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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전시 <피카소와 큐비즘>
낯설고 이상하게 느껴져서 더 좋았습니다
'창조의 모든 행위는 파괴에서 시작된다' 이 말을 떠올리며, <피카소와 큐비즘> 다녀왔습니다. ‘창조의 모든 행위는 파괴에서 시작된다’는 피카소의 말처럼 입체주의 작품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볼법한 모든 것들의 실제 형태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았다. 이목구비를 최소한으로 남겨놓아 작품 속 저 사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수 없고, 녹색 드레스 입
by
심지은 에디터
2019.02.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삶을 풍요롭게 해준 필름카메라 취미
사진찍기 잘 한 것 같다. 사진찍으면서 내 주변 모든 것을 새롭게 보게 된다. 계절별로 바뀌는 나무 색이나 구름모양이나 친구들 표정같은.
일년 전에 필름카메라를 잃어버려서 친구들과 카메라 사러 갔다. 분명 내 카메라를 사기 위해 갔는데, 각자 하나씩 카메라를 샀고 그날부터 사진찍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동네를 찍거나 서로를 찍어주거나 여행하면서 함께 일상을 보냈다. 서로 영감을 주고 받으면서. -- 오랜만에 동네서점에 놀러갔다. 서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시회를 보며 친구들과 사진찍은 결과물로
by
송다혜 에디터
2019.02.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당신에게 '종이'란? - <Paper, Present : 너를 위한 선물> [시각예술]
당신에게 종이는 어떤 의미인가요?
나의 취미 중 하나인 '페이퍼 커팅'과 많은 관련이 있는 전시회이자, 문학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와의 콜라보가 있었던 전시였다. 나에게 종이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위한 재료라기보다는 내가 애정하는 것들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같은 존재다. 종이로 만든 작품들이 많다 보니 작품감상에 대한 접근성이 보다 높아서인지 예상 외로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도
by
강채율 에디터
2019.02.01
리뷰
전시
[Review] 키스 해링 [전시]
1. 맞는 말 대잔치 키스 해링 "나는 많은 이들이 경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예술 작품, 주어진 작품에 대해 개인별로 수많은 해석을 만들어낼 수 있는 예술 작품을 만들고 싶다. 어떤 작품도 정해진 의미는 없다. 작품의 현실, 의미, 개념을 창조하는 것은 바로 관객이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생각을 하나로 모으는 중개자일 뿐이다." 전시장 곳곳에 있는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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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9.01.27
리뷰
전시
[Review] '함께'를 이루는 마법으로 존재하는 예술
그림은 사람과 세상을 하나로 묶어준다. 그림은 마법처럼 존재한다.
이번 키스 해링 전시회에는 다 놓고 갈 예정이다. 어떻게 이해하고, 이렇게 느껴보면 되겠다는 지식에 기반한 가이드 같은 것 말이다. 한번 충분히 느껴보고 싶다. 가만히 바라볼 때 다가오는 것을 희미하더라도 느껴보고 싶다. 그리고 내가 모르던 키스 해링도 알고 싶다. 같은 결이지만 다른 모습을 담는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과정은 한 예술가를 이해할 때 가장 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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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19.01.25
리뷰
전시
[Review] 아름다운 꿈을 남기고 간 예술가, 키스해링.
그와 그의 작품에 대해 정확히 모르더라도, 그의 작품들은 어딘지 모르게 우리에게 친숙하다. 전시장 입구부터 보이는 '짖는 개' 또한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어더한 아이콘 중 하나이다. 전시회를 보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 익숙함이 도대체 어디에서 온 것인지 의문이었다. 그러나, 전시회를 보자마자 이 의문은 너무나 깔끔하게 사라지게 되었다. 이는 모두 키스
by
윤소윤 에디터
2019.01.25
리뷰
전시
[Review] 어른들이 잊고 사는 것을 아이들은 알고 있다. [전시]
순수함과 사악함에 대하여, 키스 해링 전시
키스 해링은 뉴욕의 지하철에서 세련되고, 노련하며, 즉흥적인 그래피티들을 보았다. 그리고 이 그래피티는 키스 해링의 작업 계시가 되었다. 그의 영상을 보면, 지하철 광고를 하는 큰 여백 부분에 급하게 아무 그림을 그려댄다. 5분도 안 걸리는 이른 시간에 아기, 동물, 텔레비전, 사람 등 다양한 것들을 그리면서 '경찰이 오기 전에 완성해야 한다'고 말한다.
by
박지수 에디터
2019.01.24
리뷰
전시
[Review] 어린아이들만 오기엔 너무 아쉬웠던 에바 알머슨전 [전시]
행복과, 일상과, 슬픔을 그림 속에 담다
그림의 세계는 무한한 자유의 공간입니다. 완벽히 나를 위한 공간입니다. 누군가에게 내가 무엇을 할지, 또 하지 않을지 설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여기에는 다소 책임감이 따르는데, 저에게 그 책임감은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림』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전시? 에바 알머슨, preview를 쓸 때까지는 그녀의 이름을 처음 들어봤었다. 전시
by
박지수 에디터
2019.01.23
리뷰
전시
[Preview] 마음으로 바라본 '실재'
전시 피카소와 큐비즘
* 어렵다, 막상 프리뷰를 쓰려고 앉았는데 무엇부터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겠다. 진작에, 아니 아직 현대미술 수업을 듣지 않았지, 4학년 때 들으려고 했었는데 입체파의 거장들이 한국에 너무 일찍 찾아와 버렸어...라는 혼잣말부터(?) 내뱉고 다시 내가 써 내려가야 할 프리뷰를 마주했다. 현대미술은 이미 정해진 것 너머의 범위에서 일어나는 예술이라서 더 어려운
by
오예찬 에디터
2019.01.21
리뷰
전시
[Review] 에바 알머슨 [전시]
쿨하다. 모든 흔적 마저 자기애가 단단하고 사랑이 넘친다. 보면 볼수록 그림도 그림이지만 캡션, 글, 스토리가 더 궁금해진다. 난 직관적인, 시적인 그림을 선호하고 서술있는 소설적인 그림은 크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그런데 이 그림들은 설명이 너무 재미있었다. 나는 에세이를 보고 있었다. 그림이 주인지 설명이 주인지 모를 정도로 재미있었다. 그림 특성이
by
최지은 에디터
2019.01.21
리뷰
전시
[Review] AP 사진전 [전시]
깊이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었다. 오래토록 머무르고 싶은 전시였다. 타이틀부터 감성적이어서 신기했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섹션 설명도 엄청나게 감성적이었다. '보도사진'과 대비되는 엄청난 '감성적인 글'. 그런데 아쉽게도 너무 과한 감성이 넘쳐 흘러서 설명을 잘 안읽게 됐다. 안타까웠다. 전시는 '사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크게 걸려 있었고, 위 아래
by
최지은 에디터
2019.01.21
리뷰
전시
[Preview] 입체주의가 그려내는 다채로운 세계 [전시]
서양미술사의 대혁명, 입체주의를 만날 시간
작년 여름, 오스트리아 빈의 ALBERTINA 미술관에서 피카소의 작품을 처음 만났다. 내가 방문했을 땐 기존 상설전시 외의 <Monet bis Picasso>라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모네를 비롯한 인상주의 작가들과 피카소를 중심으로 한 큐비즘 작가들의 그림을 전시하고 있었다. 피카소가 제작한 도자기와 소품도 만나볼 수 있었고, 그의 그려
by
임정은 에디터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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