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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인간의 욕망과 존재성,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영화 '블레이드러너(1982) '[영화]
유한한 삶의 소중함과 시간의 중요성을 일꺠워준 영화.
1982년에 만들어진 영화라곤 볼 수 없을 정도로 사실, 시대에 비하면 영상기술이 뛰어나다. 이 영화의 장르는 느와르 이다. 때문에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분위기가 음침하다. 어둡고 칙칙하다. 느와르 장르는 하드보일드 탐정소설의 영향을 받았고, 냉소적인 문체로 쓰인 어두운 내용에 영향을 받아서 탄생했다. 그래서 영화 역시도 잔혹하고 폭력적이다란 수식어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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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현 에디터
2018.08.17
리뷰
공연
[Preview] 낯선 존재, 연극 < 이방인 > [공연]
미리 보는 연극 < 이방인 >
미리 보는 연극 <이방인> 내가 처음 만난 <이방인> 알베르 카뮈, 그 이름을 듣자마자 나는 우수와 반항이 묻어나는 얼굴부터 떠올린다. 머리를 잘 올려 빗고, 코트를 입고, 담배 한 개비를 물고, 지그시 시선을 던지는 모습. 깊이 있는 분위기를 뿜어내는 이 작가, 알베르 카뮈는 1942년에 소설 <이방인>을 발표한다. <이방인> 출간 이후, 그는 젊은 무명
by
심지은 에디터
2018.08.16
리뷰
전시
[Review] 존재함은 에너지이다 : 삶의 예술가 니키 드 생팔展
살아있음은, 존재함은 곧 에너지이다.
전시장을 가득 채운 건 단 한 사람의 에너지였다. 그는 현대미술의 거장이라고도 불리고, 그의 어두운 유년시절과 개인적인 상처로도 많이 회자되는 작가이지만, 내가 본 그는 무엇보다도 살아있음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는 작가였다. 지난 6월 30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그의 개인전에는 그의 ‘살아있음’이 온전히 담겨있었다. 니키 드 생팔은 이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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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랑 에디터
2018.08.10
작품기고
The Artist
[Untangle] Rest 1. 위로정식, 첫 번째 밤
* M 어서 오세요 위로정식 입니다! E 아.. 안녕하세요... M 자리는 편한 곳에 앉으시고...라고 하기에는 제 앞자리 밖에 없네요. 편히 앉으세요 E ... M 특별한 첫 손님이시네요 처음 와서 어색한 나와 달리 당신은 세상 편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본다. 당신은 여기에서만 지내는 걸까. 그러진 않겠지만 그런 상상이 드는 사람과 공간이었다. 왠지
by
오예찬 에디터
2018.08.09
리뷰
전시
[Preview] 진정한 예술은 사랑 안에서 존재한다,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 샤갈은 내게 낯선 화가이다. 그의 유명한 작품을 접해본 적은 있을지언정 샤갈이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생각으로 작품들을 만들었는지는 알지 못했다. 또 한 가지 덧붙이자면, 나는 늘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작가들은 왜 모두가 고독하고 괴로운 삶을 살았을까, 항상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마치 고흐처럼, 별이 된 후에 그들의 작품
by
최유진 에디터
2018.07.13
리뷰
공연
[Preview] (~7/22) 낯선 사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낯선 사람 - 나는 분열한다, 고로 존재한다 - 오페라 토스카 시놉시스를 읽어보니 '천샤오보는 손녀와 리웨이가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를 연습하는 장면을 구경한다.'라는 문장이 있었다. 천샤오보가 구경한 오페라 '토스카'는 어떤 오페라일까? 또한 연극 속 오페라는 어떻게 연출될지도 궁금하더라. 오페라 '토스카'는 푸치니가 프랑스의 극작가 빅토리앙 사르두가
by
장혜린 에디터
2018.07.04
리뷰
도서
[Review] 시간 속에 존재하는 유럽의 서점들
서양과 동양의 독서 이 책의 리뷰를 쓰기 전에 확실히 짚고 넘어가고 싶은 사실이 있다. 사실 서양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보면, 유독 서양 아이들의 독서습관이 무섭도록 바르다는 것을 눈치채곤 한다. 사실 어릴 적 부터 과학 잡지, 동화, 논문, 소설, 시 등등을 가리지 않고 자기나라 언어 그대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유명한 학자와 작가들이 쓴
