문득 생각난다
시골에 왕래를 거의 끊게 된 건 2년 전, 할머니께서 코로나 감염으로 돌아가시고 난 이후부터였다. 당시 가족 중 가장 한가하고 신체 건강했던 나는 마스크 하나만 달랑 맨 채, 일곱 명의 노인 환자들과 한 격리 입원실에서 생활하며 할머니의 간병을 도맡았다. 삐걱거리는 보호자 간이침대 위, 그 와중에 뉴진스의 신곡 Ditto 영상을 꼬박 챙겨 보며 잠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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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서 에디터
2025.11.1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내 삶을 위로하는 세 가지 방식
위로의 단계별 적용
평소 무엇을 통해 주로 위로를 얻는지 곰곰이 돌이켜본다. 사람의 정신 상태가 불완전할수록 일시적인 쾌락에 집착하게 된다던데, 확실히 만사가 귀찮고 우울하고 피로한 시기일수록 동물적인 본능, 감각에 의존해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다. 배달 음식을 마구 시켜 먹거나, 하루 종일 영상물들을 접하며 현실을 도피해버리거나, 필요 이상의 늦잠, 늦장으로 시간을 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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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서 에디터
2025.11.1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은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은 이유
좋은 직업이란 단순하다. 곰곰이 생각하고 깊게 따져봐도 답은 어렵지 않게 내려진다. 좋아하는 일, 그래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가장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자는 시간을 제외한 하루의 절반 가까이를, 삶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직업으로서 하는 일이다. 좋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선 직업이 주는 만족감이 커야 한다. 그 만족감의 기준은 누구나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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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정 에디터
2025.10.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글이 써지지 않는 날
꾸준한 글쓰기에 필요한 쉼과 자극
책상에 앉아 공책을 펼친다. 귀여운 디자인의 볼펜을 꽉 쥔 채 생각에 잠긴다. ‘어떤 글을 쓸까…’, 머릿속은 온통 이 생각뿐이다. 한참 시간이 지난 뒤에야 공책에 무언가를 끄적인다. 머릿속을 스치는 것들을 붙잡아 글자로 옮긴다.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글감으로 정한다. 글감이 한 편의 글이 되도록 노트북을 켜 자료를 찾고, 개요 및 초안을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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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정 에디터
2025.10.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사랑에 관한 몇 가지 고찰
나의 사랑은 곧 나 스스로에게 건네는 사랑의 형태와 흡사하다.
‘사랑’은 에너지이다. 그 자체로 힘을 가지고 특정 행동과 변화를 유도하는 인간의 주된 원료이다. 어떤 대상을 사랑하게 되었을 때 그 감정 안에는 다양한 방향의 힘이 존재한다. 에너지를 기울인 딱 그만큼 반작용으로 튕겨 나가기도 한다. 외부 환경 흐름에 따라 운동 에너지는 위치 에너지로, 다시 열 에너지로 변화한다. 그를 향했던 에너지는 음식을 향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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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서 에디터
2025.10.2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인연의 신비
예상치 못했던 인물을 기꺼이 친구로 받아들이는 어른이 되었으면 한다.
나에겐 운 좋게도 십삽년 지기 친구 하나가 있다. 불과 십삽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서로 친구가 될 거라 생각지도 못한 사이였다. 갈등은 사소한 계기에서 발생되었다. 흔한 여중생들 사이의, 당시로서는 꽤나 심각한 연락 문제였는데 자신과 나눴던 메신저 대화를 캡쳐해 다른 친구에게 전달했다는 것이 다툼의 주된 원인이었다. 어릴 적부터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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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서 에디터
2025.10.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바야흐로 초기계화, AI의 시대
모든 사람들에게는, 그게 무엇이 되었던 간에 기술을 리드할, 기술 수행자에게 명령할 몫이 있다.
오늘날 AI는 IT 기술, 개발의 영역 뿐 아니라 마케팅, 디자인, 기획, 영상 제작, 문학, 의료 분야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분야에 걸쳐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요소이자 상식이 되었다. 당연히, 늘상 인간이 해오던 많은 일들이 이제는 대부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서도 구현 가능하게 되었다. 대체의 수준을 넘어, 인간보다 뛰어난 능력까지 갖추고 있으니 사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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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서 에디터
20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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