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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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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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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오피니언] 민화 그리는 것을 배우며 [문화 전반]
취미란 내 삶의 색을 찾아 가는 여정이다
나는 오랫동안 나 자신을 개성 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했다. 나만의 패션, 헤어스타일, 분위기, 취미 등이 뚜렷하게 없었고, 색깔로 표현하자면 흰색 같은 무채색 인간 같았다. 내 삶의 색깔은 무엇일까 나의 개성이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있었으나, 남들 눈에 튀는 게 싫어 변화를 시도하지 않았다. 좋아하는 것을 성실히 찾지 않은 무채색 삶은 비극적이었다. 대학
by
김세아 에디터
2024.08.19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사랑하니까 더 알고 싶은 - 머니볼 [영화]
야구를 더 깊게 알고 싶은 당신에게 대접하는 글
"야구는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어" - 빌리 빈, 영화 [머니볼] 中 2001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우수한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우승을 거두고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다. 모든 팀들의 염원인,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향하는 관문에서 자신보다 세 배가 넘는 페이롤(선수들의 총 연봉)의 뉴욕 양키스를 만나게 된다. 승자는 뉴욕 양키스. 오클랜드는 분
by
김한솔 에디터
2024.08.18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완벽한 사랑이 어딨어 [도서]
사랑하는데도 완벽이 필요한가요
* 이 글에는 책의 결말이 담겨있습니다. 같은 아픔과 다른 사랑을 가진 세 사람이 모여 새로운 관계가 되고 슬픔을 치유하는 드라마. 김희진 작가의 장편소설 「두 방문객」을 읽었다. 배경은 청량한 여름날 부족할 것 없는 집이 가진 한 양평 별장, 등장인물은 주인공의 어머니와 아들 노릇을 하러 찾아왔다는 그의 친구이자 숨겨진 연인, 또 그의 여자친구지만 일방
by
김민정 에디터
2024.08.1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눈과 귀로 환상의 케미를 맛보러 떠나는 여행 [예능&라디오]
언제나 가능성을 바라보고 기대하며
줏대 없이 유랑하는 삶, 이대로 괜찮을까? 줏대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매일 생각한다. 내가 결정하고 결심해서 실행해 성취하다가도, 주변 사람들의 말에 휘둘려 다시 원점 상태로 돌아오게 된다. 나를 위해 해준 말들은 조언으로 듣고 수용적인 자세를 가지다가도 왜 난 매번 다른 사람 의견을 수용만 하고 있을까, 하며 자책하곤 한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by
양유정 에디터
2024.08.17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시카고 공공도서관 여정 2. 이민자들에게 공공도서관이 갖는 접근성의 의미 [여행]
시카고 지역 공공도서관 방문기 - 속해 있지 못한다는 감정을 느끼는 이민자들에게 공공도서관이 갖는 접근성의 의미는 빛을 발한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접근성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현실 “앤드류 카네기는 도서관을 대중을 위한 궁전이라고 불렀죠. 여기는 제 궁전입니다. 저는 항상 공공도서관에 많은 빚을 졌다고 느낍니다. 제가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이죠. 아는 사람이 없어도 중요한 사람이 아니어도 이민자 소녀가 도서관에 와서 책을 빌리고 공부할 수 있게 해주었어
by
신가은 에디터
2024.08.16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
8월의크리스마스(1998, 허진호)
8월을 맞이하여 <8월의 크리스마스>(허진호, 1998)를 감상했다. 1990년대 후반 아날로그 필름, 거창하지 않은 동네, 편지와 사진관으로 그 시절의 냄새를 자아내고 죽음을 응시하는 주인공의 시선에 따라 한발짝 멀리서 살아있는 것을 바라본다. 주인공은 아버지와 밥을 차려 먹고 사진관에서 일하고 가끔 예쁜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
