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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왜곡된 언어, 은폐된 세계 [시각예술]
왜곡된 언어는 은폐된 세계를 만든다. 자식을 지배하려는 아버지의 치밀한 조작
왜곡된 언어, 은폐된 세계 "비록 고속도로 때문에 바깥에 나가지는 못했지만, 나는 바다에 앉아 창문을 통해 탄총이 하늘로 날아가는 장면을 보았다. 고속도로 속에서도 힘차게 날아오르던 탄총의 아래에는 여기저기 좀비들이 피어있었다.” 위의 문장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이 문장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언어체계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즉 우리가 아는
by
한나라 에디터
2016.11.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도서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_입이 트이는 페미니즘 [문학]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 저자- 이민경 저자소개_이민경 대학에서 불어불문학과 사회학을 배웠으며, 현재는 외대에서 통번역을전공한다. 무엇이든 직접 해봐야 적성이 풀리고, 그것을 내가오롯이 원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원한 적 없는 삶을 살지 않으려다 보니 페미니스트가 되어버렸다. 좋아하는 말은 ‘삶은 무릇 축제여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by
김다예 에디터
2016.10.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세계와 언어가 관계를 맺는 방식 [문화전반]
우리는 말을 하고, 글을 쓴다. 우리는 언어로 우리가 바라보는 세계에 대해 표현한다. 가령 그녀가 ‘이 붉은 장미는 정말 아름다워!’라고 말했다면 그녀는 언어를 통해 색채, 꽃의 종류, 느낌을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언어를 통해 세상을 나타낼 수 있다. 한편, 언어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다. 우리는 언어를 통해 세계에 대해 이야기할
by
노혜상 에디터
2016.09.25
리뷰
공연
[Review] 섬세한 언어로 켜켜이 쌓은 감정의 폭발 연극 ‘단편소설집’
예술의 도덕적 딜레마 앞에 갈등하는 작가 사제
8월 13일 연극 ‘단편소설집’을 보기 위해 대학로 예술극장을 찾았다.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작품이라 들었는데, 우선 무대가 굉장했다. 소극장 공연은 아무래도 경제적인 면이나 공간적인 면에서 웅장함이나 화려함보다는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강조된 무대들이 많았다. 하지만 단편소설집의 무대는 글 쓰는 원로작가의 오래된 아파트를 그대로 재현한 양 디테
by
김마루 에디터
2016.08.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왜 말을 못하냐는 이에게 [예술철학]
우리의 언어로는 서로 사랑하는 연인을 남자와 남자를 마주한 남자로, 다른 주체로서 구분하는 것조차 번거로움을 느끼게 된다
한 쌍의 연인이 벤치에 앉아있다. 남자가 옆에 앉은 남자에게 지그시 속삭인다. 사랑해. 옆에 앉은 남자는 빙긋 웃으며 짓궂은 질문으로 답한다. 얼만큼? 남자는 고민한다. 남자가 아는 범위 내에서, 지금의 마음 상태를 설명할 수 있을 법한 언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상황을 바꿔본다. 한 연인이 벤치에 앉아있다. 남자는 미간을 찌푸리며 옆에 앉은 남자에게 화를
by
최연준 에디터
2016.07.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전'엔 나와있지 않은 '언어'의 힘.
