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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Preview] 거리와 미술, 그 관계를 찾아서 [Hi, POP-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
알폰스 무하는 포스터나 물건 포장지 등 상업적인 것들에 접목된 그림을 통해서 ‘거리를 전시회장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거리의 예술이던 그래피티는 전시회장에 ’전시‘되며 전시회장을 거리로 만들었다. 알폰스 무하의 전시와, 그래피티를 전시한 위대한 낙서전을 보면서 온전히 다른 두 가지가 ‘거리와 예술의 관계’라는 공통적인 것에 대해서 얘기한다는 것이 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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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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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Preview] 더 이상 한국미술 앞에 부끄럽지 않을 수 있길 바라며, 불후의 명작展
“이거 천경자 그림 아냐?” 친구의 물음에 말문이 막혔다. 평소 내가 전시를 자주 다닌다는 것을 알고 있던 친구는 내가 당연히 알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게 천경자라는 작가는 여러 논란으로 이름만이 익숙할 뿐이었다. 그의 화풍이나, 예술 정신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평소 지구 반대편의 작가인 고흐, 모네, 마네 등에 대해서 열심히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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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8.01.04
리뷰
전시
[Review] 마리 로랑생의 삶을 거니는 시간- 마리 로랑생展
슬픔과 기쁨 등의 인생의 굴곡, 나아가 삶 그 자체가 작품으로 나타나는 것만큼 예술가다운 일이 또 있을까. 전시장을 걷는 내내 마리 로랑생이라는 인물의 인생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마리의 작품엔 그 순간 그가 고뇌하고 있는 것과, 그의 심정, 삶을 대하는 그의 태도가 모두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전시를 보면서 느꼈던 것은 마리는 삶을 예술로 드러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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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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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Preview] '여성 화가'보단 '화가'인 '여성'이었던 그- 마리 로랑생전
화가로서 그가 그려내는 세상에 매료되다
“피카소를 그린 화가, 샤넬을 그린 여성” 전시 설명의 첫 문구를 보면서 의아함이 들었다. 그 누구도 반 고흐를 표현하면서 ‘밤하늘을 그린 화가, 자연을 그린 남성’이라고 하지 않는다. 반 고흐가 ‘남성’이라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를 설명하는데 그가 남성이었다는 사실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마리 로랑생에겐 너무도 자연스럽게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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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12.10
리뷰
전시
[Review] 욕망은 어디로 흘러가는 가- 철의 문화사, 王이 사랑한 보물
욕망은 어디로 흘러가는가 철의 문화사 王이 사랑한 보물 철의 문화사, 왕의 사랑한 보물. ‘철’이랑 말이 주는 어감과 ‘보물’이라는 말이 주는 어감의 차이만큼 상반된 두 전시를 하루에 관람했다. 투박한 것과 아름다운 것. 역사적인 것과 예술적인 것. 평행선을 달릴 것이라 생각했던 두 전시였으나, 철의 문화사를 관람하고 왕이 사랑한 보물을 관람하니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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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10.31
리뷰
전시
[Preview] 인간의 변하지 않는 본능, 욕망- 철의 문화사, 王이 사랑한 보물
인간의 변한지 않는 본능, 욕망 쇠, 철, 강- 철의 문화사 王이 사랑한 보물 인간은 욕망한다. 이토록이나 간단하고 명료한 명제가 있을까. ‘인간은 욕망한다’는 사실은 만고불변의 진리다. 판타지 소설이나, 만화에 그토록이나 자주 등장하는 대사가 ‘인간은 재밌어’인 것도 다 인간의 욕망 탓이리라.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간은 늘 무언가를 욕망해왔다. 그걸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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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10.10
리뷰
공연
[Review] '아는 노래'가 아니라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던, 아는노래뎐
'아는 노래'가 아니라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던 아는 노래뎐 나는 국악을 좋아한다. 아니, 좋아하는 편이라고 하는 말이 더 맞을 수도 있겠다. 다른 20대들에 비해서 ‘비교적’ 좋아하는 것이니 말이다. 고등학교 음악 시간에 선생님께서 판소리를 틀어주셨을 때, 다른 아이들과 같이 졸지 않고 경청할 정도. 기억도 가물가물한 어느 옛날 가야금을 잠깐 배웠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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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08.01
리뷰
공연
[Review] 대화가 이끌어낸 침묵보다 더한 단절, 연극 붉은 매미
대화가 이끌어낸 침묵보다 더한 단절 연극 붉은 매미 소외시키고, 소외당하는 이들의 비명 나는 국어국문과에 재학 중이고 학보사 기자를 하고 있다. 나름대로 다른 사람들보다는 ‘언어’에는 익숙하고, 또 능통하다고 믿고 있었다. 그렇기에 ‘언어 중심’을 내세운 붉은 매미를 보러 갈 때도 두렵지 않았다. 나는 수많은 언어에 둘러싸여 사는 사람이니, 연극 공간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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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07.17
리뷰
공연
[Review] 그의 죄목은 비천함이었다, 오페라 리골레토
리골레토는 죄를 지었고, 벌을 받았다. 하지만 벌을 받은 이유는 죄를 지어서가 아니었다.
그의 죄목은 비천함이었다. 오페라 리골레토 오페라 리골레토는 이탈리아의 자존심이라고도 불리는 베르디의 작품들 중에서도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음악적 아름다움은 물론, 굉장히 사회비판적인 메시지까지도 담고 있기 때문이죠. ‘여자의 마음은’으로 대표되는(하이*트 CF송) 음악의 아름다움은 말할 것도 없으니, 저는 서사와 그에 담긴 사회 비판을 중심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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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07.12
리뷰
공연
[Preview] 과거와 현재, 이를 통해 그려나갈 미래- 여우락 페스티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러나갈 미래 여우락 페스티벌 온고지신. 옛 것을 익히고 그것으로 미루어 새 것을 안다는 뜻으로, 새로운 것을 알기 위해선 ‘과거’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아마 대부분은 초등학생 때 배웠을 텐데요. 그만큼 기본 중에도 기본인 사자성어입니다. 하지만 이 ‘기본’이. 제가 살아가면서 실천하기엔 왜 이리 어려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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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07.10
리뷰
공연
[Review] 고전을 바라보는 방법에 대한 고민, 오페라 코지 판 투테
현대인으로서 '고전'을 바라볼 때 어떤 태도를 취해야할까.
고전을 바라보는 방법에 대한 고민 오페라 코지 판 투테 과거보단 사상적으로 진일보한(아닌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세상을 살면서 고민하게 되는 지점들이 있다. 바로 ‘과거’, 즉 ‘역사나 과거의 작품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하는가’라는 문제다. 아직까지도 고민되는 문제긴 하지만, 어떤 부분에선 스스로 답을 내렸다. 첫 번째는 과거의 문제들을 현대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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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07.06
리뷰
공연
[Preview] 피부로 느끼는 '언어'의 복잡미묘한 묘미, 연극 붉은 매미
피부로 느끼는 언어의 복잡미묘한 묘미 연극 붉은 매미 설망어검, 혀는 칼보다 날카롭다는 사자성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신체에 상해를 입히는 칼은 언젠가는 나을 상처만을 남기지만, 정신에 상해를 입히는 ‘말’은 영원히 낫지 않을 상처를 남기기 때문에 나온 사자성어인데요. 그만큼 언어 사용에 있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삶에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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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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