by
김수미 에디터
2018.07.02
리뷰
공연
[Review] 존재의 아이러니 속에서 발현되는 욕망을 다루다: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연극]
연극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작 신혜연 / 연출 이수인 2018.6.20~7.1 나온씨어터 극단 떼아뜨르 봄날 "모두가 제 존재를 가지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면 좋겠는데, 슬프게도 인간의 생에는 무수한 아이러니가 있다. 이유도 없고 어찌할 수도 없으며 가뜩이나 피할 수도 없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이 일어나고, 이 혼란 속에서 저마다 살아가거나, 존재하거나,
by
김지선 에디터
2018.07.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사로 바라보기, 그대들은 어떤 기분이신가요 [음악]
이 글을 보고 계신 그대들은 어떤 기분이신가요
"그대들은 어떤 기분이신가요" 오디션 시대가 끝나가고 있었고 우후죽순 생겨난 오디션 프로그램은 인기와 논란은 있었지만 점차 진부해졌다. 슈퍼스타K에서 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은 오디션을 성공하기 위한 관문으로 변했고 참가자들에게 성공을 위한 진정성은 보였을지 몰라도 음악에 대한 진지함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았다. 음악에 진정성을 넘어 진지함까지 찾는 나를 더
by
손민현 에디터
2018.06.17
리뷰
공연
[Preview] 삶 위에 던져진 모든 존재에게, 연극 ‘우리가 아직 살아있어요’
(~07.01)삶 위에 던져진 모든 존재에게, 연극 ‘우리가 아직 살아있어요’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2018년 6월 20일(수)-7월 1일(목) 대학로 나온씨어터 평일 오후 8시, 토일 오후 4시, 월 쉼 극단 떼아뜨르 봄날 2018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선정작 작 신혜연 / 연출 이수인 철학자 사르트르는 인생을 ‘B와 D 사이에 놓인 C의 연속’이라고 했다. 탄생과 죽음이란 일련의 흐름 위에 내던져진 인간은 무수히 많은 ‘선택
by
이다선 에디터
2018.06.15
리뷰
공연
[Preview] 존재의 아이러니 속에서 발현되는 욕망을 다루다: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연극]
연극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작 신혜연 / 연출 이수인 2018.6.20~7.1 나온씨어터 극단 떼아뜨르 봄날 이 작품은 수년 전 실재했던 사건을 소재로, 삶을 향한 본능적 끈질김 앞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닌, '살아지는' 삶이라도 유지하고자 했던 어느 부부의 아픈 역정을 다룬 작품입니다. 살아있다는 것과 살아간다는 것은 조금 다르다. 전자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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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에디터
2018.06.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가족보다 더 가족적인, 마카담 스토리 [영화]
이들은 서로에게서 자신이 아는 누군가를 떠올리기도 하며 온기를 느낀다. 그런 일련의 장면들은 나이, 국적, 언어, 사회에서의 역할과는 상관 없이 인간이라는 존재가 서로에게 기대어 살아야만 하는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그래서 이 영화는 사회 제도적으로 엮인 가족관계가 전혀 나오지 않음에도 가족적이다. 영화는 우리가 정서적으로 '가족', '가족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어떤 제도보다도 잘 구현해낸다.
같은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일들을 다룬 영화. 소소하지만 일상과 관계에 대한 많은 통찰이 담겨있다. 영화는 크게 세 가지의 서사로 전개된다. 주인공은 각각 2층에 살아 엘리베이터를 탈 일이 없어 수리비를 내지 않은 스테른코비츠와, 어머니와 함께 살지만 혼자인 외로움 속에 있는 샬리, 그리고 아들을 감옥에 보내고 홀로 사는 아랍계 이방인 하미다. 이
by
주유신 에디터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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