최근 느낀 일입니다. 여러 기사의 제목 워딩 등, 점점 ‘공식적’이라고 불리는 자리에서도 무분별한 언어의 사용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그 틈바구니 속에서 너무나 당연하기에 ‘언어’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무지’를 ‘사전’이라는 소위 “팩트”에 대한 맹신으로 채우려고 한다는 것을요. 이러한 글이 대체 왜 '문
by
권희정 에디터
2016.06.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아이들의 언어, 동화책으로 이야기하기 [시각예술]
아이들은 동화책을 통해 또 다른 ‘진짜’ 세상을 만난다. 그 세상은 상상 속에 있기도 하고 현실에 진짜 존재하기도 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아이들의 언어, 동화책 아이들의 상상 속 세계과 현실의 세계는 두 가지 다른 공간이다. 아이들은 현실을 볼 때 그 안에 또 다른 세상을 함께 본다. 평범한 언어로는 표현하기 힘든 아이들만의 세상은 말보다 이미지로 더 잘 표현되기도 한다. 그런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동화책. 동화책 속의 상상의 세계에 아이들은 쉽게 빠져들어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by
정미연 에디터
2016.03.04
문화소식
문화예술교육
[교육정보] 인문예술콘서트, 오늘:김명화-언어와 사람
이번 인문예술콘서트는 연극평론가이자 극작가인 김명화와 함께한다. 연극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의 이야기, 그리고 작품 속에 담긴 언어와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다.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김명화 - 언어와 사람 언어와 사람 언어로 그려내는 무대 위의 세상 연극은 시대와 사람의 이야기다. 연극은 우리가 서 있는 이 시대에 출발하며, 그 곳에 서 있는 사람으로부터 시작한다. 극작가는 언어를 통해 시대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풀어낸다. 극작가의 펜은 언제나 시대와 사람을 향해 움직인다. 이번 인문예술콘서트는 연극평론가이자 극작
by
황주희 에디터
2016.02.12
리뷰
공연
[Review] 다락에서 꿈꾸는 아이의 마음으로 [공연예술]
여러분은 인형극하면 어떤 것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파란 눈의 외국인과 따뜻한 미소의 청년이 목각인형과 함께 맞아주는 다락방으로, 어서오세요!
'목각인형'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 바다 건너 낯선 나라에서 눈 푸른 할아버지가 앞에 아이들을 앉혀놓고 손을 놀리기 시작하면, 따각따각 조금은 부자연스러운 관절로 춤추는 목각인형. 제가 '다락에서...여행'극을 접하기 전에 상상했던 인형극은 조금은 고정관념일 수도 있는 이런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인형극을 보고난 뒤의 감상을 한 단어로 말할
by
정종화 에디터
2016.01.20
문화소식
공연
(~10.31) 그 남자 그여자 [연극, 소리아트홀]
그남자 그여자 - 서로 다른 언어로 사랑을 말하다 - “서로 다른 언어로 사랑을 말하다.” 2007년 1월 26일 초연을 올린 연극 <그남자 그여자>는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벌써 올해로 9주년을 맞는 명실상부 대학로의 대표 연극이 되었다. 스타배우가 출연하지는 않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안정된 연출과 탄탄한 구성에 매료된 관객들의 예매처 관람 후기 게시판
by
양지예 에디터
2015.09.30
문화소식
공연
(~08.02)달래 이야기[연극,대학로예술극장]
전세계를 사로잡은 최고의 인형극, 달래이야기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이다. 섬세한 관절인형의 연기를 비롯해 한국무용과 마임, 영상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 할 것이다.
달래 이야기 - 동심으로 그린 전쟁이야기, 전세계가 극찬한 비언어인형극 - 한국적 '여백의 미'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최고의 인형극 달래이야기는 한국적인 색채를 머금은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작품입니다. 소담하고 정감 어린 무대와 오브제, 그리고 마치 배우와 한 몸인 듯 펼치는 섬세한 관절인형의 연기는 궁극의 감동을 선사합니다. 또한 한국무용과 마임, 그림자극
by
김소망 에디터
2015.06.29
리뷰
공연
[Review]진솔하고 담백한 이야기, 장애 제3의 언어로 말하다.
극단 애인이 연극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음으로써,많은 관객들이 자신의 무지함을 깨닫게 되었을 것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가 모두 소중했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극단 애인이 꾸려나간 '장애, 제3의 언어로 말하다'를 보고왔다. 다른 연극보다 기대가 많이 됐는데, 한편으로는 약간 조심스럽다고 해야할까..? 연극을 보기전까지는 그런 느낌이 상당히 강했었다. 마포에 있는 아담한 소극장, 성미산 마을극장. 그 곳에서 배우들은 관객들과 가까워지려 애썼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꺼내놓았다. 사실, 주변에 장애를 가진
by
이준화 에디터
20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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