by
강혜경 에디터
2024.08.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올림픽
화합의 휴머니즘은 올림픽이 말하는 최고의 가치다
요 근래의 일이었다. 아침에 출근하고 나면, 동료들이 내게 묻는다. 혹은, 내가 동료에게 묻는다. "어제 올림픽 보셨어요?" 그러면 나는, 혹은 동료들은 말한다. "네, 어제 그 경기 진짜 대박이던데요?" 약간 당황스럽지만, 어쩐지 직장 내 나의 이미지가 '올림픽을 모두 챙겨보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음, 솔직히 '다' 보진 않지만, 대부분의 경기를 모두
by
윤지원 에디터
2024.08.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기술이 발전하면 예술도 발전하는가 [문화 전반]
기술과 예술의 변천사에 관한 고찰 – 영화를 중심으로
여전히 기술이 발전할 여지는 많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나는 이미 기술이 한참 발전한 시대에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인상 깊게 다가왔던 기술의 발전이 있다면, 카세트테이프가 CD로, CD가 MP3로, MP3가 스트리밍 사이트로 변화한 것. 영화관의 스크린은 점점 커지는데 그와 동시에 가장 작은 화면으로도 영화를 보고 있는 아이러니함이랄까. 하지만 역시
by
김민성 에디터
2024.08.12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이 편지는 50년 전 교토에서 시작되어 [영화]
좋아하면 만지고 싶은 마음, 나도 이해해요
* 이 글에는 영화의 결말이 담겨있습니다. 가족의 시간은 서로 가장 흡사하면서도 천차만별의 모양을 띈다. 분명히 똑같은 시간과 기억을 공유하는데도 어딘가 미묘하게 엇갈린다. 아예 밖에서 바라볼 때면 더욱 그렇다. 부모와 자식의 시간이 그렇듯이, 장녀와 막내의 삶이 그렇듯이. 그래서 제일 이해가 필요한 집단은 따지고 보면 결국 가족이다. 가장 가까이서 나와
by
김민정 에디터
2024.08.10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선 넘은 연극을 통해 미술을 관람하다 [미술/전시]
연극과 미술의 협업인가, 연극에 대한 도구적 이용인가
프랑스에서 관객과 배우 사이의 ‘제4의 벽’이 없는 소위 선 넘은 연극이 새로운 미술의 관람 형태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Interactive Theater’ 혹은 ‘참여형 연극’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연극은 박물관 미술 작품을 관람하는 또 다른 형식으로 사용된다. 루브르 박물관은 2023년에 처음으로 미술관 전시장 내부에서 연극을 진행했다. 이름
by
김은빈 에디터
2024.08.04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시카고 공공도서관 여정 1. 한국 책을 발견하다. [여행]
시카고 공공도서관 버드롱 우드 브랜 지점에서 한국 책을 발견한 이야기. 책이라는 언어로 도서관이 빌려주는 마음의 크기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되다.
내가 알고 지낸 사람이 곁에 아무도 없다. 밖은 내가 지금껏 경험한 날씨 중에 가장 춥다. 심지어 아침이란 시간대가 무색하게 도통 해를 보기는 어려운 흐림에 눈은 수시로 펑펑 쏟아져 내린다. 2024년 1월 내가 피부로 느낀 시카고 겨울이다. 겨울이란 단어가 흔히 지닌 문학적 뜻을 가장 잘 느낀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시리고 추운 외적인 요인들이 나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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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은 에디터
2024.08.04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땀방울이 빛을 낼 지금 이 순간을 빛내줄 음악 [음악]
2024 파리 올림픽과 함께 보면 더 좋은 Playlist
개인적으로 스포츠 경기를 볼 때 빠질 수 없는 게 응원가라고 생각한다. 응원가는 듣는 이도, 보는 이도 그 순간에 진심으로 몰입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또 음악만큼 순간의 희열을 끌어올려주는 장치는 없다. 많은 스포츠 경기가 득점이나 등장 시 음악에 신경 쓰는 이유기도 하다. 벌써 9일 차에 접어든 파리 올림픽에서도 짙은 희열과 영광의 순간이 넘쳐흐르고
by
김민정 에디터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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